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생각 안하고 정말 하루만 쉬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토요일 출발해서 여수 향일암 갔다가
아주 조용한 섬마을 섬두마을 풍경화 팬션에서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방
에서 하루 쉬었답니다^^
향일암에서 풍경종소리 흔들어 울리게 해 버리고 도망갔답니다
글구 바닷가 선착장에서 돼지 삼겹살 구워 소주 한잔하고는
정박해 놓은 배들 한번씩 타고요
소리도 질러 보았답니다....
정말 신바람나게요...
바다에 있는 이름없는 섬들 다 내것으로 만들어 놓고 왔지요
그날밤 저에게 16척의 배가 생긴 행운의 날이기도 했고요
아침에 일어나니 배들이 없어졌지만, 그날밤은 내것이었거든요
오랜만에 물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그런데 지금 출근해보니 현실이 눈앞에 와 있네요
힘들어 하지말고 열심히 시작해야 겠지요
오,말 회원님 모두 찬바람과 함께 힘내고 열심히 합시다
아자!!! 화이팅!!!!!
첫댓글 멋진풍경이 눈앞에 그려지네요..전 찬바람불자마자 감기에 걸려서 기침하고 코훌쩍이구 재채기하느라 정신이 없네요...여러분 감시조심하세요...
더위가 갑자기 몰려가니까 좋긴하군요. 대신 아침저녁으로 찬바람 나면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챙기시길바랍니다...마음이 지칠때는 자연속에 잠시 머무는 것도 참 좋은 방법입니다..
삼겹살에 소주 한잔....우와 넘 부러워요....가끔은 그렇게 숨 한번 크게 들이쉬는게 중요합니다..
저도 가보고 싶어요...
참~! 멋지군요.. 그 여유로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