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맛있는것만 찾아다니던 맛있는 것에 대한 분별심... 이곳 네팔에서 다 버렸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김장김치와 된장국을 생각하며... 800원짜리 툭파를 맛있게 국물까지 비웠습니다.^^*
정밀 싸이렌스 나이트로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개가 짓습니다...
이곳의 개들도 가만히 살펴보니 지네들 끼리 파벌을 형성을 하고 떠돌이 개나 다른쪽편의 개가 침범을 하면 요란하게 짖으며 사생결단을 내듯이 싸웁니다... 새벽에 길거리 공양을 올리는데 갑짜기 짓거나... 으르릉 거리며 대들 때는 여간 곤혹스러운게 아니였는데... 방법을 바꿔서 빵을 뜯어서 주니까... 이번에는 안아달라고...^^*
어제 있었던일 위층 식당주인에게 축객령을 받았고...
호텔 청소부에게 천루피 슬리킹 당했고...
새벽에는 그제 택시비 오백루피와 550루피를 주고 산 버너가 압축이 안돼서 한 두시간 펌프질을 한 것이 전부 입니다.
불제자로서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건지 생각을 합니다.
불제자는 자신에게 솔직하게 사는것이 첫째 라고 항상 말을 해 왔는데...
가끔은 제 자신에게 이중성이 옅보이는 것 같아서 제자신 스스로 얼굴이 붉어 집니다.
부처님도 식욕과 성욕은 과욕반 부리지 않으면 이라는 단서를 달고 허락을 하신것은 숫컷들에게 그 마져도 금한다면 인류는 멸종해야 한다고 말하는거나 다름없기 때문 입니다.
제 자신의 식욕은 거의 40여년간 제 손으로 음식물을 만들었기에...수준급 요리사 정도가 되나..
지장암 정인 스님께... 분별심이 너무 강하다는 꾸중을 받았고...^^* 남들의 성 생활은 누가 글을 쓰는 사람도...
말을해 는 사람도 없으니... 알 길이 없지만... 분별심이 강하다는 말을 처음에는 꾸중인지 몰랐었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별로 변 한것 같지는 않으나... 평생을 몸으로 살아가는 여성들과 접촉을 해본 적이 없어서...^^* 가장 자신의 이중성이 느껴지는 부분이고... 그리해서 자신의 체온이 아니면 얼어야 할 이곳에서 드디어 감기에 걸렸습니다.
나는 무엇 때문에 사는가?
저 사람은 무엇을 추구하며 사는가?
고장난 버너 때문에 새벽에 살짝 식당 주방에 들어가 닭죽 끓여 나온게 미안하기도 하고... 이른 점심에 식당을 찾았습니다.
김치찌게를 시켰는데...반찬이 처음 이 식당에 와서 밥을 먹을 때와 똑같이... 김치와 깍두기... 감자조림과 어제는 한가지 더 추가가 된 것이 감자 채썰어 기름에 볶은것... 밥은 묵은 쌀을 싯지도 않아서 밥을해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고두밥...^^*
한국 식당을 운영하고 싶어 하는 세르파 출신의 티벳인을 불러서 그사람이 앞으로 식당을 운영을 할 때 이런점을 유의 하라며 말을 하는데 온 몸 전체로 기독교 인을 강조를 하는 주인아줌마가 곱지 않은 눈초리로 흘기며 처다봅니다... 그러던지 말던지 신경 안 쓰고 찌게에 밥 말아놓고 쌀알 불기만 기다리는데... 한눈에도 어린애 둘이서 장발을 하고 들어 옵니다..
"어디사니?..."
"저는 전농동... 얘는 과천이요..." 한놈보다 나이가 더든 17세 소년이 대답을 하데요...
"너희 부모님들 허락 받고 나왔어?"
"네... 지금 기독교 봉사단체에서 봉사 활동해요...중국 거쳐서 미안마로 부탄으로..."
말은 그렇게 하지만 공부하기 싫어서 집에서 돈 훔쳐다 학교 팽게치고 요아땅 한게 분명 하니... 자식이 있는 부모 입장으로...
"공부는 때가 있는법이니... 지금 너희는 공부 할 때다..." 딱 한마디.
메뉴판 들여다 보고 있던 녀석들 부시시 일어나 나가데요.
한참 불은 밥 입에 넣고 있는데 할렐루야 아주머니 독기를 품고 들어와서 자기네 손님들하고 앞으로는 말 하지 말라네요.
"아줌마... 가출 청소년이 분명한데... 공부는 할 때가 있는법이다 라고 한마디 못해요?'
"아니 아저씨가 뭔데 그런 말을 하세요? 주인 인 나도 눈치는 챘지만 말 안하고 있는데?"
