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비행에 수영과 라운딩...
그리고 밤늦은 유흥에도 불구~
다음날 아침에 벌떡 일어나...18홀 라운딩을 나서는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 지니~ㅋ
이 날은 정말 더더욱 뜨거워진 태양으로 유난히 힘들고...
전날 보인 나의 실력에 오라버니들의 혹독한 훈련버전으로...
에누리 없는 본격적인 정식 머리 올리기~!
106타를 빠듯하게 쳐 내고...^^
아마 봐주기 골프로 머리를 올린거라며..90타대를 충분히 쳤을거라며 오라버니들 극찬!
요홋~(자뻑~자뻑~^^)
힘들고 빡센 라운딩에 사진 찍을 여유도 없고...
그저 마지막..나의 진정한 파트너 캐디언니와 사진 한컷~~^^
이미 그날 캐디언니들 사이에서 인기 톱이 되어버린 지니~~^^
그늘집(중간 휴식 공간)에서 쉴때마다 다른 캐디들에게 나를 소개하며 재밌고 매너좋은 아가씨라고 설명하는 듯~~^^ ㅋ 심지어 친동생이 같은 캐디로 일하므로 마주치자 나에게 인사까지 시켜주었다~
이날의 공은 이 오완 캐디언니의 덕이 반이라 할만큼...
아주 굿 파트너~~였다는~~^^
다시 샤워하고 꽃단장~~^^
오늘의 저녁식사는~~
중식~
오늘도 여전히 같은 호텔 레스토랑~(유명하다는 군요...ㅜ.ㅜ)
사실 태국 요리 느무 땡겼는디...ㅡ.ㅡ;;
그러나...오오~
일단 눈으로 보시공~
환상적인 샥스핀요리와 새우튀김요리~
그리고 ??~
앙~~일단 눈물날 정도로 감동합니다~
너무 맛있었거든요~~
이어지는 새끼돼지 통구이~
와우~ 저 이런거 첨 먹어봐용~
이 요리 계산해 보니 단돈 6만원 가량이더군요~
껍질을 바삭하게 기름을 끼얹어 가며 튀긴 후...
빵에 껍질을 끼워서 각종 소스와 함께 먹는 그 맛~!
세상에....
말로만 들었던 요리었죠...^^
껍질을 다 먹고 나면...다시 가져가 살을 발라내어 저렇게 간장소스로 새로운 요리를 다시 만들어다 준다는~~^^ 그 맛은...오라버니 말이...교촌치킨 맛이라나요?? ^^
이어지는 거지닭 요리~~^^
닭 속에 여러가지 속을 채운 뒤...
진흙으로 싸서 구워낸 최고급 요리 중 하나죠~
와우~
진흙을 우리 눈앞에서 깨줄때...퍼지는 그 향기~
맛 또한 끝내줍니다~ㅠ.ㅠ
저 진짜 감동먹고 울뻔 했어요~^^
넘 맛나서 해피해피한 모드~~^^
자아~ 오늘도 역시 스타다이에서...광란의 쇼를 즐겨주고...
또 다시...여자들만의 신나는 밤문화를 즐기러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못찍어 안타깝네여~
담에 가면 시도해 보겠습니다~~^^
쇼도 쇼지만...
나름 클럽이라는 데 가서 부비부비 댄스라는것도 첨 춰본 지니였다는~~^^;;
다음 날 아침....
이틀간의 라운딩과 유흥으로 지친 저는...
오라버니들만 라운딩 보내고...
주연, 티나와 함께...마사지를 가기로 합니다~~^^
간단하게 쇼핑을 즐긴 우리는...
태국식 샤브샤브 수끼 를 먹으러 고고!!!!!!!!!!!!!
죄송해여...
숙취로 먹느라 바빠서...ㅠ.ㅠ 사진이 없다는~ㅋ
그나저나 태국인들에게 젤로 맛난 수끼 레스토랑은...
MK라는 곳이예요,...체인점으로 여러군데에 있는데...
오~아주 좋더라구요...
태국에서 수끼를 먹을땐 꼬옥 MK를 찾으세요~~^^
그리고 이어지는.... 마~사~지~
캬아~~
한번밖에 못 받고 가는 슬픔...ㅠ.ㅠ
그리고 잠시 쇼핑에 돌입후 또 저녁먹으러 가는 우리...ㅋㅋㅋ
아~ 정말 계속 먹어주는 느낌~^^;;
바닷가에 위치한 야외 레스토랑...
수산시장같은 분위기의 이곳은...
