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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하는 羅州金門 , 더불어 사는 羅州金公 -
2004년 전국종친회 제주 수련기
우영(禹榮. 35세손. 대전종친회 총무)
하늘에서 파아란 / 우물 한 점 푹 찍어 / 바다에 내던져진 듯 / 아스라이 멀어져 가는 파아란 바다와 하늘이여! // 한반도 남국 그윽한 정취 머금은 채 / 아름다운 자태 포용하듯 넉넉한 섬마을 고요로운 제주여// 해가 맨 먼저 떠오른다는 / 해발 182의 커다란 암벽 / 성산봉에 올라 산머리 / 거대한 용틀임의 분화구와 / 크고 작은 99개의 바위봉이 / 둘레를 에워싼 성산봉아 // 제주 12비경 중 첫째로 꼽히는 일출봉/ 비할 데 없는 웅장함 / 환희의 신비함은 // 아! / 감탄사뿐이려구나 / 유채꽃 향기 그윽한 / 한국의 하와이 제주/ 희뿌연 새벽녘 성산포를 거닌다// 제주여, / 오--그리움의 하나여라! //
(대전종친회 인재 간사님 ‘제주여 오 그리움이여!’ 시낭송 全文)
1. 들어가며 . . .
2004년 4월 30일부터 5월 2일 까지 2박 3일간 걸쳐 제주종친회 초청으로 나주김씨종친회 전국 수련회가 있었다. ‘함께하는 나주김문, 더불어 사는 나주김공’이란 슬로건으로 갖게된 이번의 수련회는 전국과 제주지역의 300여명의 많은 종친들이 참여하여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제주입도조 선조에 대한 참배가 함께 열려 숭조보본의 정신을 배양하고 후진계도에 정진하기 위해 수련회가 열렸다.
이번의 성공적인 수련회가 있기 까지 제주종친회의 순택 회장님과 임원 및 여러 종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속에 이루어졌다. 더불어 불편하신 몸에도 경기 용인에서 참가하신 중앙회의 성태 회장님과 부회장단, 사무국장 및 임원들과 청․장년회의 광우 회장님과 임원 및 회원들의 격려와 노고에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2. 4월 30일(금) 첫 째날 - 만남의 시간
육지와 달리 남쪽의 제주 지역이라서 그런지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후다닥 다가서는 첫 인사가 무더위였다. 다음날 비가 내리려고 그랬는지 날씨가 후덥찌근 하였다. 마치 수 년 전 베트남 호치민시 탄숀낫 공항에 내리자마자 후다닥 하고 물벼락 달려드는 인도차이나의 열대성 기후를 보는 듯 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일가들을 위해 이미 안내의 역할분담을 맡은 제주지역 일가들이 우리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었다. 대전종친회는 평국 대부님(천수 대대부님 자제)의 안내로 그레이스 호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30여분의 휴식을 마치고 지하에 있는 행사장으로 모였다. 2004년 전국종친회 제수 수련회의 환영 현수막과 화환 등이 잘 정리된 행사장의 원탁 테이블에 전국의 일가들은 삼삼오오 화기애애한 가운데 앉았다.
행사는 제주의 동호 총무(제주도청 공보관실)님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다. 국민의례와 광우 청.장년회장의 종훈제창, 순택 제주회장님의 대회사, 영훈 제주도 도의회 의장님의 축사, 각 지역 종친회 회장단의 소개 등이 있었다.
이어 강좌시간이 있었는데 첫 번째 연사로 ‘홍순만 제주문화원장’ 님의 각 성씨별 ‘제주 입도조와 분묘’에 대하여 강의가 있었다. 지난 제주의 역사를 학문적 사례별로 고찰하며 각 성씨의 입도조 내력을 설명하였다. 우리 나주김씨의 입도조 설명 부분에는 참석자 모두가 귀가 쫑긋하며 귀 기울여 의미있게 경청하였다.
