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06년 송년산행을 앞산~비슬산 야간산행으로...
<06. 12. 30~31>
*체육공원-왕굴-앞산-청룡산-비슬산-대견사지-팔각정-수성골-유가사
*산행시작~종료시간 ; (30일) 22시 26분 ~ (31일) 12시 14분
*총 산행시간 ; 13시간 48분 = 산행 9시간 10분 + 정지 4시간 38분
*GPS 실거리 ; 약 26.9 km
◎ <일시> 2006. 12. 30~31 (무박 야등)
◎ <인원> 3명(명숙, 수미, 갈대)
◎ <산행 코스 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 )안은 구간별로 휴식 제외한 소요시간>
(출발) “산마을 LIVE 카페” 입간판(신광사 입구 좌측) (생활체육광장 입구) (10*26)
-(31분) 거대한 돌탑, 기도처
-(12분) 왕굴 <앞산 1번 지점>
-(10분) 능선 진입, 바위전망대
-(7분) 앞산 (공중통신시설 有) (11*15~)
-(30분) 이정표 사거리 (산성산/앞산/청룡산 갈림길)
<↓앞산 1.7 / →청룡산 4.2 / ←고산골 2.9> (직진;산성산 항공통신기지)
-(14분) 달배본부, 소나무 휴식터, <달서 6-2>
| <달서 7-2> - <달서 7-3> - <달서 7-4>
-(35분) <달서 8-3>
-(8분) <달서 9-3>
| <달서 10-3>
-(24분) 청룡산, 헬기장, 삼각점 (1*54~)
<수밭고개 3.8 / 달비본부 2.3 , 달비고개 2.8>
-(38분) 사거리 안부 (도원지 갈림길-1)
<↓청룡산 1.8 앞산 7.2 / ←정대 1.8 바깥매남 / ↑용연사 4.7 / →도원지 3.0>
-(15분) 묘지군, 사거리 안부 (도원지 갈림길-2)
<←용연사 3.9 / ↓청룡산 1.8, 앞산 8.0 정대초곡 2.4 / →도원지 2.8>
-(18분) 마비정 삼거리(안부)
<→마비정 1.5 / ←용연사 3.1 / ↓청룡산 3.4 앞산 8.8>
-(42분) 용문사 삼거리(안부)
<→용문사 1.5 / ↑용연사 1.6 / ↓청룡산 4.9 앞산 10.3>
-(18분) 능선 삼거리 (명곡리 갈림길)
<←용연사 1.0 / ↓용문사 2.1 / 청룡산 5.5 앞산 10.9>
-(7분) 정대초곡 삼거리
<←정대초곡 2.5 / ↑비슬산 정상 4.2 / ↓청룡산 6.0 앞산 11.5>
-(1~2분) 용연사 삼거리
-(3분) 약수터 (4*44~5*49 식사)
-(3분) 용연사 삼거리
-(6분) 헬기장
-(14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직진은 下)
-(19분) 정대잿들 삼거리 (△880봉 우회했음)
<→비슬산 2.8 / ←정대잿들 2.8 / ↓용연사 2.5 청룡산 7.5 앞산 13>
-(9분) 무명봉터에서 일출 구경 (7*01~47)
-(9분) 옥포 김흥 삼거리
<→옥포 김흥 3.3 / ↑비슬산 1.8 / ↓용연사 3.8>
-(22분) 갈림길(↑-)
-(11분) 도성암 삼거리 능선
<→도성암 1.4(50분)/←대견봉 0.4(10분)/↓앞산 16(7시간) 용연사 8(2시간 30분)>
-(8분) 비슬산 대견봉 (8*37~)
<앞산 16 (7시간), 용연사 8 (2시간 30분) / 도성암 1.5 (50분) / 유가사 3.5 (1시간 20분), 대견사지 4.0 (1시간 20분), 조화봉 4.5 (1시간 30분)> <↖참꽃군락지(대견사지) 4 / ↗유가사 3>
-(8분) 돌탑, 헐티재 갈림길(-↑)
-(14분) 마령재(사거리안부)
-(26분) 돌탑, 휴식터, 벤치
-(5분) 능선3거리 (톱바위/대견사지 갈림길) <현위치번호 4-4>
<←톱바위 0.2k(1분)←휴양림 2.3k(1시간)/→대견사지/↓비슬산정상 4.0k(1시간)
| 이정표 <유가사 3.0k(1;40)/휴양림 2.5k(1;00)/조화봉 0.5k(15분), 비슬산정상 4k(1;00)>
-(3분) 대견사지 (10*26~)
-(9분) 팔각정 <↑유가사 / →대견사지, 휴양림> <→톱바위>
-(14분) 소나무 전망터
-(18분) <유가사 1.5> 小푯말
-(8분) 계곡
-(2분) 갈림길 이정표 <비슬산정상(대견봉) 2.5 k(1;20) 참꽃군락지(등산로) 3 k(1;40) / 유가사 1 k(0;20) / 대견사지>
-(17분) 유가사 대웅전
-(12분) 안내소 및 주차장이자 버스정류장 (12*14)
☞ 걷는 순간만큼 행복해 지는 순간들...
