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4년제 대학, 수시원서 접수 마감
영남대·경일대 경쟁률 오르고 나머지는 보합 또는 하락
경산지역 4년제 대학들이 14일 수시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영남대가 6.5대 1로 최근 5년 이내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경일대도 6.2대 1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반면, 대구대는 전년과 같은 5.1대 1을 보였고, 대구가톨릭대(5.24대 1)와 대구한의대(5.5대 1)는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 영남대학교 - 3,554명 모집, 2만 2,992명 지원, 6.5대 1
영남대학교가 14일 오후 6시,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554명 모집(정원 내)에 22,992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5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 5.1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최고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약학부가 기록했다. 17명 모집에 788명이 지원해 4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학부는 지역인재전형에서 1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예과의 경우, 일반학생전형 34.3대 1, 지역인재전형 13.6대 1, 의학창의인재전형 18.3대 1 등 전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전형별로 보면, 1,299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전형에는 9,360명이 지원해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91명을 모집하는 지역인재전형에는 5,748명이 지원해 6.5대 1, 696명을 선발하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는 5,056명이 지원해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대구대학교 - 3,459명 모집, 1만 7,464명 지원, 5.1대 1
대구대학교는 총 3,459명 모집에 17,46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1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간호학과 19.2대 1, 전자전기공학부(전기공학전공) 18.0대 1, 컴퓨터정보공학부(컴퓨터소프트웨어전공) 17.0대 1, 경찰학부(경찰행정학전공) 16.67대 1, 물리치료학과 16.33대 1 등이다.
대구대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오는 11월 12일에 발표되지만,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받는 일부 모집단위는 12월 16일에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 2,638명 모집, 1만 3,821명 지원, 5.24대 1
대구가톨릭대는 2,638명 모집(정원 내)에 총 1만 3,821명이 지원해 5.2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5.44대 1이었다.
학생부교과 교과우수자전형에서 물리치료학과 25.3대 1, 방사선학과 22.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 간호학과 20.28대 1, 유아교육과 11.92대 1, 경찰행정학과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지역교과우수자전형의 경우, 의예과가 15명 선발에 290명이 지원해 19.33 대 1을 기록했고, 약학부는 20명 모집에 373명이 지원해 18.6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대구한의대학교 - 1,321명 모집, 7,253명 지원, 5.5대 1
대구한의대는 모집인원 1,321명에 7,25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5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6.12대 1이었다/
한의예과(자연)는 50명 모집에 1,673명이 지원해 33.5대 1, 한의예과(인문)는 28명 모집에 557명이 지원해 1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학과 14.3대 1, 물리치료학과 13.4대 1, 임상병학과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경일대학교 - 1,379명 모집, 8,527명 지원, 6.2대 1
경일대학교는 1,379명 모집에 8,527명이 지원해 평균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이었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 지역인재면접전형이 33.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일반전형 13.5대 1, 사회복지학과 일반전형 12.9대 1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