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핸펀으로 청림에게 전화했더니...
일반전화를 갈켜 주며 그리 전화하라길래...
나도 본지는 오래 되었는데, 내가 알간...경찰 계급을
전화를 걸었더니 밑에 사람이 받은 것 같은 데...
이청림 바꿔다라구 하기가 뭐해서 이청림 경사라 했더니,
그 부하 넘 청림이에게 그 소릴 한 모양이지..
그래서 청림이 왈,,,야 나 경사가 아니고 경감이라고 하며..
경찰계급의 순서를 자못 심각하게 설명하쟎아...
내가 짭새들 계급에 무식하던 차라, 그게 그거지 통화되면 되지 했더니..웃더라..
호윤아!!!
니가 이전 청림이에 대해 꼬리글 썼지.
청림이 고교 때 열심이 아니었쟎아...
개는 58년생인데 나와 동네도 같고 중학 동창이었다.
고교 때는 눈에 훗까시 넣고 양아치처럼 설쳤지...
그러다가 대학 들어가 고시준비한다고 고시숙사(?)에 틀어밖혀 지내더니
사고(?)치더라...원래 사시가 목표였는데, 나중에 경찰 시험쳐 붙더라구.
좌우간, 그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다.....
근데, 며칠 전 전화로 카페에 가입하고 글 쓰라구 했더니..
컴 못 한다길래... 조서는 어케 쓰냐며 나무라니까.
자기는 조서쓰는 부서가 아니니까 몰라도 된다더라.
그래서 문서라도 타이핑하려면 어케 하냐구 그랬더니
쫄자 시키면 된다구 하길래,,,,
컴 타이핑도 못하며 국민세금 축내고 있어 짤라야 겠다구 했더니...
3학년 때 62명 중 61등 한 사람한테 많은 걸 기대하지 말라더라...
카페 가입하는데도 뭐가 안되는지 내가 설명해도...계속 쫄따구 불러서 시키더라..
그래서 길게 통화하구 가까스로 가입시켰다...
그 자식 카페 글쓸라면 좀 시간 걸리겠다...
좌우간, 이 청림 대단해.....ㅎㅎ...
여담인데,작년 여름 현리에 있는 방태산 자연휴양림에 며칠 머물렀는데,
돌아오는 길에 평창을 거쳐 왔는데 청림이 생각이 나더라.
개가 중학교 때 떠난 고향이 평창이거던...이효석의 <메밀꽃필무렵>으로 유명한,,,
공교롭게 요번 휴가에 가족들 데리구 평창간다더라...
첫댓글 호윤아! <수업시작전> 공개수배 글에 정연호 사진과 홈피 주소가 있다..
알갔슴다~ ㅎㅎ 내일중으로 이쁘게 잘 만들어서 올리갔슴다~~~
ㅎㅎㅎㅎㅎ 니 애로사항 이해한다~ 니가 몰라서 그런는데...난 전경출신이래서 잘안다...경감이면 말똥 두개 인데...그거 경찰세계선 무지 높은거다..ㅎㅎㅎ 청림아~ 자랑스럽다~ ㅎㅎ 딴 넘들이 니 위치를 잘 모르는거 같다...촌넘들..군대로 따지면 대령정도 되는겨~ ㅎㅎ 방태산 휴양림도 내 나와바린디...ㅎㅎㅎ
니두 전경나왔꾸나..
우리 나이에 대령이면 뭐 그렁저렁 계급아니냐? 20년 전쯤 광명시 모 동사무소에서 청림일 우연히 본적이 있는데. 아직도 광명서에 근무하시나?
청림이가 광명에 오래근무를 했지 아주 가끔얼굴을 봤지 광명에서 대충 모르는 사람이 없지 광명에 몇사람있지
허걱~! 3학년때 마로 내앞이 청림이였구만! ㅎㅎㅎ
맞어 주변에 너, 나, 청림이, 이영규, 서성헌, 이명수(작고), 황윤제, 신동렬 등등이 옹기종기 모여서 공부 디지게들 안햇지...ㅎㅎㅎ
늦게 나마 명수의 명복을 빈다. 1학년때 나와 같은 반이 었는데, 참 좋은 친구 였지! ~~~
이명수하면 나도 생각나는 일들이 많다...성신여대 입구에 집이 있었는데,,집에도 갔었구...대학 때는 자주 만났어구..
그친구 우리 외삼촌과 이름이 같았는데 그 삼촌이 명수만났기 전에 돌아가셨거든~ 1학년때 명수 이름을 들었을때 그 삼촌을 생각 났었지, .참 아이러닉한 일이제~~` 그 친구 대학때 한번보고 지금도 그 환한 웃음이 잊혀지지가 않네!
그시키, 2학년때부터 명석한 머리로 날 종종 감탄시키곤 했지..고3때 창동으로 이사갈때도 가서 도와주고햇는데..광고사 그만두고 식구들하고 양수리 우리집도 왔었고..가기 1년전까지 종종 만났었는데..지금도 그 넘 생각하면 가슴이 뜨겁다..나 대만 출장간사이 멀리 가부렀지..내 가슴속에 묻어논 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