.어느 산이든지 산에 간다는 것. 그 자체는 분명히 매력적인 행위이다.
그것도 주간이 아닌 야간에 산행한다는 것 !
오랜 산행경험이 아니라 야등의 참매력을 느끼기에는 그동안 산행했던 야등의 시간들은 넘 짧았으리라..
마침 2006년이 저물어가는 시간을 이곳 앞산~비슬산에서 보내고자 06년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담보로 긴긴 걸음으로 야등에 입문한다.
명숙, 수미 두 아씨들과 함께 밤하늘을 지붕삼아 란탄불빛에 의지한 채 무심한 야간에 산속으로 몰입한 것이다.
.세상을 보이는 것만 믿고 살아갈 수 있을까마는 이 순간만큼은 불빛에 비춰진 것만 믿으며 걷는다.
불빛 속에 그려진 세상만이 우리를 안전하게 인도해 줄 것이고 그 불빛에 따라 우리들의 즐거움도 더해 주리라..
어둠과 정적만이 깔린 산속에서 우리들의 발걸음과 숨소리만이 어둠을 깨지만 그것마저도 미세한 소리일 뿐.
간간이 바라보이는 야경의 실체는 이 시간 넘어서도 그대로이지만 움직이는 불빛은 점차 사라지고 고정된 불빛만이 훤히 비춰진다.
란탄불빛 밖의 세상은 이 순간만큼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보이는 것만 진실일 뿐이고 걷는 순간순간 만큼은 행복에 빠진다.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모른다.
비록 첨부터 오늘 발걸음을 정한 것은 아니지만 마치 블랙홀에 빠져든 것처럼 ‘야등’의 매력에 이끌려 황홀감에 젖는다.
.걷는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을까 ?
나 자신의 영혼에게 순수함을 전해주고
모든 것을 이 순간만큼은 잊어버리고
내가 내가 아닌 남이 남이 아닌 존재의 실체조차 잊은 채
오직 발걸음 하나에 모든 걸 집중하고 행여 어둠의 정막을 깰라 모든 생명체의 잠자리에 방해되지 않을까 싶어 아무런 말없이 걷기도 한다.
흐릿한 밤하늘 조명아래 우리의 산속무대에 달빛도 조연을 맡아 마치 노랗게 익은 계란처럼 불그스름하게 출연하니 별빛도 이에 질세라 엑스트라로 하나둘씩 출현하기 시작하여 우리의 축제를 좀 더 화려하게 비춰주는 듯하다.
어떻게 지내 온 건지 2006년 한 해는 건더기조차 건지지 못하고 지나갔다보니 나 자신을 돌이켜보건대 올해도 그저 세월만 보냈나싶다.. 허무한 연극이었을까 ?
.약수터에서 테이블위에 놓인 먹거리를 보는 순간 또 다른 재미를 느낀다.
마치 준비된 듯한 식탁과 의자..
그 위에 놓인 우리들의 먹거리는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배불리 먹은 뒤의 포만감은 대장금도 저리 가라~~~ 오랜만에 산중에서 포식의 쾌락을 느낀다.
.비록 볼 거는 없지만 주간 산행만큼 힘들다는 느낌이 없다.
오히려 더 잘 걷고 더 뛰어가고픈 생각조차 든다.
불빛만 의존하다보니 불빛 밖의 길을 보지 못하고 단 한 번의 알바를 하고나니 이 또한 보너스로 생각한다.
일출시간이 다가온다.
비슬산에서 일출광경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는데 약간의 시간이 모자를 것 같아 비슬산 못 미쳐 조그마한 봉우리터에서 일출광경을 기다리기로 한다.
