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모험, 드라마, 전쟁
감독: 알렉산더 코다
출연: 비비안 리(엠마 레이디 해밀턴), 로렌스 올리비에(로드 호레이쇼 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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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786년, 쾌활한 성격의 엠마 하트(Emma Lady Hamilton: 비비안 리 분)는 나폴리 주재 영국대사인
윌리엄 해밀턴 경(Sir William Hamilton: 알란 모브레이 분)과 결혼한다.
7년 후 영국 해군의 영웅인 넬슨 경(Lord Horatio Nelson: 로렌스 올리비에 분)이 왕에게 나폴레옹과의 전쟁 승인을 받기 위해
나폴리 에 들르게 되고, 불행한 결혼 생활을 견뎌내고 있던 엠마는 넬슨 경에게서 탈출구를 찾으려 한다.
엠마와 넬슨은 걷잡을 수 없는 사랑의 불길 속에 휩싸여 영국으로 돌아오고,
넬슨의 부인이 이혼을 거부하는데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동거에 들어간다.
넬슨이 전장에서 떠나있는 동안 영국의 전세는 급격 히 기울어간다.
이에 엠마는 넬슨에게 지휘권을 되찾아 전쟁에 참가하도록 하고, 넬슨은 트라팔가로 떠난다.
마침내 넬슨은 트라팔가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게 되지만 프랑스 저격병의 총탄에 맞아 세상을 뜨게 되고,
엠마는 절망에 빠져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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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쟁영웅 넬슨제독에게 이같은 숨겨진 로맨스가 있었을 줄이야!
사실인지, 단순히 꾸며낸 이야기거리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재미있습니다.
즐감했습니다.
역사에 알려진 커다란 사건의 이면에는
기록되지 않은 일들이 또 숱하게 있겠지요.
영웅으로 추앙되는 인물이라 할지라도
개인적인 열정의 에너지원이 된 무언가가 있음직한 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허난설헌과의 에피소드를 읽은 적이 있는데,
마찬가지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영웅의 빛나는 업적은 널리 공표되지만,
그 업적의 에너지가 되었던 근원은 세상에 알릴 필요가 없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