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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관광협의회 제2차 회장단협의회 및 기자간담회 개최...7년 만에 전국규모 회장단 회동 주요 현안 논의
회장단회의 정상화 및 약할 제고
관광산업 현안 논의 및 해결 방안 마련
일상회복 상황의 관광시장 복구 위한 의견수렴
유관기관 간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노력
전국 17개 시.도관광협회 회장 참석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가 힘을 모았다. 전국 200만 관광인의 염원을 위해 다시 시작하고 다시 일어나자고 외침했다.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회장 양무승. 이하 회장단협의회)는 26일 오후 3시 서울관광플라자(삼일빌딩) 4층 다목적 홀에서 2022년 제2차 회의와 관광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위해 협의회가 다양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17개 시도관광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협의회 정상화 및 역할 제고, 우리나라 관광산업 현안 논의 및 해결 방안 마련, 일상회복 상황의 관광시장 복구를 위한 업계 현장의 의견수렴, 유관기관 간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노력 다짐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전개되는 등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라서 어느 때보다 회의와 토론은 진지하고 뜨거웠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양무승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 회장(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 조오익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 간사(전라북도관광협회 회장), 석기동 강원도관광협회 회장, 편흥진 경기도관광협회 회장, 정길영 광주광역시관광협회 회장, 김수진 대구광역시관광협회 회장, 양동기 대전광역시관광협회 회장, 이태섭 부산광역시관광협회 회장, 강대철 세종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 권영민 울산광역시관광협회 회장, 이임혁 인천광역시관광협회 회장, 임광호 전라남도관광협회 회장, 이은상 충청남도관광협회 회장, 이경수 충청북도관광협회 회장 등 전국 17개 시.도관광협회 회장과 그리고 여행신문 김선주 부국장, 호텔앤레스토랑 노하윤 편집차장, 세계여행신문 유동근 국장, 트래블레저플러스 서진수 대표, 비즈월드뉴스 손진석 팀장,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부국장, 티티엘뉴스 이상인 선임기자, 한국관광신문 이영석 수석기자, 트레블데일리 이정민 부장, 여행정보신문 임두종 발행인,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편집부국장 등 11개 관광산업 전문매체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2 제2차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 회의는 오후 3시 양무승 회장의 개회 및 개회사로 본격 시작으로 이어 김대관 문화관광연구원장의‘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연을 마친 후 회장단협의회 회의가 속개됐다.
회의를 마친 후 예정시간보다 늦은 오후 5시 10분부터 관광산업 전문 매체 11개 사의 전문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후 협의회 참석자 회장단 전체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첫날 일정을 마치는 등의 참석한 분들의 다짐은 확고했다.
전국시도관광협회를 리더하고 있는 양무승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그동안 시도관광협의회 회장단 모임이 2000년대 코로나로 인해 모임을 제대로 못했었다”고 운을 뗀 뒤“여행관광업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데 이제 조금씩 희망이 보이면서 시도관광지역 발전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서울에서 최초로 우리 전체 뜻을 모으기 위해서 이렇게 모였다”고 이 자리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는“앞으로 여행 산업이 재개 됐어도 각 지역협회가 지역발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이런 것을 의논하기 위해 모였고, 앞으로도 현안 문제가 있을 때마다 자주 모여서 이런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연대를 강화해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여행 붐이 일어난 만큼 회의도 그 만큼 개최될 것임을 얼렸다.
양 회장은“그동안에 지역이 갖고 있는 현안이 다 다른데 이런 부분을 공통적으로 우리가 관광차원에서 접해서 논의하고 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 화두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관광으로 하겠다는 정부 발표와 같이 이런 부분들을 통해 지역 현안들을 좀 더 충분하게 이슈를 제기해서 지역관광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를 맡은 박상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그동안 전국 관광협회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기자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기회에 자리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간담회를 준비하게 됐다”며“기자들과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로 이해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모임 성격을 설명했다.