알바만 하지 않았어도 비슬산에서 일출광경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일출... 07년 일출이 아니라 06년 마지막 일출을 보는 것이다.
구름사이로 붉게 타오르는 듯 하더니 어느덧 태양은 퉁~하고 솟아오르니 단 몇 분의 이 순간을 보기위해 이렇게 걷어왔나 보다.
06년 마지막 하루를 맞이하는 순간이다.
가는 해 막을 수 없듯이 오는 해 막지 못하니 반가이 떠나보내고 반가이 맞이하고자 한다.
.비슬산까지 한걸음에 올라서니 봄 날씨 같은 겨울 아닌 겨울분위기에 바람조차 잠잠하니 겨울 맞아 ?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보이고 팔공산까지 보인다.
기타 알 수 없는 무수한 봉우리며 산이며 ... 다 보인다.
이젠 내려가야 할 코스를 생각해야 하는데 대견사터까지 더 갈 수 있다하니 봄날 같은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대견사터에 닿는다.
착각을 일으킬만한 날씨다. 봄날 같다.
시간조차 여유가 있다 보니 마음마저 포근하다.
팔각정까지 걸음은 이어지고 유가사로 내려오고 주차장에 닿을 즈음엔 발걸음은 점차 줄어든다...
.긴긴 걸음이라고는 하지만
야등의 참맛과 일출광경을 보고 봄날 같은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산행 보너스로 대견사지까지 더 이어지고
유가사에서 걸음을 멈추고 나니
무려 26 km가 넘는 거리에 13시간 48분 ...
첨부터 생각지도 못했던 산행시간과 거리..
그러나
걷는 만큼 난 행복했었다.
고로 난 존재한다.. 살아있다는 걸 느꼈으니까..
아듀~ 2006년이여 !!!
▼ 야경.. 디카가 시원찮타.. 사실 실력이 음다
▼ 식사 준비 중
▼ 일출이다~~~~~
▼ 일출이다.. 떠오르는 첫 광경을 제대로 못잡았스~ 디카 실력이 꽝 !
▼ 비슬산 정상부를 향해~
▼ 비슬산에서 바라 본 지나 온 능선
▼ 여유만만하게 조망을 즐기며..
▼ 차 한잔 좋지..
▼ 비슬산 대견봉 정상석
▼ 다시 한번 더 지나 온 능선을 바라보며..
▼ 대견사지 가는 도중에 비슬산 정상을 향해..
▼ 위에서 바라 본 대견사지터
▼ 이정표
▼ 대견사지 삼층석탑
▼ 대견사지터
▼ 대견사지터
▼ 대견사지 삼층석탑
▼ 대견사지터
▼ 대견사지터를 지나 팔각정으로.. 팔각정이 보인다.
▼ 유가사
◎ <산행 길잡이.. 일부 내용은 지난 산행기 참고한 것>
▶ 생활체육광장 ~ 왕굴 ~ 앞산
.대덕식당 건너편 소형주차장 입구에 있는 “산마을 LIVE 카페” 입간판(신광사 입구 좌측) 있는 곳이 들머리이다.(생활체육광장 입구)
나무계단을 잠시 오르면 생활체육광장이다. 우측으로 체육광장 끝부분에 가면 좌上길(팔각정)로 가지 않고 우측으로 우회로를 따라가면 <앞산 8번 지점> 못미처 좌측으로 살짝 오른 후 산허리를 따라 가면 안일사~팔각정으로 오르내리는 넓은 돌길을 만나게 된다.
넓은 돌길을 따라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돌길이 좌측으로 꺾이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가지 말고 직진하면 곧 Y갈림길에서 좌上길(대덕산성)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가면 이내 거대한 돌탑이 있는 기도처이다.
돌탑을 뒤로하고 오르면 <앞산 9번 지점>을 지나 왕굴이다 <앞산 1번지점>.
왕굴 우측 바위를 오르면 멋진 전망바위터가 있고 전망바위터를 뒤로하고 오르면 주능선에 닿자마자 좌측으로 철난간이 설치된 바위전망봉에 오르게 된다. 앞산이 지척에 있다.
곧 원기사 갈림길(1)을 지난다. <→원기사 0.6 / ↓달비골 1.8 / ↑산성산 2.5>
아기자기한 바윗길을 통과하면 공중통신시설이 있는 앞산이다.