그여자 참 맹랑하데요... 말하는 투가...^^* 기독교도들을 좋게 보지 않는 내 기운이 느껴 졌는지...아님 이곳에서 식당 주인인게
그렇게 대단한지... 엄연히 나도 손님인데 밥먹고 있는사람에게... 밥먹을 때는 개도 안때리는 법인데...^^* 그래 이것도 수양이다.
새벽부터 버너 고장으로... 오늘은 어떤일이 생길까가...별로 기분 좋지 않는 일이 생기는군...투덜투덜....아래층으로 내려와
청소 하라고 키 꽂아논것을 돌리니 방문이 안 열려요...안에서 청소부들 둘이서 청소를 하는데... 서로 장난을 치는 군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돈 천루피는 우리돈으로 약 만 오천원 정도 되지만... 이곳에서는 제일 큰 돈입니다.
어제 백불을 바꿔서 호텔비와 버너를 사고 남은 돈 이천 오백루피에서 천루피 짜리 한장이 사라졌데요...
평생 호텔에서 돈 잃은것은 20년전 불국사 갔다가 카메라 잃어버린것 하고...설마 호텔 종업원이... 두사람중 방청소를 하고 있던
사람을 불러서 필요하다 하면 줄텐데 에 훔치는냐 하고 말 하려는데...^^*아 호주머니 발랑 까면서 안훔쳤데요...
그러니... 어쩝니까...이미 모른체 할 단계는 넘어섰는데...세르파 지베인에게 돈을 돌려 받으려는게 아니다...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믿고 방 청소를 맏기겠느가...
모든것은 순간의 생각에서 결정이 됩니다.
아무리 이곳 생활이 어렵다 하지만 만오천원 정도 없어도 사는데 그냥 모른척 넘어갈껼 그랬나? 아직도 어떤 결정이 현명한 건지...
그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지옥을 지키는 악마들을
스승으로 생각하자.
악마들의 무기는 꽃비가되고
모든 지옥은 환희로 식어져 해를 입히지 못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오선정 부처님은 부처님의 피부색갈이나 손에 들고 있는 장식물로 판별을 할 수 있습니다.
눈이 세개가 달린 도깨비형상은 분노존자라고 불리우는 부처님의 진노한 모습입니다. 우리 불자들 중에도 불상이라고 도깨비 상만 잔뜩 늘어놨다고 생각을 하기 쉬우나...이곳 사람들은 하도 죄를 많이지어서 평화 존자 불상보다도 분노존자의 불상을 선호 하는 모양입니다. 이 헤루카 부처님은 피부색갈이 금빛이고 불꽃이 붉습니다... 무슨 부처님인지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손에 뭘 들긴 들었는데?? 맞추시는 분께는 상품 드립니다.^^*
그러나 어찌하면 저들의 머리속에 들어있는 탐욕을 버리게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왜 이곳에 와서 서로 쉬쉬 해가며...순복음 따로...소망 따로... 서로 경쟁을 하듯 탈선한 청소년까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사는지? 참 너무 어렵네요... 한국에서 책이 오면... 좀더 오지로 들어가야 이들이... 그러데...올 때 비행기 함께
부부들 오지로 들어간다는데...^^*
한국에서 벌어드린돈 아무리 이곳에 쏟아 부어봐야^^* 이들은 걷이야... 하나님 종처럼 살지요...십자가에 돈다발이 있으니까.
어쩔 때 보면 우리 한국사람들 순박한데가 있어요.
여행을 하다보면 마빡에 아멘 이라 써 놓고 다니며 무교라고 대답을 하고... 공항에 도착하면... 초행이라는데 반드시 누군가
마중을 나와있고... 도망치듯 사라지는게...비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이미 네팔 선교사들에게 목향 경계령이 내려진 모양 입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 가는 방법이 우리와는 많이 다릅니다...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치고... 그것이 이들의 생존
수단입니다... 이네들응 또 단결심도 강해서... 네팔사람 정가랑 외국사람 포린져들의 단가가 다릅니다.
그동안 만난 사람들 백명이면 백명다... 거짓말과 사기치는 것은 양심에 가책도 안느끼고... 돈을 뜯어 내기위해서는 죽는
시늉까지 해서라도 뜯어 내려고 열심 입니다.
아침에 어제 돈을 훔쳐간 여자가 인사도 없이 눈을 흘기며 빗자루를 들고 지나가데요...^^*
이제는 네팔의 더러운면을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여러분 모두 행복 하소서 ! 따쉬 딜레
첫댓글 베트남 사람들도 돈을 훔치거나 나쁜짓을 해도 외국인에게 미안하다..그런말 안한답니다..너무 가난한 국민이라
네팔이나 베트남이나..잘사는 한국인이니 그정도는 니네가 이해해라..그런 정도 같습니다..베풀고 오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