두 번째 강의는 ‘고경실 제주시 자치행정국장님’의 ‘바림직한 장묘문화’에 대하여 강의가 있었다. 장묘문화의 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오늘날의 장묘실태, 선진국의 장묘문화와 앞으로 바람직한 우리의 장묘문화를 우리가 앞장서 개선해 나가자고 강조를 하였다. 깊이 생각 할 부분이 많은 귀감이 있는 내용이었다.,
세 번째 강의는 대전종친회의 우영 총무의 ‘종친의 현황과 발전을 위한 방안’이란 제목으로 강의 하였다. 나주김씨의 탄생경로와 종친별 거주분포, 지방종친회를 운영하면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내용과 종친간의 유대를 강조하였다. 그리고 ‘우리집 가계도 만들기’에서 무려 4m 넘는 두루마리 가계도를 펼쳐 보이며 '1천년 나주김씨의 조상 위업에 족적을 우리는 지금 보고 있다' 며 강의했다. 각자 가계도를 만들어 후손에게 넘겨주자는 대목에서 참석한 종친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행사일정의 지루함을 덜기 위하여 여성일가들의 시 낭송 순서가 있었다. 첫 번째는 대전종친회의 애경 일가의 시 낭송 ‘나주의 꽃’이란 시를 낭송했는데 박수를 받았다. 애경 일가는 현재 여류작가로 글을 쓰는 수필가이다. 그리고 이 ‘나주의 꽃’ 이란 시는 나주김씨의 본향인 나주군 동강면 인동리 선영에 비석으로 세워져 있는 의미 있는 일가들의 시 이기도 하다.
끝으로 네 번째 강의는 ‘준승 부안 종친회 회장님’의 강의이다. 제목은 ‘조선시대의 벼슬 위계에 대하여’이다. 조선시대 관료의 등급 설명과 주요 관직명칭과 업무, 조선시대의 위계 일람표 등을 제시하며 설명을 했는데 특히 이조시대 관직표를 나누어주며 자세히 설명하여 주실 때는 참석자 일동은 진지하게 들었다. 역대에 걸쳐 문신과 무신을 많이 배출한 나주문중의 조상님들의 관직과 위계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공식행사 끝으로 행사의 분위기 전환과 의미를 돋우기 위하여 일가들의 시 낭송이 다시 이어진다. 이번에는 대전종친회의 ‘인재 간사님’ 의 ‘ ‘제주여, 오 그리움이여!’ 이란 제목으로 단아하게 시 낭송을 하여 박수를 받았다.
첫 째날 공식일정을 마친 종친회원들은 호텔 밖에 미리 대기중인 버스에 승차하여 순택 종친 회장님이 마련한 환영 만찬장으로 향하였다. 식당은 제주의 특산물 ‘돼지고기 샤브샤브 식당’ 이었다. 전국에서 모인 종친들은 한적한 곳에 위치한 넓직한 제주도 돼지고기를 안주삼아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맛 있는 성찬이 되었다. 즐겁게 식사를 마친 종친들은 다시 호텔로 들어왔다.
첫날의 만남에 쉽게 잠이 안오는지 지하 행사장으로 다시 들어가 노래자랑을 가졌다. 제주종친회에서는 노래자랑의 재미와 분위기 상승을 위하여 경품과 상금을 걸고 경쟁을 시켰다. 그래서 노래를 잘하거나 인기를 끄는 종친을 대상으로 푸짐하게 시상을 했다.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와 성의를 다한 제주종친회의 성의가 참으로 고마웠다. 어느 여성 종친이 춤을 추며 노래를 잘하여 1등 상금을 타더니 큰 소리로 즐겁게 외친다.
“아이구 내가 제주도까지 와서 전국 노래자랑을 일등 먹었네요.” “어휴, 좋겠네요. 제주 비행기삯 벌었어요."
설레임과 만남으로 혈육의 정에 흥겨웠던 2004년 4월 30일. 첫 째날은 웃음과 반가움, 행복으로 점철된 ‘함께하는 나주김문, 더불어 사는 나주가공’ 가족이 된 걸 영광스럽고 고맙게 생각했다. 다시 한 번 조상님들께 감사하게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2. 5월 1일 둘 째날(토) - 제주 볼거리 둘러보기
4천여만명이란 많은 남한 인구 분포중에 4만5천여명의 작은 가족으로 뭉쳐져 있는 전국의 나주김씨 일가들에 만남을 제주 하늘마저 반가워 하는지 비가 내리는가! 부슬부슬 제주도 섬에 둘러쌓인 푸르런 바다를 적시며 봄비가 가랑가랑 내리고 있었다.
오늘은 모처럼 육지에서 일가들이 왔다고 제주의 관광지 일대를 구경시켜 준다고 버스가 호텔 앞에 대기하고 있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간단하게 옷가지를 챙겨입고 일가들은 삼삼오오 열을 지어 버스에 올라탔다. 한림공원에 가서 진귀한 식물원의 진면목을 구경하였다. 또 선인장 공원에 들러 선인장으로 가공하여 만든 약재료를 시식하여 보았다. 그리고 제주가든 식당에 도착하여 간단히 식사를 마쳤다.