두 번째로 가진 기자간담회는 기자와 협회장들의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7년 만에 재개한 협의회에서 전국 각 시도관광협회장들은 코로나 기간 동안 어려웠던 한을 풀어놓는 듯 간담회에서 1분 내외로 답변을 해 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가슴에 담아 두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답변 시간을 초과하며 쏟아 낼 정도로 생각대로 토해냈다.
이날 간담회에서 회장단과 기자단 사이에 오고간 일문일답 내용을 요약해 보면
Q. 트레블데일리 이정민 부장
KATA(한국여행업협회)에서 지역별 지부를 만든다고 해서 양 회장을 비롯해 지역 협회장들의 강력한 반대가 있었다. 오늘 오창희 KATA회장과 짧은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략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졌는지, 왜 그렇게 반대하는지, 다른 복안은 있는지, 궁금하다.
A. 양무승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 회장(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
조금 전 KATA 오창희 회장이 다녀간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KATA하고 시도지부를 할 수 있다 없다 이것을 떠나서도 실익이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문제도 있고, 또 KATA가 지부를 함으로써 지역관광협회와는 필연적으로 갈등의 구조가 나올 수밖에 없는데 그전에도 그런 요구가 많이 있었지만, 그렇게 해서는 시도관광협회 업종별 특히 여행업계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관광업계 생태계에서 갈등 구조는 바람직하지 않다. 오늘 (오창희 회장)오셔서 지금 관광산업 전체가 절치절명의 위기에 있는데 이런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갈등을 가져갈 수 없다는 점과 지역 협회장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충분히 이야기했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A. 편흥진 경기도관광협회 회장
오늘 기자들을 뵙고 보니 다 오랜 동안 저희들과 함께 업계와 생사고락을 같이 한 분들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말씀드리겠다. 지금 우리 현안이 KATA가 지부 설치를 했다고 해서 KATA에 대한 대립 관계는 절대 아니다. 전체적인 것을 봤을 때, 우리 지역 협회만 어떻게 하겠다하는 것이 아니다.
KATA는 본래 일반여행업으로 태생했다. 인바운드만 취급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국내여행업과 국외여행업이 KATA 인바운드에서 한국여행업협회로 명칭을 바꿨다. 당시에 문광부에서 절대 잘못했다고 본다. 조건적으로 지금도 유효하다. 1600개의 국내 기존 여행업을 회원을 가입시켜야만 한국여행업으로 명칭을 바꿔주겠다고 했다. 그것을 못 채웠다.
당시 양 회장과 제가 지역협회와 KATA와의 공존관계를 85% 추진했는데 결국 그게 다 틀어지게 됐다. 현행법상 한국의 여행업을 대표하는 기관은 한국일반여행업협회가 아니다. 왜냐 하면 일반여행업협회로 되어있는 이런 관계에서 국내, 국외는 저희들이 가지고 있다. 지역협회에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대표 권한이라고 이야기하는 자체가 문광부로부터 잘못됐다. 저는 이것을 지적하고 싶다.
지금 중소상인들이 권역별로 지부를 만들어서 발족을 해 나가고 있다. 이 단체는 결국 KATA에서 감당 못하는 결과가 반드시 나올 것이다. 회비는 자기네들이 받아가고 일은 우리보고 해라하는 것이 실정법에 맞는 것이냐 하는 것이다. 더욱이 여행업을 대표하는 수장으로써 이야기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는다.
제가 갈급하게 지적하는 것은 코로나로 인해 다른 업종들은 거의 정상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우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런데 5대 일간지나 방송 매스컴에서는 어떻게 떠들고 있냐하면 여행이 풀렸다. 여행이 잘 되고 있는 줄 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비행기 한편이 간다고 해서 우리가 풀린 것이 아니잖나. 자유업이나 숙박업은 계속 손님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우리는 지금부터 준비하고 앞으로 최하 1년 반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가 풀려야지 우리만 풀렸다고 되는 것이 아닌데 이 개념이 문광부가 국가 국무위원들이나 모든 시민들은 그렇게 알고 있다. 이것을 우리 언론에서 디테일하게 정리해서 여행업이 어렵다는 것을 알려서 우리가 1년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시기 바란다.
