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는다
거짓말 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남의 게시물을 내가 편집하여 올린 아래 글의 일부 내용입니다).
작년 11월 중순 이후 약 2 개월 이상 이 곳 수지에 머물면서
년말의 친지들과의 잦은 모임과 가족 행사 등
반복되는 술자리와 절제력 없고 타고난 게으름 때문에
불어난 몸둥이는 남보기 민망 할 정도로 망가져뿌리고 .........
급기야 과체중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무릅관절 통증 때문에
이 미련한 인간, 등산과 산책은 고사하고 창피를 무릅쓰고
정형외과 출입을 하였답니다.
년초 부터는 산에는 못 올라가고 아파트단지를
(약 3.5km ) 아침 저녁으로 한바퀴씩 돌기 시작했으며,
친구들과의 술자리 유혹은 절대 사절,
삼시 3 끼 챙기주는 아내의 호의? 과감히 묵살,
홈쑈핑에서 실내 운동기구(뱃살 빼는데 최고라고 함) 구입 등 등....
作心三日이 될 망정 목하 치열한 전투를 벌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결심은 자랑을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기에 용기를 내여
친지에게 알리는 것이니 성원 부탁드립니다. ㅎㅎ
지난 12월 초에는 카나다에서 나온 큰딸과 사위와 함께
속초와 강릉 여행을 2박 3일로 다녀 오고, 이어서 년말에도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을 돌아 보고왔습니다.
몇 번이나 부산을 다녀온 경험은 있지만
부산을 관광목적으로 가느 것은 오랫만의 기회이었지요.
짧은 일정이지만 시야에 들어오는 많은 볼거리들은 나의 편협한
고정관념과는 너무도 비교되는 뜻 깊은 인상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해운대 앞 수영만의 넓고 푸른 남해바다,
멀리 보이는 오륙도에 담겨진 옛 추억이 어렴풋이 다가오고
그 곳에서 밤을 밝히는 외로운 등대의 반짝이는 빛이 가엾어 보이고
세계에서 제일 길다는 광안대교의 휘황 찬란한 야경,
서울 강남의 타워팰리스는 비교가 안되는 해운대 주변의 산뜻한
고층 아파트와 주변 경치에 잘 어울리는 하늘을 꿸듯한 건물 들.........
꽃 피는 동백섬의 수려한 송림과 해변을 끼고 도는 산책길,
화려함은 없으나 자연경관과 조화의 극치를 이룬듯 한
아시아 태평양 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세계)나루(정상)"의 고즈넉한 운치,
푸른 바다와 맞 다은 해운대 해변의 넓은 백사장,
이어지는 송정리 해수욕장과 푸른 해변의 바위를 싸고 도는 수림속의 오솔길,
기장구의 해변에 자리잡은 용궁사와 연하리 해변의 즐비한 맛집 들.........,
짧은 내 소견인지는 몰라도
이만하면 세계 3대 美港으로 꼽히는 호주의 시드니항과
이태리의 나포리에도 조금도 뒤지지 않을것이라는 자부심이 들었다면 誇長이 심함일가?.
6.25 전쟁으로 희생된 참전 16개국의 고귀한 영령이 모셔진 UN 묘지를 찾아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머리를 숙이고,
UN에서 성지로 지정하고 직접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 미안하게도 비로서 알았네요.
그외 태종대의 수려한 해상경관과 송림과의 어우러진 일주 도로를 도보로 한 바퀴 돌았고
지금은 전설속에 뭍혀가는 옛날의 영도다리를 마음속에 그리면서
활기 넘치는 자갈치시장의 삶의 현장을 체험하고
싱싱한 횟감을 안주로 두꺼비를 비웠습니다.
귀경길에 거가대교와 주변경관에 잘 어울리는 조형미에 감탄을 하면서
홍보관에서 세계 굴지의 대 역사의 현장임을 어렴푸시나마 이해를 얻고 나니
가슴 뭉쿨한 감동과 자부심이 들더라구요,
언제인가는 한번쯤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찾아보는
기회가 현실로 다가와서 6. 25 전쟁의 실체를 片鱗이나마 체험 할 수 있고
반공 이념교육의 역사적 현장을 탐방 한다는 기대에 가슴은 부풀었으나
막상 와서 보니 당시의 현장이 아닌 곳에 인위적으로 조잡하게 만들어진 건축물과
조형물 들의 유치스러움에 실망과 울분이 솟구침은 나의 부질없는 트집이라 할까?
큰 사위의 매형과 누이가 경영하는 거제도 문화관광농원에서
점심 대접을 받는 것으로 부산여행의 마무리를 짖는다.
___각 설____
"빈 깡통과 속이 가득 찬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가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무식한 자와 유식한 자는 말을 하지않는다
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을 한다"
깡통 이야기로 나의 번잡하고 주제 넓은 글을 대신 변명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上水散人입니다
◎ 吟味해가며 읽을 만한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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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吟味해가며 읽을 만한 좋은 글
---가리개.---
몸에 생긴 흉터는 옷으로 가리고
얼굴에 생긴 흉터는 화장으로 가린다.
Love covers over all wrongs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려준다.
--가위 와 풀.---
잘 드는 가위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미움이 생기면 미움을 끊고
욕심이 생기면 욕심을 끊게.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고
잘 붙는 풀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믿음이 떨어지면 믿음을 붙이고
정이 떨어지면 정을 붙이게.
