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19절.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다툼”은 히브리어로“폐샤”인데“반역, 폭동,잘못, 과오”를 뜻한다.
“좋아하는 자”는 히브리어로“아하브”인데“좋아하다, 사랑하다, 애정을 갖다”를 뜻한다,
“죄과”는 히브리어로“맛차”인데“싸우다, 경쟁하다”를 뜻하는“나차”에서 유래한 것으로“다툼, 싸움, 투쟁, 말다툼, 논쟁”을 뜻한다.
"좋아하는 자요”는 히브리어로“아하브”인데“좋아하다, 사랑하다, 애정을 갖다”
즉 다툼과 죄과(범죄)를 좋아하는 자는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성향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쉽게 거역하며(29:22, 약1:20)
결국 공의의 심판에 따라 스스로를 파멸하게 될것이라는 말이다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자기 문”은 히브리어로“페타흐”인데“문”을 뜻하는“파타흐”에서 유래한 것으로“입구”를 뜻한다.
“높이는 자”는 히브리어로“가바흐”인데“높게하다, 높이다”를 뜻한다,
또한“자신을 높이다, 거만하다”를 뜻한다.
“파괴”는 히브리어로“셰베르”인데“깨뜨리다, 산산조각내다, 파괴하다, 멸망시키다, 박살내다”를 뜻하는“샤바르”에서 유래한 것으로“파멸”을 뜻한다,
“구하는 자니라”는 히브리어로“바카쉬”인데 이 말은“추구하다, 찾다, 구하다”를 뜻한다.
본문은 두 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는“문을 높이는 것”은 스스로가 부자임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허례 허식에 빠져 자기 분수에 넘치는 호사스러운 생활을 함으로 자기 파멸을 초래한다는 견해다
둘째는“문을 높이는 것”은“거만한 것을 상징한다”그러므로 거만것은 파멸의 길에 들어섰다는 견해다.
'다툼'(존재, 봉기, 다툼) στάσις, εως, ἡ [스타시스]~~~~~~~~~~~~~~~~~~
< 민란(막15:7), 다툼(행15:2, 23:7), 소요(행19:40), 분쟁(행23:10).>
<어원>서다(마2:9, 막9:1, 요1:35), 세우다(마4:5, 행6:6, 롬3:31), 데리고 가다(마18:16), 서 있다(마20:6), 두다(마25:33), 멈추다(행8:38), 작정하다(행17:31), 그대로 두다(고전7:37), 확정하다(고후13:1), 대적하다(엡6:13), 앉다(약2:3), 일어서다(계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