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콩만먹고 너무심해 죽으려고 환장했나! - 위암전선[37].
언제인가 정확하게 알수없지 암세포가 뱃속에서 뿌리박고 살기시작
그때부터 살금살금 불편하여 어떤때는 주무르고 문지르고 두드리고
약먹으면 멀쩡하고 그만하면 지나가고 주의깊게 관찰않고 반복됐네
그병생긴 원인이야 가족력도 문제지만 식생활이 문제일까 알수없네
전문가도 한마디로 모르면서 그럴때는 스트레스 제일원인 이라하네
단백질이 듬뿍들어 영양균형 맞춰주는 콩이최고
밥할때도 간단하게 불려넣어 해먹으면 제일이고
이콩저콩 콩을골라 균형맞춰 넣는다면 쎈스쟁이
반찬으로 아주쉬운 콩나물은 제일첫번 기본이고
삶아내서 띄워내면 영양최고 淸麴醬이 완성되고
귀찮아도 불려갈아 두부까지 만든다면 장원이오
해를넘겨 정성다해 조석으로 덮고열고 반복하며
빚어내는 간장이야 두말하면 잔소리로 최상이야
귀찮다면 슈퍼마컷 재래시장 찾아가면 모두있네
<<콩 책>>
콩좋아해 알고먹자 콩책사서 공부하세 돈들여서 전문서적 구입했네
이책보고 따라가며 매일같이 콩을먹고 효과만점 무병장수 만수무강
콩이바로 항암식품 성인병도 메이원티 천하제일 건강식품 이라는데
콩이좋아 콩이좋다 콩이좋네 콩이좋소 콩이콩콩 콩콩콩콩 콩만만세
그렇지만 열어봐도 도대체가 어려워서 알쏭달쏭 무슨말씀 모르겠네.

[03] 기다렸던 위암선고 : http://cafe.naver.com/acebike/2327
[11] 이한몸이 썩기전에 : http://cafe.naver.com/acebike/2364
[24] 차이점과 생긴변화 : http://cafe.naver.com/acebike/2720
[32] 전매특허 방암활동 : http://cafe.naver.com/acebike/3256
<<삶은 콩>>
이콩이곧 원산지가 만주벌판 담가불려 갈아끓여 만든다면 두부라네
메주쑤어 달아놓고 발효시켜 냄새엄청 심하지만 장담그면 맛기막혀
이사진은 淸麴醬을 띄우려고 삶아놓은 콩이지만 우선먼저 배고파서
먹으려고 덜어놨네 양반이뭐 따로있나 먹고나서 배부른게 양반이지
따뜻할때 바로먹음 이맛또한 천하제일 둘째라면 서러워할 콩맛이지
<<콩뜸(淸麴醬)>>
시장가면 꽁꽁얼린 냉동으로 팔아먹지 그물건은 나도몰라
언제누가 무엇넣고 만들었나 더군다나 얼마됐나 알수없지
그뿐인가 얼려두면 발효식품 무슨효과 남아있나 쓸데없네
그렇기에 귀찮아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콩을골라 직접사다
잘못된것 골라내고 불리기를 여덟시간 깨끗하게 닦아낸뒤
어디못가 바로옆에 꼼작않고 지켜앉아 정성다해 삶는다네
처음에는 중불정도 끓기시작 하고나면 바로낮춰 작은불로
아주제일 약한불로 주의관찰 노란진액 콩물넘쳐 난리조심
노랑물이 나왔다면 불을끄고 창문열어 통풍하며 뚜껑열어
충분하게 여덟시간 식힌뒤에 포대기로 꽁꽁싸매 덮어두네
이때온도 사십이도 두밤뒤에 셀램안고 열어보면 틀림없네
학교에서 배운대로 온도습도 맞춰주면 백발백중 어김없네
콩이좋고 정성들여 잘만들면 온도맞고 적당습도 좋은환경
좋은장은 맛이좋고 그지독한 뜨는냄새 그것또한 없어좋소
어떤이는 나이들면 그냄새에 둔해져서 모른다고 하더구만
솔직하게 바로말해 맛은별로 그렇지만 많은사람 말하기를
몸에좋다 말하니까 눈딱감고 귀찮아도 직접삶아 띄워먹지
뭉쿨대는 嚼感역시 기대이하 그렇지만 나에게는 약이라오
의사약사 요리사들 일백명의 전문가들 뗀쓰앞에 모여앉아 - 電視[diànshì - TV.]
