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창들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친구임을 사칭해 주간지 구독을 권유하는 일에
내 이름이 팔린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일단 월간지를 정기구독 신청한 신**의 제보에 의하면
직장에서 정리해고 당하고 서울 합정동에 한국경제신문 보급소를 인수했다며
미안하지만 주간지 (**비즈니스) 일년만 보아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신모군은 친구의 부탁을 뿌리칠 수 없어 승낙을 했다고 합니다.
*천아! 구독신청 취소하면 한달치만 내고 취고 가능하다고 하더구나.
어여 신청하게나~
그리고 오늘 받은 전화에 의하면 정*욱에게
본인은 3학년 4반 김민수이며
최정웅이와 서울에서 모임 자주 한다면서
주간지 구독을 애원 했다고 합니다.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3학년 4반 김민수는 가상의 인물입니다.
저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주간지 구독 전화가 오면 저에게 문자 보내주세요.
바로 확인 가능하잖아요. ㅎㅎ
제가 카페 운영자인걸 알고 그러는거니 다들 조심하시길 바래요.
많은 전파가 이루어져
고딩 동창 친구들의 추억이 상처받는
그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참! 문자로 보낸 전화번호는 실수임.
011에서 010으로 바뀌었음.(010-3621-610육)
---최정웅 보냄---
첫댓글 나도 며칠전 정남수한테 전화받았지
정말 속을뻔 했다.
나하고 많이 친했었거든
그러다가 확인차 같이 친했던 친구 이름 물었더니 다음에 연락한다고 하더군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욕을 퍼붓고 끊었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