Q. 트래블레저플러스 서진수 대표
전북협회 회장께 묻고 싶다. 내년에 진행하는 잼버리대회에 관련해서 현지 업계에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새만금 터는 준비가 되어 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A. 조오익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 간사(전라북도관광협회 회장)
잼버리대회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사무국장이 내용을 더 잘 알고 있기에 대회에 관련된 사항을 간담회에 참석한 홍광식 전라북도관광협회 국장이 구체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A.홍광식 전국시도관광협회 사무국장협의회 회장(전라북도관광협회 사무국장)
코로나로 인해 잼버리 대회 연장 신청을 했는데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에서 반려됐다. 연장하게 되면 차기대회 개최를 할 수 없다고 해 2023년도에 그대로 진행하게 됐고, 코로나19, 대선, 지방선거 등으로 인해 표면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차근차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잼버리대회가 열리는 새만금 지역도 부지확보를 해서 준비하고 있다. 잼버리대회는 잘 아시다시피 보이 스카우트, 걸 스카우트 그런 스카우트연맹에서 하는 것으로 시설이 그리 크게 필요 없다. 그러나 행사에 대해 전라북도 여행 일정이라든지 수송이라든지 그런 부분은 차후 지방선거가 끝난 뒤에 협회와 긴밀하게 상의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Q. 세계여행신문 유동근 부국장
팬테믹 이후 우리 관광업계가 좀 더 대승적으로 화합해서 대정부와 협력해서 관광업계의 권익 증진에 대한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으로 알았는데 갑자기 업종별 지역별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이제 막 관광업이 살아나는 시기인데 오늘 기자간담회는 매우 의미가 있는 자리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전체적으로 회장단협의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관광업계의 권익을 위해 앞으로 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가 어떤 식으로 나아갈 것이며, 일정은 어찌되는지 궁금하다.
A. 양무승 협의회 회장
코로나 팬데믹 2년 6개월을 지나면서도 관광업계 전체가 한목소리를 내지 못한 경우가 많다. 또 지역협회 문제도 많이 있는데 모일 수가 없었으니까 이야기를 할 수 없었고, 중심단체인 중앙회가 하고는 있었지만, 각 현안을 제대로 대변하기 어려웠다. 그 과정에 관광관련 업종별협회와는 또 이해가 상충된다. 서로 다르고 차이가 있다. 관광이란 한 틀로 보자는 이런 것이 지역관광회장단협의회의 제일차 목표다.
이것은 회원 상호간의 기본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지역 간 또는 업종 간 이해를 조정하고 조율해서 공통의 목소리를 산출해 내자, 더 나아가서는 각 지역의 관광에 대한 문제점을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연대하고 협력해서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자 이런 것이 궁극적인 국가 관광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지역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의 기본 목표다. 이것을 앞으로 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조금 전 논의했지만 두 달에 한번, 반기에 한번 이런 현안에 대해 의견을 도출해 내도록 하겠다. 여기 계신 회장보다 업무에 대해서는 사무국장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사무국장회의를 활성화하겠다.
오늘 사무국장협의회 회장과 간사가 오셨는데 앞으로 사무국과 회장단이 동심 일치가 돼서 우리 관광 현안을 풀어나가는 것이 목적이고, 오늘 회의의 주제였다. 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우리 국정과제 110개 중에 61번째에 나온다.‘여행으로 행복한 국민’이란 부분에 대한 후속적인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팩트가 나올 텐데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그 후속조치가 무엇이냐, 이 부분이 나올 때 마다 정책을 소화하면서 위에 건의하며 지역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며 오늘 모인 이유다.
김대관 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의 강연은 문화관광연구원이 정책연구를 하고 있고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광연구문화원에서 우리 관광에 대해 어떻게 갈 것인지 이야기를 들어 보기 위해 오늘 특별 강연을 들었다. 앞으로 지역협회와 업종별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A. 김수진 대구광역시관광협회 회장
지역 관광 회장단들이 모여 가지고 어떻게 하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활성화될 수 있겠는가. 각 지역을 어떻게 특화를 시켜야 되겠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를 하는 그런 시기라고 보여 진다. 애로사항이 많았던 2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생이 많았는데 앞으로 먹거리에 대해 생각했다. 서울에는 관광거리가 많다. 그러나 지방은 계속 소멸되어 가고 있다. 대구지역에 이건희 미술관 유치가 되어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해 달라고 계속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오늘도 용산 국방부 앞에서 1시간 동안 1인 시위를 하고 이 자리에 도착했다.
