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풍발 라이딩 (2023.01.10.)
1월 초 날씨가 무척 따스하다.
이른 아침 동쪽 태양을 향해 달린다.
경주 보문 천군에 주차 후
겨울 라이딩 채비를 단단히 챙긴다.
불국사로 향해 새해 첫 라이딩을 시작한다.
참으로 오랜 만에 불국사를 방문한다.
초등학교 수학여행의 기억있어
잠시 둘러본다..
다보탑, 석가탑,
입구 계단에 앉아 단체사진의 추억..
이제부터
7킬로 정도의 업힐이 이어진다.
구불구불 오르막~
바람의 언덕이 최정상 목표점이다.
덥다가 벗으면 추워지고 반복하며
이마의 땀방울이 뚝뚝 떨어질 즈음에
극강의 정상부에 도착했다.
온 사방 탁 트인 풍력발전소의 날개짓~
바람의 언덕 핫 플레이스다.
감포 앞바다가 수평선으로 구름과
나란히 함께 보인다.
조양산 정상을 찍고 동해를 보며
내리막을 신나게 내려온다.
다시 추령 옛고개 길을 올라
덕동호를 끼고 보문호까지 왔다.
꼬막과 육전이 어우러진 맛으로 포식하고
영상의 포근한 날씨가 행운을 준 것 같은
올 첫 라이딩이 즐거움을 가득 주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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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풍발 라이딩 (2023.01.10.)
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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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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