그리고 오늘 관광의 하일라이트인 ‘해피타운 공연장’에 입장을 했다. 중국 소년소녀 곡예단의 묘기를 그야말로 숨막히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공연이었다. 그네타기와 덤브링, 자전거타기 등 시종일관 눈길을 끄는 묘기 대행진이었다. 마지막 공연은 동그란 원형안에서 중국미소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묘기를 선 보이는 것이다. 지름 10m 정도 될법한 동그란 원형안에서 미소년 1,2,3,4명이 짝을지어 오토바이를 타고 갈아가며 대각선 질주, 공중회전, 직선건너기 등의 아슬아슬한 질주와 회전의 묘기백태는 흥분과 긴장의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다. 4명이 작은 원안에서 타은 오토바이 묘기중 0.000초만 실수를 해도 시속 50km가 넘는 속도에서 뒤엉켜 큰 사고가 날 것 같은 사고 일촉측발의 공연은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었다. 그러니 아들벌 되는 미소년들의 경기에 관중석의 일가 여성분들은 저마다 애타는 모성애 연발.
“어머 저를 어째. . . . . . ?” “저러다가 부딛쳐 사고나면 큰일 나겠어요. 쯧쯧쯧---” “어휴, 난 못 차마 보겠네.”
하며 얼굴을 가리는 일도 있었다. 오후에는 일시적인 착시현상이 난다는 ‘신비의 길’을 체험했다. 실제는 내려가는데 올라가는 것 같은 형상의 도깨비 길을 보았다. 돌아오는 길에는 꿩으로 만드는 고추장과 엿을 맛보았다. 그리고 끝으로 제주성읍 민속마을을 둘러보았다. 초가와 돼지우리 화장실, 막대기 때문, 물통 메어보기 등을 보며 자연산 제주미역을 팔고 있었다.
제주 볼거리를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왔다. 저녁은 우리 일가인 영훈 제주도의회 의장님이 베푸는 성찬이었다. 서로 마주 삼삼오오 일가들끼리 호텔 1층 원탁 테이블에 앉아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시고 식사를 하며 혈육의 정을 나누었다.
3. 4월 30일 세 째날(일) - 제주입도조 시제참배 그리고 아쉬운 작별
오늘은 수련회 마지막 날이다. 제주에 입도하신 선조님들의 묘역에서 시제참배를 하고 음복주와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각 각 출발하여 해산할 예정이다.
호텔 앞에 대기중인 버스에 타고 우리는 제주시 노형 고사마루에 위치한 제주 선조님들의 묘역을 향하여 출발했다. 고사마루 작은 언덕에 있는 이곳은 11위의 선조님을 모신 곳이다. 입구에는 제주종친회에서 운영중인 원룸도 보였다. 토지와 건물 등 어느 종친회보다 넉넉해 보이는 살림규모였다.
이날 시제 및 정기총회 유인물에 나와있는 내용에 의하면 토지가 제주 노형동 임야 외 14필지와 다세대원룸 및 창고와 현금 5억여원을 보유한 재원과 운영이 건실한 제주종친회였다. 2000년 통계기준으로 제주도에는 1,080가구에 3,643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제참배는 제주 순택 회장님과 제주도종손, 중앙회 측에서 참여하여 엄숙하고 진지한 가운데 진행이 되었다. 선조의 묘역이 아늑하게 나무와 언덕으로 들러 쌓여 있어 누가 보아도 명당자리임에 틀림이 없었다. 1시간여 진행이 된 시제의 참배동안 전국의 일가들은 서로 혈족임을 귀하게 여기고 서로 상부상조하여 종훈(宗訓)인 ‘가전충효 세수돈목’이란 말을 선조님들 앞에서 되새기었다.
이날 여성 종친중에 효열상을 수여했는데 현신생(여.84세)님이시다. 1939년 위남공계 33세손인 경도 종친과 결혼 시부모를 봉양하고 1남 1녀의 자녀와 화목하게 사시다가 제주 4.3 사건에 부근을 잃고 상심하였으나 오로지 나주김씨의 혈동을 지키기 위하여 갖은 고생을 마다하고 올바른 가정으로 가꾸어서 많은 일가종친에 근본이 되어 300여명의 전국 종친들 앞에서 영예의 효열상을 수상하였다.
또 이날 이른바 ‘또왕의 모친’ 이신 여성 종친의 제주 먹거리 소개의 ‘성찬선언’ 이 있었다. 모자를 쓰고 팔을 걷어 부치고 애쓰신 또왕 어머니(순택 회장님 부인)와 여러 여성 종친분들의 노고에 제주 특유의 구수한 해장국 맛있게 먹고 음복주 잘 마시고 왔기에 그 정성에 엎드리어 감사드린다.
4. 나가며 . . .