▶ 앞산 ~ 고산골/산성산/청룡산 갈림길(사거리)
.앞산 정상부에서 약간 좌측으로 우회하여 가면 좌下길(팔각정)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사거리[원기사 갈림길(2)]에 이른다. (좌;팔각정) <우;달비골 원기사 600m>
직진하면 헬기장을 지나 철난간바위를 지나 주능선 우회를 좌측으로 2번한 후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를 오른 후 우측으로 내려가면 화장실이 있는 <앞산 10번 지점>이자 시멘길이 이어져있다.
시멘길 따라 진행하면 다시 사거리를 만난다. (직진;산성산 항공통신기지)<↓앞산 1.7 / →청룡산 4.2 / ←고산골 2.9>
▶ 달배고개
.사거리 갈림길에서 청룡산과 비슬산을 향해 우측으로 내려서면 작은 안부에 이르는데 사거리 갈림길인 달배고개다.
(이정표가 떨어지고 기둥만 남아있는데 예전에 <↑청룡산 2.8 / →청소년수련관 2.4> 으로 표시되어 있었으며, 기둥에는 “달배골(0) 달비골(×)” 이라 적혀있음)
▶ 달배(비)본부, <달서 6-2>.... 억새터와 휴식공간 터
.갈림길에서 직진 길(능선)을 버리고 좌측 우회 길을 택해 가면 넓은 억새 밭 공터에 몇 그루의 소나무가 있는 자리 좋은 휴식공간이 있다. '달배(비)본부' 라고도 한다. 늦가을 철이 되면 이곳은 억새가 제법 멋있다. <달서 6-2> 표지판 앞에는 청소년수련관으로 내려가는 길(우측)이 있다.
▶ 소나무터널 ~ <달서 7-2> ~ <달서 7-3> ~ <달서7-4>
.공터를 뒤로하고 조금 더 가면(1~2분 정도) Y자형 갈림길에서 좌측에 샘터(느티나무약수터)로 가는 길을 놔두고 우측으로 가면 곧 보기에 너무 좋은 소나무 터널이 시작되면서 (좌측 上길을 지나자마자) <달서 7-2>를 지나 <달서 7-3> 이정표 앞에 서면 평안동산으로 내려가는 길(우측)이 있다.
약한 오름 길이 시작되면서 <달서 7-4>에서 좌/우측 어느 길로 가든지 이내 만난다.
좌측이 약간 편한 길이다.
▶ <달서 8-3> 사거리 ~ <달서 9-3> 사거리 ~ <달서 10-3> ~ 청룡산
.편안한 능선 길을 따라가면 <달서 8-3> 표지판이 있는 사거리이다.
(우측 下길은 청소년수련관, 좌측은 청룡산 능선 우회 길, 직진은 청룡산 능선길)
직진하자마자 등로는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면 터 넓은 능선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첫 번째 우측 길은 청소년 수련관 가는 능선이고 좌측으로 몇 걸음 가면 <달서 9-3> 표지판이 있으며 우측 길은 보훈병원으로 가는 길이다. 직진하면 추모비가 있는 전망 좋은 암릉을 지나고 운치있는 소나무를 지나 좌측 뒤로 올라오는 길과 합해지고 곧 <달서 10-3> 지점을 지나면 콘크리트 바닥의 헬기장이 있는 청룡산 정상이다. 청룡산 정상석(794.1m)과 삼각점, <수밭고개 3.8 / 달비본부 2.3 , 달비고개 2.8>
▶ 사거리 안부 2곳 (도원지 갈림길-1, 2)
.우측으로 초반 경사가 심한 내리막이 이어지다가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무명봉 우측 옆을 지나 길은 서서히 완만해지다가 사거리 안부(도원지 갈림길-1)에 이른다.
<↓청룡산 1.8 앞산 7.2 / ←정대 1.8 바깥매남 / ↑용연사 4.7 / →도원지 3.0>
여기가지 오는 동안 뚜렷하게 빡신 경사 있는 길이 별로 없는데 여기부터 오르막 길이 나타난다.
오르막을 올라 아래로 잠시 내려서면서 왼쪽에 넓은 묘지군이 보이고 앞에는 다시 사거리 안부(도원지 갈림길-2)가 나타난다. <←용연사 3.9 / ↓청룡산 1.8, 앞산 8.0 정대초곡 2.4 / →도원지 2.8>
전방 오름 길은 675봉을 거쳐 삼필봉으로 가는 길이다. 왼쪽으로 간다.
