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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창 어시장이 완도와 땅끝,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을 부르는 관광풍물시장으로 변하고 있다. |
장흥 완도 해남 수산물 모이는 남창장
주말이면 관광객 찾는 풍물시장으로
관광객과 군민들로 북적거리는 남창장, '이제는 허망한 남창장 대신, 볼만한 남창어시장이라 불러다오'
비가 내리던 지난 2일, 주말을 맞은 남창장은 활기가 넘쳤다.
멀리 장흥, 강진, 완도 어민들과 해남 북일, 북평면은 물론이고 송지, 현산 어민들까지 총 출동해 갓 잡아 온 바지락, 낙지와 제철을 맞은 갑오징어, 서대, 돔, 숭어 등 싱싱한 수산물들을 선보였다.
새벽 5시부터 열리는 남창어시장은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대부분 면지역 장들이 오전에 반짝 열리는 것에 비하면 농번기인데도 불구하고 남창장은 제법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주말을 낀 장날이면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주로 광주사람들이 많고, 완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나가면서 참새 방앗간처럼 들른다고 한다.
해남에 자주 온다는 손호천(강원도 포천)씨는 "올 때마다 남창 어시장에 들러서 수산물을 사간다"며 "오늘은 제철을 맞은 숭어와 갑오징어를 사러 왔다"고 말했다.
산지에서 바로 사기 때문에 수산물이 싱싱해 맛이 있고, 이것저것 둘러보는 재미도 심심치 않기 때문에 이곳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상인회 이순태씨는 "주말이면 제주 배를 탔던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전망이 좋은 장옥 2층을 수산물을 먹고 갈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면소재지 안에 있던 남창장이 완도로 향하는 도로변으로 이전하고 나서부터 접근성이 좋은 이곳이 어시장으로 특화돼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여름철에는 장날 이외의 날에도 고구마와 포도 등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남창장은 완도와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을 끌어들여 해남농수산물을 판매, 홍보하는 풍물장터로 자리를 잡고 있다.
첫댓글 반가운 소식입니다. 고향의 해물을 시장에서 직접 구해 먹을 수 있다니 좋은 일이죠. 해남을 찾는 주위 친구들한테 적극 홍보하겠습니다.참, 장날은 며칠 입니까.
이제 대답해도 되는가 모르것소 2일,7일 입니다.
설국님 감사합니다..제가 면사무소 전화 해볼까...하다 깜박했었다 어제 밤에 지인 만나 알았는데 .
싱싱한 생선 많이 잡혀 어민들도 부자되고 소비자도 맛있는생선 많이드시면 좋겠네요
너무 좋은 소식 감사함니다 장날은 몆일 몆일 인가요?? 날짜까지 있었음 더 좋았을걸 ^^
고 향 소 득 증 대
자가용으로 20분 달려서 남창장에 자주 갑니다. 살아 있는 생선과 바지락으로 끓인 해물탕의 맛은 기가 막히지요. 드셔보지 못하신 분들은 상상조차 못하실 것이요~ㅎㅎ
완도보다 쌀려나..............
겨울엔 바람막이없어 엄청추워요,,,바람이 굉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