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제43기 정기대의원회 개최
상임감사에 고군찬씨, 비상임감사에 김영철씨 선출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은 20일 오전 10시 제주시농협 공판장 2층 회의실에서 고희범 제주시장, 변대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김하종, 현경희 역대조합장, 임원 및 대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기 제주시농협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양용창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협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138억9백만 원의 당기손익을 실현해 출자배당금 24억1천1백만 원, 이용고배당금 61억2천3백만 원을 조합원에게 배당 결정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미래지향적인 농협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농업·농촌·농업인의 가치를 지키고 조합원의 권익증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인 소득향상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차 산업 생산자 조직 육성,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 추진에 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으며 제주시 농협과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정기대의원회에 부의된 제1호 의안 제43기 결산보고서(안)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으며, 제2호 의안 임원(상임감사·비상임감사) 선출의 건은 상임감사에 고군찬씨가, 비상임감사에는 김영철씨가 각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