이래좋고 저래좋고 하나같이 반론없이 百口同聲 한소리네
그것이곧 삶은콩을 발효시켜 먹는콩뜸 영양최고 효과만점
천하제일 항암식품 콩뜸완성 이름하여 청국장이 완성됐네
세상에서 제일가는 발효식품 여름에도 냉동보관 하지마소
언제라도 아무때나 뚝배기에 뚜껑씌워 상온보관 메이꽌시 - 沒關係[méiguānxì - 괜찮다.]
걱정되면 뚜껑덮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되지않소 무얼걱정
오락가락 심심풀이 출출할때 언제든지 한숟가락 먹음되네
자연식품 발효식품 이것이곧 웰빙이여 최고항암 식품이지
<< 짧은 콩나물 무침>>
퇴원하고 수술보다 더힘겨운 항암할때
투약하면 바로반응 물에젖은 휴지같이
맥빠지며 절반이상 죽어날때 그때바로
무얼먹나 고심끝에 이것저것 먹어보니
차가우며 대충씹는 메밀국수 괜찮았고
맵지않게 닭고기를 볶은것도 좋았으며
미꾸라지 갈아끓인 추어탕도 좋았다네
먹지말란 고구마도 여러번은 궈먹었지!
이전에는 몰랐는데 쇠고기는 질색이오
그전에는 좋아했고 먹고나도 문제없어
이상하게 수술뒤엔 먹고나면 어지럽고
일인정량 못먹어도 토하기를 여섯번뒤
애고않돼 그때서야 왜그런지 알아냈네
그뒤로는 쇠고기는 무서워서 못먹겠네
그렇지만 의사말씀 쇠고긴지 어캐알지
다시말해 속은결코 모른다네 소돼지를
어떤이가 이르기를 나이들면 콩나물이 맛있다고 그말씀이 딱맞더군
시장가면 오백그람 한근이면 삼사위엔 십위엔에 두근반을 사다가는
껍대기를 벗겨내는 중노동은 할망구와 불밝히고 등불아래 마주앉아
도란도란 수다떨며 눈이침침 않보여도 서너시간 재미있어 길지않네
오분정도 살짝데쳐 다진마늘 고춧가루 한숟가락 참기름도 듬뿍넣고
파도숭숭 썰어넣고 무엇보다 중요한것 음식에는 정성듬뿍 넣어야지
한젖가락 이십칠팔 세어씹어 꼽아보면 한결같이 삼백번을 넘어가네
씹기보단 찧는정도 넘어가서 고운가루 될때까지 빻는정도 씹어먹네
어험어허 그대들은 느껴봤나 씹을수록 고소한맛 이어지는 콩나물맛
씹는것이 백번이면 기본이요 이백이면 건강이고 삼백이곧 무아지경
우주만물 생성원리 자연법칙 세상이치 삼강오륜 공맹사상 어찌알까
하긴그려 자네들이 콩나물맛 알면겁나 내먹을것 없어질까 무섭도다
두문짝의 큰냉장고 꽉찼어도 콩나물이 없다하면 무슨소용 쓸데없네
제발부탁 이르기를 다른반찬 떨어져도 콩나물은 채워놓고 말하시오
어떤때는 맨입에도 먹고싶어 냉장고문 열어꺼내 한숟가락 듬뿍먹지
어떤반찬 필요없네 콩나물은 빼면않돼 열가지가 한가지만 못하다네
긴콩나물 맛이없네 이센치를 넘어가면 고소한맛 반감되어 맛이없네
먹는양을 걱정마소 즐겨먹고 영양많고 맛있으면 장땡이지 않그렇소
<<콩비지>>
콩비지는 새콤하게 익은김치 잘게쏭쏭 썰어넣고 같이끓여
비계적은 돼지고기 다져넣고 폭끓여서 먹는맛이 일품이지
콩의변신 변화무쌍 무한변신 무죄라오
맛이좋고 영양균형 맞춰주는 콩이좋쏘
삶은뒤에 장담그고 온도맞춰 띄워먹고
데친뒤에 무쳐먹고 불려갈아 끓여먹고
달달볶아 튀겨먹고 논두렁콩 구워먹고
중국사람 우리보다 먹는방법 훨씬많아
순두부를 豆腐腦
어디서는 嫩豆腐
얼려먹는 凍豆腐
눌러말려 乾豆腐
냄새지독 臭豆腐
삵혀먹는 豆腐乳.