▶ 마비정 삼거리(안부)
.사거리 안부를 떠나 곧 좌우에 있는 묘를 지나 묘를 여러 곳 지나면서 길은 우측으로 길게 휘어지더니 다시 좌측으로 바뀌면서 완만한 능선 길은 이어지고 다시 묘를 2곳 지나면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평평한 T자형 안부삼거리가 나온다. <→마비정 1.5 / ←용연사 3.1 / ↓청룡산 3.4 앞산 8.8>
▶ 샘터 ~ 용문사 삼거리(안부)
.완만하게 오르는 길은 묘 1기를 만나면서 완만하게 내려가다가 능선 우회길(우측)을 따라 가면 조그마한 개울 샘터에 이른다. 믿을만한 샘터는 아니지만 비가 온 후에는 소량의 식수는 구할 수는 있다.
샘터 위쪽으로 올라 우측으로 능선이 이어지는 지점에서 오르막길을 5분 정도 오르고 다시 완만해지다가 언덕 같은 봉우리를 연달아 2개 지나 내려서면 삼거리 안부에 이른다. <→용문사 1.5 / ↑용연사 1.6 / ↓청룡산 4.9 앞산 10.3>
▶ 능선 삼거리 ~ 정대초곡 삼거리 ~ 용연사 삼거리
.완만하게 서서히 오르막이 이어지다가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갈림길(좌측은 우회로※)에서 약간 우측으로 바위가 있는 날등을 따라 제법 힘겹게 올라가면 무명봉으로 길이 두갈래로 갈라진다.
능선 삼거리이다. <←용연사 1.0 / ↓용문사 2.1 / 청룡산 5.5 앞산 10.9> 능선 우측은 화원읍 명곡리로 가는 능선이다.
좌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좌측으로 두 번 꺾이고) 조그마한 공터를 지나면 좌측 뒤로 우회로※와 합류되고 앞에는 정대초곡 갈림길(左)이다. <←정대초곡 2.5 / ↑비슬산 정상 4.2 / ↓청룡산 6.0 앞산 11.5>
직진하여 2분도 채 안 걸려 용연사 갈림길(右)이 나온다. 우측으로 100m 정도 내려가면 약수터가 있고 그 길로 계속 내려가면 용연사이다.
▶ 헬기장 ~ 880봉 ~ 정대잿들 삼거리 이정표
.용연사 갈림길에서 5~6분여를 가면 넓은 헬기장이 나오면서 터널 같은 숲길이 이어지고 포근한 능선은 계속 이어지다가 직진길(하산 길)을 무시하고 왼쪽으로(바위에 화살표 있음) 꺾어 가면 다시 능선길과 우회로(右) 갈림길에서 능선 우회로(우측)를 따라 가면 길은 험로처럼 울퉁불퉁하고 정대잿들 삼거리 이정표까지 (지금까지 온 등로 상태중에서) 험로이고 길도 나쁘지만 능선을 타고 가면 △880봉으로 오를 수 있다. 쉬운 길은 아니다.
능선으로 가든 우회하든 안부 삼거리에서 만난다. <→비슬산 2.8 / ←정대잿들 2.8 / ↓용연사 2.5 청룡산 7.5 앞산 13>
▶ 옥포 김흥 삼거리
.우측 길을 따라 가면 묘를 지나 능선 아래 길을 따라 조그마한 언덕(무명봉터)에 다다르면 비슬산 정상부가 보이고 잠시 내려가더니 옥포 김흥 갈림길이 나온다. 안부 삼거리이다. <→옥포 김흥 3.3 / ↑비슬산 1.8 / ↓용연사 3.8>
최고의 고비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늘 이곳부터는 힘이 든다.
▶ 도성암 삼거리 ~ 비슬산 대견봉
.안부에서 완만한 오름 길이지만 이후부터는 은근한 오름 길이다.
오르는 도중 우측 갈림길을 무시하고 한 걸음 한 걸음 힘겹게 올라서면 탁 트인 능선상에 갈림길이 있는 도성암 삼거리에 이른다. <→도성암 1.4 (50분) / ←대견봉 0.4 (10분) / ↓앞산 16 (7시간) 용연사 8 (2시간 30분)>
좌측으로 억새 능선길을 따라가면 곧 비슬산(1083.6m)(대견봉) 정상이다.