전국 종친회의 수련회 참가로 인하여 일가간의 친목과 화합을 마련하고 제주입도조에 대한 시제 참배로 선조에 대한 숭조보본의 정신을 배양하고 종친간의 친목과 화합으로 후진계도에 정진하고자 해서 마련된 제주 수련회.
4월 30일부터 5월 2일에 걸쳐 3일간 진행이 된 이번의 수련회는 역대의 어느 수련회보다 전국의 가장 많은 종친이 참여한 가운데 알뜰하고,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가 잘된 모범적인 수련회로 평가되고 있다.
물론 이러기까지 초창기 때 부터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사재를 털며 전국을 돌며 추진한 청.장년회의 광우 회장님과 기진 부회장님들, 성창 총무님 등의 피땀이 선행이 되었기에 이번의 수련회가 더 잘되었다고 한다. 지난 수련회의 장.단점을 적극적으로 보완하였기 때문이다.
호텔에서의 너른 방 배정, 고르며 맛 있는 제주의 토속직인 식사, 제주의 볼거리 둘러보기 ,차량운행, 제주 종친님들을 곳곳에 배치하여 수련회동안 리드미컬하게 역할을 분담하여 전국의 일가들은 어려움없이 잘 지냈다.
전국에서 몰려든 종친들의 다양한 연령층, 직업, 개성이 다른 많은 일가들의 충족사항을 원만하게 수용하며 리드미컬하게 일구어낸 이번의 행사 공과는 오로지 제주 종친회원들의 몫이다.
순택 회장님을 비롯하여 병기 원로님과 운옥, 천수, 창해, 영훈, 정희, 성희, 용국, 수명, 철희, 재환, 안웅, 종친님 여러 일가 어른신들의 노고에 전국 종친의 한 사람으로써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불편하신 운신에도 제주까지 오시어 격려해주신 성태 회장님과 우철 부회장님 일행, 관형 사무국장님 및 중앙회 임원과 청장년회의 광우 회장님과 성창 총무님 등 임원, 전국 지역의 종친회 회장님과 임원 및 회원 여러분 애 많이 쓰셨고 감사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연만하신 여성종친들이 많이 참가하여 수련회가 아귀자귀하게 빛이 났다.
아울러 원만한 수련회 진행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크리스찬 해피투개더’와 ‘ 사랑의 바이네르 (주) 혜당 미니골프’ ‘제주그레이스 호텔’ 측과 저희를 끝 까지 사고 없이 인솔하고 다니시며 관광안내까지 하신 평국(33세손. 제주 펜션운영)종친님 고맙고요, 특히 3일간 안전운전을 하시느라고 애 쓰신 고병재 기사님과 다른 기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저 유명한 조선조의 승문원(承文院)학자 박세무(朴世茂)는 우리 인간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지지간 만물지중 유인최고 (地之間 萬物之衆唯人最高) 하늘과 땅 사이에 살아있는 만물 중에 사람이 가장 귀 하도다.”
아주 소중하고 하늘 아래 하나 밖에 없는 몇 안되는 왕족의 후예이신 올 곧은 전국의 나주김씨 일가 여러분! 내년에 수련회 때 다시 만날 때 까지 건강하시고 가내에 만복이 함께 하세요. 감사합니다.
* 저는 지난 2001년 전 충북 진천 수련회 때 부터 이번 제주 수련회까지 빠지지 않고 참가하여 수련회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종친의 화합과 훗날 족보 편찬이나 자료도서를 출판 할 때 참고하기 위하여 정리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객관적으로 정리를 하고자 하오나 부득히 누락되거나 부실하게 기록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널리 양해하여 주시고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연락 바랍니다.
(나주김공 종친회들을 위한 혈족사랑 일가사랑의 김애경 종친 낭송시)
백두에서 한라대간에 이르기 까지 / 얼굴도 그리그리 모습도 얼기설기 / 닮은꼴 나주김공 羅州金公 / 왕족의 소수정예 후예들이여 / 사회 요소요소에 자리매김 본분 다 하며 / 국운창성國運創成 매진하는 나주김공들 // 재주도 옴실옴실 지혜도 실실히안개 처럼 피 처럼 서린 우리들 / 보무도 당당히 이 나라 열어갈 / 우리들의 세상이여 // 뉘라서 우리를 넘보랴 / 비록 작지만 강하고 몇 안되는 나주김공 / 이 사회의 소금과 빛으로 거듭나노니// 나주김공 왕족이여! / 눈 부시게 일어나리라 / 그리하여 만만년 대대손손 / 그렇게 그리 거 하리라!
2004 .5.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