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 光武 建武 十八年 壬寅(서기 42년) 三月에 가락구간[駕洛九干 : 아도(我刀), 여도(汝刀), 피도(彼刀), 오도(吾刀), 유수(留水), 유천(留天), 신천(神天), 오천(吾天), 신귀(神鬼)]이 각기 추장이 되어 그 百姓과 함께 금수(錦水) 물가에 모여 회의를 하고 쉬는 사이에 구지봉을 바라보니 기이한 기운이 東으로부터 일어나거늘
곧 나아가 보니 자색빛 끈에 금합(金盒)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있어 열어보니 금빛 육란(六卵)이 일륜(日輪)과 같이 둥근지라 아도(我刀)의 집에 정중히 두고 그 다음날 추장 九人이 모여 금합을 열으니 六卵에서 육동자(六童子)가 탄생하고 십오세(十五世)정도의 용모가 비범한 대장부 기상이니 뭇사람이 다 하례를 하고 시일이 지나감에 따라 성장함이 보통사람과 달라 십여일후에 구척(九尺)이나 되었다.
이 알중에 드디어 처음 탄생한 분을 王으로 추대하니 이분이 곧 수로왕이시다. 남은 다섯분도 각기 지역(地域)을 나누어 封하니 一은 아라가야요 二는 고령가야 三은 대가야 四는 성산가야 五는 小伽倻이시다.
현재 제가 아는 우리 6가야 시조대왕님을 보면
1. 금관가야 (수로왕) : 김해김씨. 2. 아라가야 (아로왕) : 00김씨?
3. 고령가야 (고로왕) : 함창김씨. 4. 대 가 야 (대로왕) : 00김씨?
5. 성산가야 (벽로왕) : 00김씨? 6. 소가야 (말로왕) : 고성김씨로
알고 있는데 아라가야, 대가야, 성산가야의 대왕님을 시조로 모시는 본관
을 알고 계신분은 댓글로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메뉴 "함창김씨"란에 제목 "고령가야국과 함창김씨 [古寧伽倻國과 咸昌金氏]"를 참조하세요. 1, 3, 6 번을 제외한 나머지는 본관을 사용하는 성씨다 없습니다.모두 신라에게 패망했답니다. 하지만 우리와 고성김씨 만이 본관을 사용하고(패망했지만).... 김해 가락국은 나라를 신라에게 투항(김구실) 벼슬을 하사받고(서기 532년 신라 법흥왕)..... 유지했다고 전해진답니다..
족장님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쉬운 부분은 아라가야, 대가야, 성산가야 시조대왕님의 후손이 어디계신지 안타까운마음입니다. 가야사 복원에도 관심을 갖고 노력해 주시구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