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 여름에 쉰내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살아왔습니다
분명히 옷을 빨때 섬유유연제도 넣고 햇빛에 뽀송뽀송하게 말렸는데도 입고나서 좀 설치다보면 쉰내가 나는겁니다
저희 어머니도 도저히 못참으셨는지 쉰내 너무 난다고 하시더군요 뽀송뽀송하게 말린거 그날 입은건데 ㅠㅠ
어머니께서 빨래를 삶으면 괜찮다던데 빨래를 삶으려니 너무 시간도 오래걸리고 번거롭더군요
근데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알아보니 정말 좋은 방법이 있더군요
바로 전자렌지 이용하기! 두둥!!
빨래를 탈수과정까지 마친걸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리면 살균효과가 있어서 나중에 마른뒤에 입어도 쉰내가 안납니다
보너스로 빨래도 좀 더 빨리 마릅니다. 장마철에 유용하죠
단, 주의할점이 있으니 합성섬유로 된 옷이나 옷에 프린트가 되어있고 지퍼, 브라자처럼 금속이 붙어 있는 경우는 전자렌지에 넣으면 안됩니다. 가급적 순면으로 된 옷을 이용하세요
첫댓글 저는 빨고 말린 옷에서는 쉰내가 나지는 않아요. 문제는 옷을입고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부터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방법을 이용한거고요
네 제 말의 논지는, 저렇게 '뽀송뽀송 말라 냄새가 안나게 되는 옷'을 입어도, 옷 입은 뒤에 다시 땀이 비오듯 솟구쳐서의 겨드랑이 부분이 다 젖으면, 쉰내가 난다는 말이었어요ㅎㅎ 게다가 저는 저런 옷 그냥 빨아도 쉰내가 지는 않더라구요 일단 빨아서 그런지 :)
저도 여름에 그렇습니다..지금은 겨울이라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단지 땀 성분이 배어 있는 옷(물론 세탁 건조 후)을 입었을때, 겨드랑이 부분에 땀과 반응하면 쉽게 짠내가 납니다..암내까진 아니고 비슷한 냄새지요..
어디서 그러는데 여름에 땀 많이 흘린 옷은 물에 담궈놨다가 빨아라고 하던데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옷이 일정량이 되야 세탁기를 돌리기때문에 그 전에 물에 담궈서 옷에 베인 땀을 희석시키면 조금은 덜 할듯 싶어요. 저도 여름에 땀흘리고 집에오면 썩은내가 난다고 구박받는 1인 입니다.
섬유유연제 중에 약간 향을 강한걸 써보세요. 저는 향수뿌리다가 'Downy'란 섬유유연제(미제?로 알고있음) 사용한 담부턴 향이 어찌나 지속력있떤지 마치 세탁건조기향 향수뿌린거마냥 옷입을때마다 넘넘 좋더라구요. 단점은 타섬유유연제보다 너무 비싸단거.ㅠㅠ제가 향에 관심이 많은지라 샤프란, 울터치 등등 섬유유연제 다 써봤는데, Downy만한게 없더라구요. 사용해 보실 만한 가치가 있는듯해요!
섬유유연제 아무 소용 없구요..전자레인지 돌리는거 정말 효과 있네요..겨드랑이 땀 많으신 분은 옷에 그 땀 성분이 배어 있죠..아무리 빨고 건조해도 완전히 씻겨 가지 않더군요..삶기는 번거롭고 유용한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