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전해지던 중국-북한 국경지대의 여성 인신매매 현장과 마약밀매 현장을 최초로 포착했다. 탈북자의 목숨을 건 1만km의 대장정도 생생하게 담았다.
이밖에도 러시아의 북한 자치구, 벌목소 현장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중국 국경지대의 인간사파리 관광실태와 농촌으로 팔려간 탈북여성의 생생한 삶도 담겼다.
탈북자의 자녀, 무국적 아이들의 모습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
이처럼 짧은 시기 안에 최초 공개 영상을 담을 수 있었던 이유는 두가지이다.
첫째 취재팀은 중국 조선족과 유사한 외모를 이용해 중국 국경지대 조선족 마을에서 월세를 얻어 생활을 했다.오랜 기간의 생활 덕분에 중국인 속으로 파고 들기가 쉬웠다.
두
번째 세계적인 탈북자 인권단체
두리하나선교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두리하나선교회는 탈북자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꾸준히
알려주며 취재를 지원했다. '천국의 국경을 넘다'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주요한 영상 목록은 다음과 같다.
1)팔려가는 북한 여성, 두 건의 두만강 인신매매 현장
2)중국 농촌 '씨받이'로 살아가는 탈북 여성의 현실
3)러시아에 팔려간 북한 벌목공, 시베리아 현지 벌목소 르뽀
(벌목소 내부 빵통 공개)
4)범법자로 태어난 아이들, 무국적 아이들의 실태
5)북한 군인이 개입된 중국-북한 국경의 마약 밀매 현장
6)중국 여권을 위조해 비행기로 탈출하는 탈중 과정 르포
7)목숨을 건 9박10일의 여행, 탈북자의 3개국 밀입국 전과정 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