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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영천으로 복음을 전하러 가려고 하였으나 강형제에게 연락을 받고 대구 동구와 경산에서
복음을 전하며 일을 하였습니다.
형제님을 체육공원에서 만났는데 형제님께서 오시더니 여자친구는 아니고 그냥 알고 있는 여자가 지금 공원에 있는데 말씀을 전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래서 아가씨가 있는 벤치에서 말씀을 전하는데 예전에는 교회를 다녔지만 지금은 다니지 않고
있었으며 자신의 말 처럼 몸매도 좋고 예쁘게 생긴 27살에 젊은 여자였지만 자신에게 귀신이 들린 것 같다며 6개월 전부터 환청이 자주 들려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많이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교회로 인도하여 도움을 주려고 애썼지만 원하지 않아서 기도를 해주고는 돌아섰는데 형제님 말로는
교회를 떠나서 악한 영에 사로잡혔다고 하였습니다.
체육공원을 나와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처음에는 직진 아니면 우회전을 하려고 하다가 그 지역을
벗어나서 복음을 전하자는 생각에 좌회전을 하고 안심역 근처에서 복음을 전하며 일을 하였습니다. 저는 간간히 전도를 하며
영업을 주로 하였고 형제님은 저와 함께 다니며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주며 복음을 전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리저리 동분서주하며 영업을 하였지만 영업 성사가 되지 않고 그곳에 아파트에서는 관리소장에게 영업을
하였다가 이곳에서 이러면 안된다는 얘기를 듣게 되어 아파트를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맞은편 주택가에 작은 장날이 열리고 있어서 말씀을 외치며 복음을 전하고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점심 식사 시간이 되어 가까운 식당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배달 식사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 였는데 음식도 저렴하고
맛도 굉장히 좋아서 오랜만에 형제님과 함께 점심을 든든하게 잘 먹었으며 그곳에서 복음도 전했습니다.
그런데 형제님께서 앞전에 사진값을 대신 내주었으니 자신이 밥값을 내겠다고 하셔서 만류하고 제가 밥값을 내게 되었는데
한편으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월세를 내는 날인데 영업은 되지 않고 음식값을 내면 월세비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영세민으로 휴대폰도 없이 어렵게 지내시는 형제님에게 음식 값을 내게 할 수 없었기에
제가 밥값을 내고 밖으로 나왔으며 그곳에서 조금 더 복음을 전하다가 아내가 다니는 교회 사람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영업이 되지 않아 그 지역을 나와서 반야월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우연히 성일교회 근방에서 영업을 하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영업이 하나 성사가 되어 월세비를 낼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를 위하여 물질을 사용하면 하나님께서 필요한 돈을
주시는 것입니다.
형제님은 3시경에 돌아가셨고 혼자서 반야월 지역을 다니며 영업을 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다가 주공아파트에서 영업이 하나 성사가 되었는데 그곳은 앞전에 영업을 하였지만 영업이 하나도 성사되지 않은 장소라서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정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리고 그 근방에서 영업이 하나 더 성사되어 하루 일당을 벌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뻤지만 예상하였던 대로 조금 뒤에 취소가 되어서 마음이 많이 심란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뒤에 취소할 수도 있겠다는 직감을 받았기에 그렇게 못하도록 작업을 바로 했어야 했는데 자동차에 실린 장비를
가지러 가느라 바로 작업을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경험으로 앞으로는 바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장비를 들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영업이 별로 없는 다른 직업도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해가 지려고 하고 하교 시간이 훨씬 지났기에 영업은 더이상 하지 않았고 동구와 경산과 영남대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추운 겨울이 오고 저번주 내내 자동차를 알아 보느라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서 아내에게 주기로 하였던
생활비 날짜가 왔음에도 돈은 턱없이 부족하여서 의기가 상실되니까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도 힘들고 운전을 하는데
졸음이 몰려 왔습니다. 그렇지만 힘을 내어 끝까지 복음을 전하였으며 한의대학교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목요일 아침에 성경을 듣는데 그 위대한 사도 바울이 선교 여행을 하면서 굶주리고 목말랐으며 환난과 고난을 많이 받았고
친히 손으로 일을 하였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내에게 약속한 날짜에 생활비가 채워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낙심을 하였으니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사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억울하게 매맞고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도 실라와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리지 않았습니까?