<앞산 16 (7시간), 용연사 8 (2시간 30분) / 도성암 1.5 (50분) / 유가사 3.5 (1시간 20분), 대견사지 4.0 (1시간 20분), 조화봉 4.5 (1시간 30분)>
정상부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삼각점과 초소 및 정상석이 있으며 좌측으로 헬기장이 보인다.
▶ 비슬산 대견봉 ~ 대견사지 ~ 팔각정 ~ 수성골 ~ 유기사 ~ 주차장
.초소 뒤에 <↖참꽃군락지(대견사지) 4 / ↗유가사 3> 이정표 방향대로 좌측으로 가면 이내 헬기장을 지나게 되고 서서히 내려가면 돌탑이 있는 헐티재 갈림길(좌)을 지나 이정표가 있는 마령재(사거리 안부)에서 다시 서서히 오름길이 시작되면서 벤치가 여러개있는 휴식터를 지나면 시경계능선이자 톱바위, 조화봉 가는 갈림길에 벤치 1개있고 이정표<현위치번호 4-4><←톱바위 0.2k(1분)←휴양림 2.3k(1시간)/→대견사지/↓비슬산정상 4.0k(1시간)>가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올라오는 곳 계단을 지나자마자 이정표<유가사 3.0k(1;40)/휴양림 2.5k(1;00)/조화봉 0.5k(15분), 비슬산정상 4k(1;00)>가 있고 이내 내려가는 곳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대견사지이다.
▷대견사터는 대견사라는 사찰이 있던 곳으로 석탑과 미완성의 연화대석 큰 규모의 돌 축대들만이 옛 사찰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높은 벼랑 끝에 세워둔 대견사지 삼층석탑은 붕괴되어 있었던 것을 1986년 달성군에서 수습하여 재 건립한 것이다. 대견사터 주위에는 스님바위, 코끼리 바위, 형제바위 등 여러 바위들이 널려 있다. 이 석탑은 이층 기단위에 삼층석탑을 올린 형식이며, 절벽의 암반을 지대석으로 하고 그 위에 상중하대석으로 구성된 기단을 설치하였다. ''
또한 이 대견사지 주변에는 이름 있는 여러 바위들이 많이 있다. 층바위, 부처바위, 양바위, 한바위, 상감모자바위, 소원바위, 말바위, 코끼리바위, 스님바위, 거북바위, 백곰바위, 손바위, 형제바위, 탑바위, 등등.........◁
.대견사지에서 올라가는 곳 계단을 올라 팔각정(유가사) 방면으로 살짝 오르는 동안 여러개의 형상을 띤 바위를 지나면 팔각정이다. <↑유가사 / →대견사지, 휴양림> <→톱바위>
팔각정에서 유가사방면으로 가면 소나무가 있는 전망터를 지나면서부터 밧줄구간과 계단이 종종 나타나면서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유가사 1.5 k> 小 푯말을 지나 너덜이 형성된 곳에서 우측으로 제방둑이 있는 계곡을 건너면 너덜지대를 건너자마자 등로는 좌측으로 꺾이면서 <비슬산정상 (대견봉) 2.5 k (1;20) 참꽃군락지(등산로) 3 k (1;40) / 유가사 1 k (0;20) / 대견사지> 이정표 있는 갈림길을 지나고 <달성 소방서 2-1 지점>를 지나면 이내 유가사 입구에 <참꽃군락지 4 (2;00), 비슬산정상(대견봉) 3.4 (2;00) / 유가사 주차장 0.6> 이정표를 지나면 유가사 경내로 들어선다.
유가사 대웅전을 둘러보고 나오면 포장길을 따라 극락교를 건너 내려가면 안내소 및 주차장이자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끝>
E-mail ; galdae803@hanmail.net
http://cafe.daum.net/galdae803
첫댓글 좋았겠당~!! 담부텀 저도 불러줘요~~!! 못 따라간다고 따 돌리지 말구요~~!
ㅋㅋ.. 그러면 담엔 팔공산 종주로 야등해봅시다. 좋겠지 럴~~
몬가도 OK..무조건 GO..!!
헉! 사람도아님! 27km를 우째걷남!대단하심 3사람에게 박수를보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