----깡 통----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 사람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을 한다.
----거 울-----
때 낀 거울 닦고 나니 기분 좋네.
한번 닦으니 자꾸 닦고 싶네.
말갛던 거울, 때가 끼니 보기 싫네.
한번 보기 싫으니 자꾸 보기 싫네.
한번 마음먹는 것이 참 중요하네.
한번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이 좋아지고 싫어지네.
---거울과 반성-----
이 세상에 거울이 없다면
모두 자기 얼굴이 잘났다고 생각하겠지.
어떤 얼굴이 나보다 예쁘고
어떤 얼굴이 나보다 미운지 모르겠지.
사람들의 삶에 반성이 없다면
모두 자기 삶이 바르다고 생각하겠지.
어떤 삶이 옳은 삶이고
어떤 삶이 그른 삶인지 모르겠지.
-----고 민----
고민이란 놈 가만히 보니 파리를 닮았네.
게으른 사람 콧등에는 올라앉아도
부지런한 사람 옆에는 얼씬도 못 하네.
팔을 저어 내쫓아도 멀리 날아가지 않고
금방 또 제자리에 내려앉네.
파리채를 들고 한 놈을 때려잡으니
잠시 후 또 다른 한 놈이 날아오네.
----고 집-----
고집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주위 사람들이 그를 보고 말했다.
“보아하니 저 놈은
제멋대로만 하려고 하는 아주 버릇없는 놈이오.
당신은 왜 저런 못된 놈을 데리고 사시오?”
사람들의 말에 그는 한숨을 깊게 쉬며 말했다.
“처음엔 저 놈이 어떤 놈인지 몰랐어요.
알고 보니 저 놈은 힘이 무척 센 놈이에요.
내가 데리고 사는 것이 아니라
저 놈이 날 붙들고 놓아주질 않는답니다.”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구름과 세월-----
무심히 떠가는 흰 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귀------
저절로 열리고 닫히는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남을 칭찬하는 소리엔 저절로 활짝 열리고
남을 욕하는 소리엔 금방 닫히는
그런 예쁜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칭찬 보다 욕이 많은 세상에
한쪽만을 가지더라도 그런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그 때------
사람들은 말한다.
그 때 참았더라면
그 때 잘 했더라면
그 때 알았더라면
그 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엔 지금이 바로 그 때가 되는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 때만을 찾는다.
----그렇기에-----
무지개는 잡을 수 없기에 더 신비롭고
꽃은 피었다 시들기에 더 아름답지.
젊음은 붙들 수 없기에 더 소중하고
우정은 깨지기 쉬운 것이기에 더 귀하지.
-----나 무------
태풍을 막아 주는 나무
홍수를 막아 주는 나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맑은 공기를 만들어 주는 나무
나무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내가 먼저 누군가의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너의 웃음-----
너의 밝은 웃음이
추운 겨울 따뜻한 이불이 되고
허기진 배를 채우는 빵이 되고
어둠을 밝혀 주는 등불이 되고
좋은 꿈을 꾸게 하는 베개가 된다.
---- 눈 -----
내 손에 손톱 자라는 것은 보면서
내 마음에 욕심 자라는 것은 보지 못하고
내 머리에 머리카락 엉킨 것은 보면서
내 머릿속 생각 비뚤어진 것은 보지 못하네.
속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크고 밝은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눈 물----
보고 싶던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서 눈물 나고
아파 누워 있던 사람이 일어나면
좋아서 눈물 난다.
가진 사람이 없는 사람 돕는 걸 보면
고마워서 눈물 나고
가진 사람이 더 가지려고 욕심내는 걸 보면
슬퍼서 눈물 난다.
-----다람쥐와 두더지-----
나무에 잘 오르지 못하는 다람쥐는 슬픈 다람쥐다.
땅을 잘 파지 못하는 두더지도 슬픈 두더지다.
그보다 더 슬픈 다람쥐와 두더지는
나무를 포기하고 땅을 파려는 다람쥐와
땅을 포기하고 나무에 오르려는 두더지다.
-----따르지 않는다-----
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는다.
거짓말 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딱하다-----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도 딱하지만
먹을 것을 앞에 두고도
이가 없어 못 먹는 사람은 더 딱하다.
짝 없이 혼자 사는 사람도 딱하지만
짝을 두고도 정 없이 사는 사람은 더 딱하다.
------땅과 정성------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채송화 씨를 뿌리면 채송화를 피우고
나팔꽃 씨를 뿌리면 나팔꽃을 피운다.
정성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때 문----
잘 자라지 않는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이다.
행동이 거친 사람은 마음이 비뚤어졌기 때문이고
불평이 많은 사람은 마음이 좁기 때문이다.
-----더하기 빼기------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좋은 생각에 좋은 생각을 더하면
복이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둘에서 하나를 빼면 하나가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사랑에서 희생을 빼면
이기가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더하기 와 빼기----
세월이 더하기를 할수록 삶은 자꾸 빼기를 하고
욕심이 더하기를 할수록 행복은 자꾸 빼기를 한다.
-----더하기와 빼기----
똑똑한 사람은 더하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빼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훌륭한 사람은 벌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어 주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 오늘도 活氣차고 幸福한 하루 되세요...
좋은글이 사진 때문에 산만한 것 같아서
게시자의 허락도 없이 편집하였습니다.죄송합니다.
(上水散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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