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오전 9시에 아침을 먹고 금산과 공주, 그리고 경기도 화성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아침에 에덴동산님과 비슷하게 농업컨설팅 하시는 분이 숙소를 방문하셔서
아침을 함께 하면서 항산화 농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같이 꼭 항산화 농법을 적용해 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금산 깻잎농가 하우스 입니다.
깻잎이 자라고 있습니다.
현재 깻잎이 없어서 못판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본에 수출 타진도 왔었다고 하는데...국내에도 공급이 달려서 수출은 못했다고 하십니다.
깻잎에도 진딧물이 있었습니다.
에미나 1,000~3,000배 희석하여 분무해 주면
그리고 관주해 주면 좋겠다고 하셨고 물탱크도 항산화 처리를 하면 좋겠다는 말씀으로 짧게
방문을 마쳤습니다.
수확한 후의 사진입니다.
에미나는 성장 촉진으로 수확량이 늘고..
진딧물 문제도 해결될 수 있겠습니다.
하우스내의 공기 정화 효과도 볼 수가 있겠구요...
이렇게 금산을 마치고 공주 작은빛 농원으로 향했습니다.
작은빛 농원 사장은 30대 초반으로 종자회사에 다니다가 IMF떄 귀농을 결심하고 이제 5년차에 들어간답니다.
약 25,000평 농사를 짓는데 완전히 소비지와 직거래를 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스테비아 농법으로 짓고 있는데 항산화를 접목하면 더욱 좋을것 같다해서 올해는 항산화를 접목하고 있습니다.
차후에는 완전히 항산화 농법으로 전환도 고려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재배작물은 모든 밭작물, 특히 통밀은 없어서 못 판다고 하고..감자,고구마, 콩,야콘, 등등의 거의 모든 밭작물과
벼 재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억척스러움으로 직거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벌써부터 주문을 받는다고 합니다.
밤새 선별과 포장 작업등...
눈코뜰새 없다고 합니다.
아울러 돈도 좀 된다고 씽긋 웃더라구요.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양파랍니다.
약 300평 정도 했는데...
밭갈이 전에 에미나를퇴비에 섞어서 뿌리고...
지금도 약 1,000배 정도 희석하여 분무를 해 준다고 합니다.
산속에 밭이 있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타 농가는 양파 재배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에미나 덕분인지 그렇게 동해를 입지 않았다고 신기해 하더라구요.
현재 아주 잘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양파는 특히 연작 피해가 만흔 작물인데 일본에서는 에미나를 이용해서 재배하면 연작 피해도 없이
재배가 가능하다는 설명을 하셨답니다.
양파밭 옆의 밭도 퇴비에 에미나를 분무해서 로터리를 쳐 준 상태의 밭입니다.
밭 옆의 도랑에 있는 도룡뇽 새끼들입니다.
참 귀엽지요?
여기에도 에미나를 아주 소량 넣어주면 물 정화효과가 아주 대단하다 합니다.
일본에서는 연못에 에미나를 넣어주고 나서 올챙이가 개구리로 변하지 않는 것을 보고
아 정말 물속의 활성산소를 없애는 구나 라는 것을 실감했다 합니다.
올챙이가 개구리로 변하는것은 활성산소에 의해 정상적인 세포가 변형을 일으켜 생기는 현상이랍니다.
개구리 알 사진입니다.
생명 잉태의 신비...
물속에서 잡은 어미 도룡룡입니다.
도룡룡 알과 어미 도룡룡입니다.
농장주가 잠깐 물속에서 잡아 꺼냈다 다시 물속에 넣어 주었답니다.
작은빛 농원의 큰딸의 멋진 모습입니다.
순진무구..예의바름 그 자체입니다.
자체 퇴비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생생페일을 이용하여 발효시킨 과일이나 야채등을 이 퇴비위에 부어주고 생생팜 시트로 덮어주면
선인균 우위의 퇴비로 잘 발효가 이루어진답니다.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 주셨답니다.
완전 채식위주의 삶을 살고 계시더라구요..
직접 사모님이 음식을 장만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식탁위에 미니 뷔페가 마련되었습니다.
음식을 뜨고 계십니다.
아이다 회장님은 특히 채식을 좋아하셔서 아주 많이 드시더라구요.
이렇게 둘러앉아 맛있게 먹었답니다.
빈자리는 제자리입니다.
갓 태어난 3째랍니다.
100일도 안되었다는데...
자고 일어나서 울지도 않더라구요.
후식으로 나온 뭐라고 하더라???
이렇게 많은 농기계를 보유하고 계십니다.
농기계 정말 비싼데...ㅋㅋㅋ
점심을 먹고...스테비아등..농사전반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이제는 경기도 화성으로 향했답니다.
어제 너무 무리한 탓에 조금일찍 화성에 도착한후
화성의 포도 농가 사장님이 직접 숙소까지 나오셔서 저녁을 같이 먹었답니다.
오늘 저녁은 항수옆의 횟집입니다.
맛있는 회 사라입니다.
푸짐한 해물까지 후식으로....
또다른 한분이 오셔서 사사다 사장님과 소주 대작을 하시다가 혼자 흥얼흥얼...
약간 김빠진 분위기..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숙소로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