수도권 중심인 이런 것이 지방으로 좀 나누워 각 지역별로 먹고 살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대구 경북에서는 선비문화를 특화시켜 이걸 대구에서 관광거리로 만들고 선비의 악기인 거문고, 선비의 활, 선비 음식 등 특화된 관광이 지역에서 경쟁적으로 나와서 활성화되면 안 좋을까 생각한다. 이제 시작인 것 같다.
Q. 한국관광신문 이영석 수석기자
오늘의 모임이 있기까지 여러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안다. 다들 알다시피 여행업 등 관련업종에 지역별로 어마어마하게 협회들이 다 만들어지고 있고, 다 인가를 해 주고 있다. 그러한 시점에서 전국시도를 대표하는 회장들의 이 모임은 펜데믹 이후에 전체를 아울러서 정부와의 어떤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 수 있는 그런 기구, 조직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왔고, 또 이 자리에서 하나의 목소리로 기자간담회까지 개최해 가고자하는 방향과 목표에 잘 이루어져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
양 회장께 질문은 뒤편에 쓰인 ‘200만 관광의 염원, 다시 시작하고 일어서는’ 그러한 협의회가 되기 위해서 오늘 회의에서 얻은 결론이 무엇인지 팩트있게 말씀 부탁드린다.
A. 양무승 협의회 회장
결론은 하나다. 지금까지 이야기 한 것은 다 진행 중이고 해야 할 것인데, 앞으로 해야 할 것은 어떻게 하면 우리 관광이 목표를 내게 할 것이며, 무엇이 문제냐. 하나의 목표는 무어냐. 그것을 결집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우리 관광의 전체 문제를 하나로 모으고 공통 어젠더를 선정해서 정부나 국회에만 건의하는데 궁극적으로 소비자한테도 해야 된다.
앞으로 닥칠 여행 트렌드에 대해서 언론은 말할 것도 없고 소비자한테도 알려야 한다. 17개 시도협회와 업종별 협회가 다 있으니까 이런 부분을 하나로 모아서 하나의 역량을 결집하자라는 것이 오늘의 결론이다.
A. 양동기 대전광역시관광협회 회장
제가 느낀 결론은 여태까지 펜데믹 기간이 너무 오래 되어서 오늘 비로소 떠오르는 첫발이 된 것이고 오늘 이시간이 끝나면 한강에 배 타러 간다. 근데 그 배는 무엇이냐 하면 한강의 유람선이다. 오늘 이 자리는 곧 한 배를 타는 그런 자리고, 그런 선언을 하는 곳이다. 펜데믹 기간 사실 가장 소외받는 업종이 우리 여행업 아닌가. 그러면서 큰소리 한번 못내 봤는데 이제부터는 이런 소리를 낼 것이고 함께하면서 우리가 리드하는 그런 배를 타러 가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A. 석기동 강원도관광협회 회장
지역 현안을 듣고 우선 강원도의 여러 여행 업체에서의 건의사항을 전달하러 왔다. 코로나 때문에 2년여 동안 여행업계가 낙후되어서 폐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 종업원들이 다른 곳으로 이직하고 알바를 나가고 일자리도 못 구해서 시에서 나오는 환경미화도 나가는 현실이다.
