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8일 한아름교회 283주차 실버처치
오는 마음, 보내는 마음 – 숨은그림찾기, 건강박수, 핵심말씀선포(구원8)
국가적 비상상황과 공예배와 모임이 취소가 되는 상황에 영혼구원으로 282주동안 한번 쉬지 않은 실버처치를 쉬게 되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공예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구체적인 한 장소에 모여서 유일하시고 참되신 삼위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가 교회이다(신 4:10). 주의 이름으로 모인 곳(마 18:20), 즉 말씀이 선포되고 성례가 시행되는 곳에 교회가 있다. 따라서 성도는 모이기를 폐하지 않고 힘써 모여야 한다(히 10:25).
실버처치는 매주 금요일에 드리는 공예배이다. 공예배가 지극히 중요하지만 공예배를 절대화시키는 위험에 빠져서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지와 미신에 빠져있었던 중세 시대의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이라고 믿고 예배당으로 몰려들기도 하였지만, 그것이 오히려 전염병을 더욱 확산시켰던 역사적 사실이 있다. 하지만, 전염병이 돌았을 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규범을 벗어나지 않는 한 피신을 가장 지혜로운 방법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용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또한 레위기 15:31, 민수기 5:2-3과 19:20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공동체를 전염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정결법 제정의 목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적용될 수 있을것이다. 교회와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감염병에 걸렸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성도들의 예배 참여를 제한하는 것은 위의 말씀들을 적절하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주는 실버처치를 안하고 오시는 분들에게 건강박수,숨은그림찾기, 구원의 말씀, 실버메세지 유인물과 건빵, 라면 햇반을 넣어서 선물봉투를 만들었다. 할렐루야
오전 11:00부터 한분 두분이 오신다. 오시면 상황 설명을 드리고 함께 기도하고 축복하였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주기도문을 암송하며 기도를 하였다. 아내는 함께 기도하며 어르신들에게 나누어드린 동화책만들기 그림을 그리면서 어르신들을 기다린다. 2명, 3명이 함께 오신다. 빗속에도 올라오시는 어르신들의 믿음을 기억하여주옵소서 기도하고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선물을 드리고 보낸다. 동역자 아내의 도움으로 몇 개의 사진을 정리하여 기억을 남겨본다, 할렐루야
평상시 오시던 분들, 그리고 오늘 처음오신분도 있다. 2시까지 24명의 어르신들이 왔다 가셨다. 할렐루야!
하나님! 실버처치에 오시는 성도들을 기억하여주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케하여 주시고 전염병의 불을 꺼주셔서 평안의 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두려움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어리석은 길에 서지 않게 하소서,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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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 목사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283번째는 쉬셨군요
매우 지혜롭게 잘 하신 것 같습니다.
물론 예배 드림이 중요하지만 지금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본부도 이번 22기 봄 세미나 모두 취소하고 연기하였습니다.
이 목사님, 사모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평안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샬롬!
윤인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