(개미뉴스) 인천환경운동연합+인천대공원사업소, ‘반디논 전통 모내기 체험’ 개최
- 5/19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 생명을 살리는 ‘반디논 전통 모내기 체험’ 개최
오는 5월 19일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대공원사업소가 ‘반디논 전통 모내기 체험’을 개최한다.
인천대공원 습지원에 있는 반디논은, 시민들에게 생명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하여, 매년 농약과 화학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모내기, 벼 베기 - 가을걷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저서생물과 철새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인천 장수천에서 핵심적인 습지생태계이다.
‘반디논 전통 모내기 체험’은, 도심습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친환경 논농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이 날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2,600㎡ 규모의 5개 논에서 전통 방식의 모내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진행될 모내기는, 지난 3월부터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 길러온 모를 못줄을 띄우고 넘기면서 줄지어 모를 심는 우리나라 전통 방식으로 실시하며, 행사는 오전 9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정오 12시까지 진행된다.
이에 대해, 인천환경운동연합 심형진 공동대표는 “도심에선 접하기 어려운 전통 모내기 체험에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우리가 늘 마주하는 밥 한 그릇이 햇빛, 바람, 흙 그리고 많은 생물들의 결실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집결 장소인 인천대공원 반디논 입구는, 대공원 정문으로 진입 시 오른쪽 주차장의 왼쪽 가장자리 출입구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인천환경운동연합(032-426-276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지난해 3월 3일 반디논 및 습지원 보전과 다양한 생태교육을 통한 협업 체제 구축을 공고히 하고자, 생물 서식지 보전 및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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