그런데 시골에 계신 분들이 청와대를 한번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업계에서 또 버스라도 한번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까하고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면 다운되어 버리는데 여행사에서는 이런 것마저도 할 수 있는 아무것도 없다. 그런 것이라도 후원을 해 그나마도 존재하고 있는 여행업체가 서울에서 관광객을 20~30명을 데리고 와서 청와대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조금이라도 먹고 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데 그런 것마저도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여행업에서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이런 것을 하면 그나마 침체되어 있던 버스가 움직일 수 있는 기회가 되는데 그것도 안 되고 있다. 이런 것이라도 정부에서 여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살아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
Q. 티티엘뉴스 이상인 선임기자
지역 협회장들 다 오셨기 때문에 지난 일에 대해 한 가지 지적하고 권유의 말씀을 드리겠다. 사실 코로나 이전만 해도 관광협회중앙회와 시도관광협회가 우리나라 관광업계를 대표했다. 전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데 실질로 어려운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그 대표적인 역할을 중앙회와 시도협회가 하지 못했다. 그 점은 협회장들께서도 반성해야 한다. 왜 관광업계는 힘들고 어려울 때 한데 뭉치질 못할까 코로나 때 못 뭉쳤다. 오히려 지방의 작은 군소여행업체들이 서울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이때 중앙회가 나서서 해야 하는데 못했다.
우리나라 관광을 대표, 대변하는 관광협회가 왜 가장 어려운 시기에 뭉치지 못했을까 지나간 일이라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겠다. 이점을 반면교사를 삼아 앞으로 회장단협의체에서는 우리나라 관광을 대표하는 협의체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 각각의 이해관계는 다 있지만‘전국 200만 염원 다시 시작하고 다시 일어나다’란 뚜렷한 목표를 정했으니까 이것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금씩 양보해서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협의체가 되길 바란다.
양무승 회장께서 추진력을 발휘하시고, 각 지역협회에서는 공의적인 일에 협조하셔서 힘 있는 단체가 되어 어려운 시기 때 더 잘 화합하는 좋은 협의체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
A. 이경수 충청북도관광협회 회장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실질적으로 각자 지역에서 역할을 했다. 홍보하고 활동했다는 말씀드린다.
Q. 임두종 여행정보신문 대표
늘 지켜보면 오늘 같은 이런 모임이 필요 했던 것은 사실인데 오늘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서 정부나 국회에 혼자서 접근하는 게 한계가 있기 때문에 17개 지역에서 한 지역에서 국회의원1~2명만 잡아도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코로나 터지고 난 뒤에 문광부 관광국장 만나서 한 업체당 1,000만원만 주어도 큰 도움이 되는데 다해봐야 2,000억 밖에 안 된다. 관광진흥기금 수십조를 걷는데 일조를 했는데 이렇게 어려운데 그동안 수수료 한 푼 안줘 놓고 이게 말이 되냐 하니까 2020년도에 기금이 안 들어오고 450억 원 밖에 안 들어 올 것 같아 돈이 없단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돈이 수십조씩 풀린다. 관광업계는 그 혜택을 어느 정도만 보고 있지만 실질적인 혜택은 보지 못하고 있다. 그것을 오늘 같은 모임을 통해 정치권에 하나가 되어 전달하면 혼자 하는 것보다 17개 시도에서 힘을 합쳐서 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이날 협의회회장단은 단체기념사진 촬영 시“3천만 외국인관광시대 위해 전국관광협회가 다시 뭉쳤다”.“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과 지방소멸을 막는 길입니다”.“대통령실 관광비서관 부활, 대통령 직속 국가관광전략회의 부활,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이 일상회복의 시작입니다”.“미래성장동력 관광산업 육성, 관광산업 보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쓰인 구호를 들고 관광업계의 활성화와 관광업계 도약을 위한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번 2022 제2차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는 1박 2일간 진행됐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의회의 역할 제고 및 향후 활동방안 공유 ▲신정부 출범 ▲관광분야 국정과제 등 업계 이슈 관련 전국관광협회 입장 공유 ▲관광산업 조기 정상화를 위한 중점 과제 및 활성화 방안 공유 등의 목적을 도출해 냈다. 앞으로 협의회가 국내 관광업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면서 벌써부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는 자세를 취했다.
전국에 있는 관광협회 회장으로 구성한 단체인 전국시도관광협회가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부산, 제주, 대전, 광주 등 주요 시도 관광협회 회장들의 참석은 가운데 열린 기자간담회는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과제를 두고 논의했으며, 7년 만에 전국 규모 회장단의 회동이었다.