땀 : 두부에는 참 많은 종류가 있다. 순두부는 이름이 많아 네이버 사전에는 넌더우푸[嫩豆腐, nèndòufu]와 난더우푸[南豆腐, nándòufu]라 등재가 되어 있지만, 칭다오에서는 더우푸나오[豆腐脑, dòufǔnǎo]라 하며, 더우푸화[豆腐花, dòufǔhuā]라는 이름이 있기도 함. 또, 얼려서 구멍이 숭숭 뚫린 똥더우푸[冻豆腐, dòngdòufu]가 있는가 하면, 더우푸루[豆腐乳, dòu fu rǔ]라고 훠궈를 먹을 때 양념에 넣는 붉은 색의 삵힌 두부가 있으며, 냄새가 고약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처우더우푸[臭豆腐, chòu dòu fu]라는 발효시킨 두부도 있음. 처음 중국에 왔을 때 데쳐서 오이를 채로 썰어 넣고, 고춧가루를 뿌려 무쳐 먹었던 깐더우푸[乾豆腐, gān dòu fŭ]도 있음. 乾豆腐를 豆腐皮[dòu fu pí]라고도 함.
<<콩밥>>
하루세끼 밥할때도 잡곡이십 쌀은사십 콩이좋아 여섯가지 콩이절반 오십이네
노랑파랑 빨강검정 알록달록 어떤콩은 둥글납작 지역따라 모양달라 맛도달라
기후풍토 다르니까 콩생김과 맛이달라 지역마다 특색있어 여러가지 맛을보네
그중에서 제일맛난 콩중콩은 자화운두 한자로는 紫花雲豆 이강낭콩 맛이최고
서리태는 속이달라 녹색이며 큼직하여 작고까만 쥐눈이와 확연하게 구분되고
메주쑤는 노란콩은 네시간을 불린뒤에 밥에넣어 끓여서도 역시또한 맛이좋네
싼둥성의 주산품중 花生이라 땅콩있네 땅콩또한 밥에넣어 해먹으면 별미라네
白人蔘豆 백인삼두 먹어본것 의미있지 특별한맛 모르겠네 구색맞춰 조금넣지
또하나는 紅人蔘豆 생긴것은 다르지만 맛이어찌 다른지는 모르겠고 강낭콩임
진주두는 珍珠인데 이름진주 맞지마는 맛은그닥 그져그려 특별하게 차이없네
麻豇豆도 있지마는 생긴모양 작으면서 오돌도돌 거시기해 먹어보기 께름칙해
그렇지만 다음번에 반듯이꼭 먹어봐야 맛을알고 어디가서 말을하지 않그런가
또남은것 大雪豆는 일반콩의 대여섯배 시커멓고 무지커서 밥에넣기 망설여져
하나남은 白雲豆는 겉보기는 하얀색이 창백하여 망설여져 맛보기를 미뤄놨네
豌豆콩도 넣어봤지 맛은그만 괜찮은데 그맛결코 자화운두 어림없이 못따르네
수술하고 삼년되어 다소안심 되지마는 누가알가 어찌될지 하룻밤새 모른다네
잠이깨고 일어나면 아침에는 편안한데 어느날은 왜그런지 옆구리가 뜨금드끔
그뿐인가 어느때는 멀쩡하게 밥을먹고 느닷없이 아플때도 또도졌나 겁을먹지
새벽녘에 잠이깨도 왜그렇지 염려되고 작은변화 감지되면 예민하게 반응하네
잠시잠깐 움직여도 힘이달려 피로하면 멀쩡할때 비교하며 낙심하고 포기하네
아무튼지 꼭반듯이 지켜야지 언제든지 식욕없이 조금먹고 쉬었다가 나눠먹고
또하나는 아주느린 밥먹기가 생활화가 되어야해 그두가지 지킨다면 메이쓰얼 - 沒事兒 [méishìér, 괜찮다.]
