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알콩달콩 페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221016_카카오 화재현장 시찰
정청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네, 오늘 긴급하게 이런 간담회 형태의 질의응답을 했는데요, 국회에서도 궁금한 것이 너무 많고, 당연히 국민들도 너무 궁금한 것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사태 관련해서 김범수 의장 등을 포함해서 필요한 국회 증인들을 내일 바로 처리해서 종합국감 때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그때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테니, 복구를 빨리하시고 그리고 국민들에게 어떻게 이 부분을 소상하게 설명할 것인지 준비해 주시기 바라고요.
제가 봤을 때는 이 피해에 대한 보상·배상 문제는 굉장히 심각하고, 굉장히 장기적으로 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비근한 예로 예를 들면 지금 멀티프로필 같은 경우에도 내가 지운 것이 뜨고 있고, 내가 감췄던 것, 지웠던 것이 다시 공개되고 이런 것이 있으면서 사적인 피해도 굉장히 클 것으로 보고 있고요,
당연히 뭐 택시라던가 아니면 내비게이션 기능이라던가 여러 가지 서비스 부분에 대한 피해 사례가, 아마 신고가 속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기부에서도 이런 부분이 예측되는 만큼, 이게 단타로 끝날 일이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대비해주시고.
근본적으로 여야 의원님들이 제기해주신 ‘왜 컨틴전시플랜이 없었는지’, ‘왜 이중화가 안 이루어졌는지’, ‘왜 모든 것이 몰빵이 돼서 한꺼번에 이런 피해가 막대했는지’, 이런 구조적인 문제.
또 과기부 설명 들어보니, 전기통신사업법상 자료 제출 요청만 했다는 것 아닙니까? 관리·감독기관에서 점검할 수 있는 법적인 장치가 없었다면, 그것은 즉시 개정을 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미리 사전점검하고, 예방하고 그렇게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오늘 좀 듭니다.
윤영찬 의원께서 제기해주신 이 ‘서버분산과 서비스분산’ 이것이 왜 되지 않고 이것도 한곳에 몰빵이 되어가지고, 이렇게 전국민이 피해를 봐야 되는지.
그리고 우리 박성중 간사님이 얘기해주신 대로 여러 가지 홍보수단이 있을 텐데, 팔로우 몇 명 되지도 않는 트위터를 통해서 해버리고. 이런 것은 과기부에서요, 행안부랑 협조를 해서 즉시 전국민에게 문자서비스가 갔어야죠, 당연히.
그런데 이런 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필요하다면 관계자들과 과기부, 뭐 필요하다면 저희 국회, 긴급기자회견을 열어서라도 국민들을 좀 안심시킨다던가. 뭐 이런 서비스가 있어야 되는데, 그 사고도 서비스가 이것은 엉망이었다는거죠.
그래서 이 모든 부분이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어쨌든 저희 국회도 지금 이렇게 여야가 한목소리로 피해 대책 보상 문제뿐만 아니라, 진상규명 이런 것까지 같이 저희도 특별한 대책기구를 띄워서 해결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대략 아웃라인만 저희들이 파악을 하고 갑니다.
국회에 오셔서 자세하고 앞으로 향후 계획까지 그리고 사고 원인부터 대책까지 여러분들이 잘 준비하셔서 국민들의 화를 더 돋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어쨌든 사고가 이렇게 발생을 했는데 복구하느라고 고생하신 관계자 여러분들이 또 있을 텐데 그분들께는 감사드리고. 하루빨리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카톡이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카카오 현장 사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신속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