전국관광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협회 존재감 회복을 다짐하는 협회 정상화를 선언했다.
협회는 기존 정관을 운영안으로 변경하는 운영안 개정, 업종단체와의 상생 및 협업, 공통의 위기관리를 위한 단체장 간의 적극적 소통을 통한 방안제시 및 공동 해결책 모색, 민간 현안인 신정보의 관광청 설립 공약은 정부부처 차원의 외청인 관광청이 아닌 제주특별자치도에 국한한 광역지자체 차원의‘제주관광청’이라는 인식 공유 등에 합의했다.
전국시도관광협회는 회의는 격월로 연 6회 정례화하기로 하고 전국 순회 개최를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전북, 9월 광주, 11월 제주 순으로 현지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협의회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고, 매 회의 떼마다 전국사무국장회의 결과 보고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어진 회장단 별도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협의회 정상화를 계기로 협회 역할을 오직 관광산업 정상화 노력에 초점 맞추기로 했다. 전국 관광업체 생존을 위해 협의회의 대정부 등 대외 교섭 기능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한국관광협회중앙회를 지원해 관광산업 전체를 대변하는 중앙회의 기능과 역할에 큰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조력 및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위드코로나시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의 특별 강연과 본회의 이후 기자간담회가 연이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오창희 카타회장이 초청 형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업종단체(한국여행업협회)와 관광협회 상생 및 협업을 통한 관광산업 정상화 논의를 이끌기 위한 소통의 과정이라는 게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협의회 관계자는“중앙회 및 지역협회와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업계의 위기관리 차원에서 큰 성찰을 통해 관광업계 대변자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는 심기일전의 계기가 되었다”면서“비난이나 성토 보다는 격려와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양무승 협의회장은 서울관광협회 회장(26대)을 맡고 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이 지난해 3월 21월(2021) 대전 트레블라운지에서 진행된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 협의회에서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부산. 제주, 대전 등 주요 시도관광협회 회장 13인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그는 취임하면서 당면과제로‘생존(生存)’을 내세웠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관광산업 생태계가 와해되거나 위기에 차하면서 업계 최대 과제가 살아서 버티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관광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서울 관광업계의 피해는 단순히 시장의 붕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여행업과 관광호텔업부터 관광식당업, 면세업 등의 관광편의시설업, 관광통역안내사 등 관광서비스업이 연쇄적으로 피해를 입으면서 관광산업 전체와 전시.공연 등 연관 산업도 어려워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이 관련된 업종으로 이어지는 등 마치 도미노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는 거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세계관광기구(UNWTO)는 세계관광시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을 시작해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가는 데 최소한 3년을 예측하는 등 아직도 비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심을 할 수 있는 단계나 시기는 아니다 라는 것이다. 관광산업은 언제 또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예측할 수 없는 긴장 모드로 들어가 있다고 판단한다.
팬데믹 3년에 이어 회복하는 데 3년 등 6년을 감내할 사업자나 종사자가 과연 얼마나 될 것인지 가늠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런 상황인데 서울 관광산업은 회복 탄력성을 잃어버린 업계, 무너진 생태계, 적막한 고용노동시장 등의 실종 삼중고를 맞고 있는 실정이다.
양무승 협의회장은“서울관광이 회복의 길로 돌아서야 지역관광 시장도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는“전무후무한 암혹함을 이겨낼 방법을 찾고 지혜를 모으는 일이 급선무”라고 판단하며“서울시관광협회가 회복의 길잡이 역할을 맡아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시장에 메시지를 주면서 업계가 회복을 위한 남은 여력을 끌어 모으도록 격려하고 예측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하려고 한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해야 할 업무의 방향을 설명했다.
잔국시도관광협회는 지역별 관광업 현황을 공유하고 업계 이슈에 대한 관광협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해왔다. 협회는 활동 폭을 넓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관광업계에 중앙정무와 지자체가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대책안을 제시하고 있다. 양 협의회장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를 살리고자 그는 구원투수인양 마운드에 서며 모든 구질(球質)을 구사하고 있다.