사실 근래 들어서 고민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내가 어떠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냐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모델이 될만한 신앙 위인을 찾게 되었는데 마침 성경을 읽다가 이방인의 사도인 사도 바울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 고린도전서 4장 16절 -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 고린도전서 11장 1절 -
사실 사도 바울 만큼 모본이 되는 신앙인은 없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하나님의 우편에 앉을 사람이 있다면
그는 사도 바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바울을 통하여서 복음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갔으며 교회의 기초와 교리를
세운 사람도 바울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도 베드로를 비롯하여서 다른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도 교회의 기초를
세우고 복음이 널리 전파되는데 쓰임을 받았음은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울을 제외 하고는 예수님의 제자들이였던 다른 사도들과 그 당시 초대교회 성도들 중에서도 자신을 본 받으라고 말한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로 보건대 성경이 완성되었던 초대교회 당시에 가장 본 받을 만한 사람이 있었다면 그는 바로 바울
이였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하심으로 적혔기 때문에 의미 없는 글은 하나도 없으며 전부 우리에게 교훈이 되는 말씀이라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디모데후서 3장 16절 -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 로마서 15장 4절 -
그래서 바울이 자신을 본 받으라고 한것도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본 받을 만한 인물을 제시하셨다고
믿습니다.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 고린도전서 4장 9~16절 -
목요일 오전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부족하였던 생활비가 채워지게 되어 매우 놀랐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필요를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날씨가 흐리고 점심 즈음에 집을 나왔기에 멀리가지 못하고 경산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혹시나 하여 영업을 하게 되었는데
예전에 교회를 다녔지만 지금은 쉬고있는 아저씨에게 영업이 성사가 되어 전도지를 주며 다시 교회를 다니시고 신앙생활을
하시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리고 제 자동차에는 영어로 말씀을 붙여 놓았는데 의외로 나이가 있으신 분이 유심히 보시더니 제가 있는 곳으로 오셔서
전도지를 드리게 되었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영어를 해석하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곳을 나와서 볼일을 보러 시민회관으로 갔다가 매주 목요일마다 노래교실이 열리고 있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지
궁금하여 홀로 들어가 보았더니 거의 대부분 중년의 아주머니들이 홀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으러 시민회관으로 모여들었음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잔돈을 바꾸기 위해서 마트에서 빵을 구입하였기에 그것으로 점심을 해결을 하려고 하였는데 근처에 식당이 보이는데
점심특선으로 제육볶음과 된장찌게가 5천원 밖에 하지 않아서 호기심도 조금 생기게 되어 그곳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가게로 들어가기 전에 그곳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잠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앞서 일기에 말한 경산교회 달력이 걸려 있어서 물었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교회를 다닌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직원이 두명인데 한 분은 아직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었지만 다른 한 분은 교회를 다니고 계셨으며 인상도
참 좋으셨지만 어찌나 친절하신지 식당에서 그렇게 훌륭한 종업원은 처음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나온 전도지를 샘플로 그분에게 드리며 짧게 저의 소개를 하게 되었는데 전도지 세장을 달라고 하셔서
주었더니 그곳에 계시는 분들에게 전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얼마나 정성스럽고 푸짐하고 맛이 있는지 '믿는 사람은 역시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여사장님과 잠시 대화를 나누면서 다른 가게와 다르게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였으며 갈때는