싱싱한 해산물이 수조가득~
우리가 직접 고른 해산물을 우리가 원하는 데로..그 자리에서 조리해 주는 곳~
오오~~ 어찌나 신선하고 맛나던지~ 최고오~
드디어 제대로 태국 요리 즐겨주는~~^^
저 세상에서 태국요리가 이렇게 맛있다는 걸...그제야 깨달았다는!
담백한 새우찜도...
꼬랑꼬랑 얼큰한 생선 찌개도...
카레향이 살짝 풍기는 게볶음도...
싱싱해서 터질것 같은 소라살도...
그리고...각종 야채 요리들...
저 다시 태국 갑니다...꼬옥! 이거 다시 먹으러~ㅠ.ㅠ
위의 요리들 거의 다 두접시씩 시켰는데요...
가격도 어찌나 착하던지...ㅜ.ㅜ
심지어 한국 초고추장도 있다는...ㅠ.ㅠ
또한 현지 오라버니 단골이라고...바로 디스카운트 들어가데요...ㅋㅋㅋ
아~ 이제 아쉬운 작별의 시간....ㅠ.ㅠ
밤 11시 50분 뱅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가야하거든요...ㅠ.ㅠ
슬픈 작별을 합니다~
오라버니들 다들 잘 계시는 지...
티나도 잘 있는지...
조만간 뜰거예요! 꼬옥~ㅠ.ㅠ
우리 클러버님들~
골프얘기만 가득한 자뻑 여행기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구요...
이제 작년 3월 튀니지 리조트에서의 최절정 자뻑 화보 촬영의 진수...여행기...를 감히 예고합니다...
다음주를 기대해 주삼~~^^
첫댓글 후후, 오늘은 오밤중도 아닌데 또 제가 1등이네요. 모두들 토요일의 늦잠을 즐기시나봐요.ㅋㅋ 저는 출근해야 해서-_- 아무튼 아침부터 해산물 요리와 마사지에 또 쓰러집니다. 제가 여행중독 못지 않은 마사지 중독이라-_-;;; 짧은 기간에 골프,최고의 음식,쇼핑,밤문화,마사지까지 할건 다 하고 오셨네요.!!정말 그 체력과 행운에 존경을 보냅니다~~~
마사지? 크...간만에 지대로 된 마사지 저두 받고싶어요~담 여행기는 정말정말 기대됨. 바로 올리실거죠?^^
최종회라서 아쉬운 마음에 읽기 시작했느데~튀니지 여행기가 예정되어 있네요~ㅎ 지난정모 못가서 넘 궁금했는데~완전 기대되요~
ㅋㅋㅋ 먹는 사진의 대가인 언니가 어케 수끼 사진은 물만 보골보골 끓는 빈 냄비인겨~~ 우잉~~~ 자뻑 태국 골프 여행기 완료 축하~~~ ^ ^;;;
여행기 보는 내내 침만 꼴딱 꼴딱 삼키고 있었어요...ㅠ_ㅠ 이번 태국 여행기 끝내신 거 축하드립니다. ^^ 맛난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보는 내내(주로 밤에 봤어요) 괴로웠어요...ㅠ_ㅠ
와우, 밤에 각종 해산물 요리사진은 고문이에요. 지니님^^, 마사지 중국가서 몇번 받았는데, 아~~ , 피로회복에 그만이에요. 우리나라는 넘 비싸서 pass 하지만, 튀니지 여행기도 벌써 기대되네요.
와우~ 체력은 믿고있었는데... 그제 우리 파티에다가 어제 두시간 자고 새벽 3시에 여주로 출발...5시부터 라운딩 시작 다 마치고 서울 올라오니 낮 12시 30분,...ㅋㅋㅋ 점심먹고 집에와서 버티다버티다 걍 저녁 5시부터 뻗어서 중간에 잠이 깨도 억지로 더 잤더니 아침 7시에 기상~~ㅋㅋㅋ 일요일 저녁을 다 날려버렸네여..^^;; 그 덕에 튀니지 여행기를 쫌이라도 올릴라 했던 계획은 무산되공..ㅋㅋ 영화라도 볼까한 계획도 사라지공..ㅠ.ㅠ 암튼... 그 동안 모자라던 잠은..(평균수면시간 4~5시간~ㅋㅋ) 원없이 잤다는~~^^ 튀니지편은 서둘러 볼께요~~^^
이야,, 각종 해산물과 맛사지라니. 저의 꿈이여요 .. 여행기 쓰시느라 수고하셨고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지니지니님이 맛보셨던 모든 음식들을 다 맛나보어요 ㅎㅎ 특히 중국가서 못먹었던 새끼통돼지구이 사진에 잠시 어질 ㅋㅋ 튀니지편 기대할께요~
오라버니 중 한분이 이수만 씨 닮았네요. 그분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