양 협의회장은 2022년 5월 21일부터 해외입국자 격리가 풀렸다고 하지만, 관광업이 완전히 정상화되려면 앞으로도 2년여는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국내 관광업계가 포스트코로나 사태를 잘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각 지역관광협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양 협의회장은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지원책이 마련되고 업계의 공통적인 어려움을 중앙정부에 제언하는 등 전국 관광업과 지역관광협회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
양 협의회장은 코로나로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은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양 협의회장은 관광산업 생태계가 완전히 붕괴돼 극복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코로나로 인한 이런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겠다며 관광산업 생태계 복구를 위해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민관산학연과 힘을 합쳐 관광업계 생태계 복구와 관광산업 재건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공공, 민간, 시민이 파트너십을 이루는 혁신공동체로 지역관광 플랫폼, 스마트 관광, 지역관광 활성화 등에 활용하여 사회혁신 활동을 추구하면서 활동 결과로 축적된 지식, 자산, 네트워크는 다시 관광객의 자산으로 환원하여 국내외 민관산학연의 활동조직과 연대하고 조직의 권한 확대를 도모하여 무너진 관광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전국시도관광협의회는 서울시협회가 주관이 돼서 지역 마케팅 기관(DMO.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모두가 참여해야 관광의 실질적인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본데서 출발했다. 이것을 통해 서울시민 전체가 관광의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는 양무승 협의회장의 생각이었다. 그래서 서울시협회가 중심이 돼서 DMO를 강력히 추진하게 된 것이다,
양 협의회장은“관광은 관광인들 만의 산업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그는“관광은 중앙정부가 됐던 관광공시가 됐던 서울관광재단이 됐던 공공재를 투입을 해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유관산업인 화장품, 편의점 등 이런 업종들을 관광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틀을 만드는 등의 민관산학이 같이 움직여야하고 이것을 만드는 매개체로 지역관광협회 즉 DNO라면서 그래서 탄생된 게 전국시도관광협의회”라고 했다.
양 협의회장은 코로나19 극복 및 생태계 복원 매진, 회원 확대 및 민관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재정 안정, 민.관.산.학 관광거버넌스 협력 체계 구축, 국제 주요 도시 간 상호 방문을 통한 협의회 국제화 촉진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
양 협의회장은 관광산업의 붕괴는 단지 관광업계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타격을 주고, 한국 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일로 보고 있다. 관광산업 문제는 모두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면서 관광산업 복원과 활성화를 기하고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모두가 나서야한다고 강조한다.
전국시도관광협회는 지역관광협회 회장들과의 서로 머리를 맞대는 협의회이다. 협의회 총수로 서울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이 나서 상생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역관광협회 회장들의 여러 방안을 모색하며,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과 관광산업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산업과 업계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맡고 있다. 양무승 회장의 머리는 무겁다. 그는 온갖 것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있다. 그는 관광업계 종사 40년간 여행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을 역임한바가 있는 그는 해결사로서 덕장답게 그동안의 축적해온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
양무승 협의회장은 여행업을 하면서 경쟁을 위해서는 최소한 1만 시간의 노력을 쏟아 부었다. 제아무리 타고난 천재여도 그 정도는 노력하지 않으면 빛을 발하지 못하기에 그는 노력에 집중했다. 양 협의회장이 1만 시간의 수련을 쌓기 전까지는 그럴듯한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 다른 여행사의 대표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적어도 하루에 네 다섯 시간, 일주일에 수무 시간씩 10년을 보낸 열정으로 노력파였다.
긴 시간으로 노력에 매진하는 것은 개인의 능력과 의지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신이 아닌 이상 스스로의 힘만으로 그 정도의 노력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고 결과를 낼 수가 없다. 격려해주고 지원해주는 정부가 필요하다. 그리고 여행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중요하다.
손흥민은 연습에 연습을 더한 노력파 축구선수다. 그는 EPL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그는 팀의 승부를 위한 득점을 위해 신발 끈을 단단해 묶으며 뛴다. 양무승 협의회장도 대한민국 관광업계 대표주자로 나서며, 그라운드를 뛰기 위해 신발 끈이 느슨하지 않게 단단히 맨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