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난생처음으로 연이틀 야구장 고고싱, 금욜은 아쉽게 1:0, 토욜은 1:2로 이기는 현장에 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흔쾌히 지정석 카드를 빌려주신 지인분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일요일, 수영장 등록하고난 집사람이 배고프다며 맛나고 몸에 좋은집 소개시켜준다기에 딸애랑 강쥐 데리고 길 나섭니다
한림으로 가는 도중 딸애가 장어란 소리에 진짜순대집으로 가자는걸, 피부에 좋다고 하니 장어 먹는다고 그냥 가자네여-.-;;
입구는 약간 허름해보여서 살짝 걱정이 되더군요..
메뉴는 두가지, 메기국이랑 장어구이..
메기국 2인분에 장어2인분 일단 시켜봅니다..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넓고, 집사람 말로는 장사가 잘되 계속 확장해서 이런홀이 더 있다던데, 그런것 같더군요..
가방있는쪽이 저희 자리고요, 저만 사진찍고 있고 집사람과 딸애는 음식나올때까지 강쥐랑 밖에서 놀고 있고요..
장어구이 2인분 나왓네여..
종종가는 엄궁 청송집이랑 다른게 마늘이 구어져 나온다는거랑, 장어에 양념이 덤뿍 발라져있다는거..
제입맛엔 청송집 장어가 좀더 담백한거 같지만, 몸에 좋은 장어라는건 똑같은거겠쬬^^
메기국 나왔습니다
이거에 반했네요, 메기란 음식이 개구리왕눈이 만화때문인지 별로 안땡기는 메뉴인데 제입맛엔 꽤나 괜찬더군요, 자주 올듯 ㅎㅎ
밥한공기 말아서 한숟갈 덤뿍 뜨곤 장어한점 얹어 쓱싹..
너무 이른 시간에 갔었는지, 한팀 메기국(홀사진 빈그릇참고)드시던데, 우리 도착하고 좀있어니 곧 와글와글..
집사람말로는 평일 점심시간에는 줄서서 기다린다더군요..
산성막걸리가 보여 한병청해 한잔 마시곤 포장해 왔답니다^^
화포천, 뭔가 아련한 추억이 계신분들도 있으실거고...
자연생태습지로는 꽤나 알려진 곳이죠..
오늘,내일 블라벤 때문에 비상이신분들 많이 계시조..수고하시고요
저도 어젯밤늦게 베란다등 밖에로 나온 창문마다 신문붙였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