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 화랑가의 지역미술축제인 제13회 청담미술제가 10일까지
열린다. 예술과 대중의 ‘열린 만남’을 기치로 18개 화랑이 참여한다.
청담동 화랑들은 매년 여름을 즈음해 '청담미술제'란 이름을 내걸고
'예술과 대중의 만남'을 주선한다. 그 행사가 올해로 벌써 13회째.
일주일 간의 짧은 전시 일정. 아트페어처럼 한곳의 대형 전시장에서 열리
는 행 사는 아니지만 청담동 일대를 하나의 전시장으로 보고 발품 좀 팔
면 그만한 미술 감상 기회가 없다.
미술제 기간 청담동 화랑 대표들은 특별히 '열린 만남'을 강조하고 있으
니 현대 미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모두 18개 화랑이 참여한다. 일단 쥴리아나갤러리 갤러리PICI 어번아트
에 들르 면 다양한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뢰진 이재옥(쥴리아나), 강신덕 박진경(PICI), 이사무 노구치(어반) 등
의 작 품이 전시된다.
카이스갤러리에서는 서양화가 이동엽의 흑백 모노톤 회화를 감상할 수 있
다. 이강소 엄정순의 그림들이 갤러리S.P에 걸린다.
또 서림화랑에서는 한국적 미감을 현대미술에 접목하고 있는 이희중 김광
문의 회화를 볼 수 있다.
오이량의 동판화들이 박영덕화랑에서 전시되고 김태순의 '얼' 연작이 박
여숙화 랑에서 전시된다. 가산화랑에서는 홍정의 조명호의 회화 작품들
이 전시된다.
유아트스페이스에서는 최성재 조용원의 도자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갤
러리 람에 들르면 만들어진 지 100년 정도 된 다양한 보석들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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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관 소식
청담 미술제 (~7.10) 청담동 일대 화랑가
El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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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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