돈을 받지 않으려고 하는지 제가 문 앞에 서있어도 인사만 하시고 카운터로 아무도 오시지 않아서 먼저 계산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자영업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돈을 벌기는 커녕 모아놓은 돈을 전부쓰고 빚까지 지는 것이 사업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위에서 사업을 한다면 왠만하면 말리는 입장니다. 왜냐하면 성공률이 굉장히 낮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업이 잘 되면 하나님의 일에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가게에 이곳저곳에서 술 포스터를 보게 되어 믿는 사람은 되도록 술을 팔지 않는 직업을 갖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게 주차장에서 영업이 하나 성사가 되어 참 신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시주하는 스님에게서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중들에게는 왠만하면 복음을 전하지 않는데 전날 강형제에게서 스님이 성경책을 읽다가 예수님을 믿고
목사가 되어 기독교 방송에 나오더라는 말을 듣고는 혹시나 하여 마침 옆을 지나가며 시주할 가게를 찾고있는
중에게 읽어보라며 전도지를 건넸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예수님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며 저에게 예수님의 대해서 어떻게 알고 있냐고 되묻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님은 어떻게 알고 있냐며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종교 화합이 되면 예수님도 불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즉, 현재 세계적으로 종교통합 운동을 하고 있어서 언젠가는 종교가 하나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승려였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셔서 물었더니 어느 책에 나온다며 예수님의 이름은 '이사'(불교식 이름,아랍어
이름)이며 승려들이 입는 옷에 대해서 알고 있냐고 물으면서 그 옷은 뭐뭐라고 부르는데 예수님의 그림을 보면 예수님도
빨간 승려복을 입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실제로 예수님의 그림을 보면 마치 승려복 같이 빨간 옷을 두르고 있었기에 오래전 부터
의도적으로 종교 통합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만난 중이 얘기한 것은 일부 불교에서 예수님께서 13세~29세까지의 삶이 성경에 나오지 않는데 그 기간 동안
인도에 유학을 가서 불교를 배우고 승려가 되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보지 않고 성인로 보기 때문에 오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주 만물을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무엇이 부족하여서 더욱이 사탄의 종교인 불교를 배우고 승려가 된다는
말입니까?ㅎㅎㅎ 참으로 미혹이 판치는 세상입니다. 그 중에게 어느 절에서 나왔냐고 물으니까 전국이라고 하였는데 소속이
없이 전국을 다니며 시주로 밥벌이를 하는 땡중 같았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 요한복음 1장 1~3절 -
그리고 한편으로는 누구의 말처럼 세계 종교가 통합이 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승려복을 입은 예수님의 그림을 그렸던
사람도 예수님을 일반 사람과 다르게 성스럽게 구별을 해야 되는데 마땅한 옷이 없어서 홍포를 입힌 것인지는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종교 통합 운동은 참으로 사탄적인 발상입니다.
왜냐하면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듯이 구원하는 진리와 구원이 없는 비진리는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을 하다가 날씨도 흐리고 좋지 않은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지 마지막 작업이 깨끗하게 나오지 않았기에 조금 심란하여서
4시경에 일을 마치고 경산과 영남대학교를 지나가며 복음을 전하고 대구 수성구에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다가 번화가에서
전도지를 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시지동에 장날이 열려서 많은 사람들이 왕래를 하였기에 이번에는 시장을 다니며 말씀을 외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외친 곳을 다시 지나가며 전도지를 나누어 주었는데 시장을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어느 아주머니에게 전도지를 주며 복음을 전했더니 젊은 사람이 왜 이렇게 다니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사라고 대답을 해주었는데 조금 망설이더니 저보고 차라리 산에 들어가서 중이 되라는 식으로 말을 하기에 사실은
중이 되려고 하다가 전도사가 되었다고 대답해 주었는데 더이상 할말이 없는지 그냥 가버렸습니다.
사실 주님을 만나기 전에 잠시 승려가 되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기에 전도를 하다가 자신은 불교라고 복음을 거절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승려가 되려고 하다가 전도사가 되었다고 간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전도지를 8천 장을 만들었었는데 오늘까지 4천장을 사용하여서 일기에 기록으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