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30분경 일정을 준비하고 있는 저희들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무국장님과 대외협력부장님께 '위촉기간 만료에 따른 재위촉 거부에 관한 내용통보'가 보내졌다는 것입니다.
그 내용인즉
1. 울산시립예술단설치조례 제10조2항의 규정에 의하면 위촉기간이 만료된 단원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전형을 생략하고 재위촉할 수 있다라고 되어있으나 귀하는 2003. 1. 21일 실시한 무용단 정기실시평정에 정당한 사유없이 미응시 하였을 뿐만 아니라 4차례 걸쳐 소명기회를 부여하여 진술하도록 하였으나 주어진 기한내 별도 소명하지 아니하여 부득이 당 회관은 본인의 의도에 의해 의한 것으로 의제 처리하고,
2. 또한 단원들의 진술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조사 과정에서 귀하가 연주단원들에게 정기실기평정에 응시하지 말 것을 주장한 사실이 인정되며, 또한 2003. 3. 4 당 회관이 정기실기평정에 미응시한 단원들의 사실관계 확인조사시 연주단원들에게 정당한 이유없이 정한 시간에 응하지 못하도록 방해하여 당 회관의 업무방해를 한 사실이 있는 등 이런 중대한 귀책사유가 있어 귀하를 위촉기간 만료일 (2002. 4. 17 ~ 2003. 4. 16)후 시립예술단 무용단원으로 재위촉할 의사가 없음을 통보하오니 그리 아시기 바랍니다. 끝.
분명 저희들은 오디션 거부에 대한 개개인의 입장을 밝힌 탄원서를 만들어 4차 징계혐의조사 마지막날에 제출을 하면서 '더 이상은 이런 징계위를 꾸리지 말아달라.'라고 했었고, 그 탄원서에는 사무국장님과 대외협력부장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첫위임교섭의 자리도 있었습니다.
분명 지금은 교섭이 진행중인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교섭중의 해고라니...
이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섭의 자리에서는 (회관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이젠 뭔가 대화가 될것이라 기대감까지 가졌던 우리들...
그리고, 뒤돌아서서는 해고를...
그들은 우리를 너무나도 쉽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생존권을 가지고 장난치는 그들은 분명 그 댓가를 치르게 될것입니다.
저희들 오늘 그 소식을 접하고 분노와 오열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들 여기서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더 하나되어 단결된 모습으로 투쟁할 것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요!!
그리고, 힘도 실어 주십시요!!
승리하는 그날까지 단결!! 투쟁!!!
덧붙임> 계속적으로 상황을 올리겠습니다..
현재 문화예술회관관장실에서 관장님 면담과 부당해고 철회 및 현안문제 해결에 힘쓸 것을 요청하며
전조합원이 함께 관장실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