목숨같이 그것지켜 그날까지 남은인생 자전거타 즐기면서 안정되게 이어가세
남은인생 얼마인가 어느사이 나모르게 무엇했나 절반훌쩍 넘어갔네
이제부턴 좋아하는 자전거도 매일같이 마음만큼 즐기면서 살고지고
먹고싶은 맛난음식 실컷먹고 즐기면서 신이나게 살아가세 人生快樂
사람들이 말하기를 먹고죽은 귀신때깔 좋다하지 않소이까 맞는말씀
그것바로 좋아하는 콩을실컷 잔뜩먹고 즐기는것 인생이지 옳은말씀
병때문에 못먹으며 끌탕하고 침흘리면 그것엄청 매우무척 불쌍하오
소싯적에 울타리밑 심어놓은 강낭콩을 밥에넣어 먹어본적 있지만은
코흘리개 그땐미쳐 그맛몰라 주면먹고 아님말고 강낭콩은 귀했다네
항암하며 무얼먹고 이겨내나 좋아하는 먹거리를 궁리끝에 찾아냈네
강낭콩이 떠올라서 재래시장 물어찾아 뒤져봐도 한곳에도 없어낙심
딸이나서 인터넷을 뒤지더니 용하게도 어렵잖게 북한콩을 찾아냈네
통일되면 국산이라 말하는데 그건아녀 잘못됐지 같은우리 강산인데
언제라도 국산이지 국제법이 무슨소용 북한산은 틀림없이 국산이지
받아보니 어려서본 그콩보다 조금작고 알록달록 하지않고 검붉은빛
애고어째 걱정하며 불린뒤에 밥해보니 천만다행 맛은같네 바로그맛
잔뜩사서 칭다오로 밀수입해 먹었는데 알고보니 이곳에는 더많다네
이런모양 저런색깔 땅이넓어 강낭콩도 여러가지 찾아내어 즐기는중
걱정마소 돈이없지 콩이없나 싸고맛난 콩이잔뜩 많이먹고 건강하세
많이먹네 걱정말고 좋아하는 콩을먹는 행복찾아 다행이네 축하하소
칭다오에서 탱이.
첫댓글 콩많이 먹고 힘내세요....ㅋㅋ
네...! 좋아하니 즐겨 먹자!! 뭐 그런 말씀입니다.
질문있습니다. 콩을 많이 먹으라는것인지, 콩을 너무 먹어서 위암이 걸리니 자제하라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안되어
물어봅니다. 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핳하...!!
어떤이는 버섯을... 어떤이는 나물을.... 누구는 무엇을... 그렇지만 구해 먹기도 바쁘고...
그러니 주위에서 철마다 나는 것을 골고루 먹는 것이 최선이 아닐가요!!
콩을 많이 먹고... 어쩌고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골고루 먹고... 천천히 먹자!!
뭐 그런 넋두리입니다.
@탱이 감사합니다. 난 땅콩을 좋아해 매일 먹고 찬으로 콩장도 많이 먹기에 지나치게 먹으면 안좋다 하는줄 알고 ...ㅎㅎㅎ감사합니다.
간단한 말이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좋다고 해서 많이 먹는 것보다,
제대로 적당한 양을 먹는게 중요하겠지요.
洛陽과 西安 갔다가 靑島 도착하는 3/3 전화하겠습니다.
맞는 말씀이온데....
늘 고민이 제대로 먹기가 그리....
오시면 뵙겠습니다.
콩은 먹고싶다고 많이 먹히지가 않아요.
마른콩 갈아두고 우유에 타먹는것이 그래도 많이 먹는거 같습니다.
꼭은 아니겠지만... 나름 즐기시는 방법을 찾으셨군요!!
저는 육식 을 거의 않해서 체력적으로 - 콩을 많이 먹어요 참좋아요|
그러시군요!! 병원 영양사 말씀이 콩만으로는 단백질 보충이 부족하다며 양질의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고... 그 것이 바로 고기인데.... 번데기가 최상이 아니온지...!!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