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페이스를 유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
흔히 달리는 것은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보약'이라고 한다. 간단한 운동복과 운동화만 있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뛸 수 있고 경비도 적게 들기 때문이다.
달리기는 특별한 기술이 없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 본인의 의지 없이는 계속하기 힘든 운동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지속적으로 계속 달리다 보면 힘도 들지 않고 편안한
상태가 오면서 기분이 아주 좋아지며 하늘을 날 것 같은 무아지경이 온다.
이런 상태를 `세컨드 윈드(second wind),
런너스 하이(runner's high)'라고 하며 심지어는 마라톤 중독이라고 한다.
젊은 선수들이나 잘 뛰는 선수일수록 런너스
하이가 얼마 뛰지 않아 빨리 온다.
그러나 가끔 불의의 돌연사가 발생하며 무릎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에 주의 점을
몇 가지 들겠다.
출발을 하고 1㎞는 오버페이스에 조심하라(1㎞는 흔히 말하는 무산소 운동에 속하므로 자칫 근육내에 젖산이 쌓여
근피로가 오고 심장에 무리가 갈수 있다.)
마라톤을 얕잡아 봐서는 안 된다.(선수들은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코치 밑에서 기초훈련을
통해 서서히 운동 강도와 양을 높여가며 근력운동 유연성 지구력 등을 적절히 하고 특히 관절 상해 예방운동을 한다.)
런너스 하이를
즐겨라(기록과 경쟁을 하지 말고 본인의 페이스대로 뛰면 런너스 하이가 오지만 오버페이스를 한다면 힘든 레이스가 될 수 있고 위험이 뒤따른다.)
일반 동호인들은 체력에 따라 다르지만 여자 5~10㎞, 남자 10㎞나 하프가 적당하다. 풀코스에 도전하는 사람은 무리하면 운동이
아니라 오히려 몸을 혹사 시킬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활성산소로 인한 노화현상도 경계해야 한다.
마라톤은 언덕을 올라갈 때를
제외하고 무릎관절에 충격을 주는 운동이다. 너무 심한 충격이나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무릎주변이 상해를 입게 된다.
무릎관절에
이상이 있을 때는 달리기를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 무릎관절에 근력운동을 해주어서 무릎부위에 근력과 인대를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면 좋다.
제자리 앉았다 일어서기, 계단 오르기, 경사진 언덕을 올라 뛰기, 사이클, 레그 익스텐션, 레그컬, 레그 프레스, 스퀘트 등을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 해주면 무릎주위에 근력과 인대가 튼튼해 진다.
<최승철 광운대 겸임교수>
카페 게시글
마라톤 상식
♠초보자교실_[생활체육 상식] 마라톤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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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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