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괴실(槐實) - 회화나무 열매

[인덕스님]

괴실(槐實)  

上品

【본문】

맛이 쓰고 성질이 차고 毒이 없다. 오장 내부의 邪氣로 생긴 발열을 다스린다. 침이 많이 나오는 증상을 치료하고, 끊어진 상처를 잇는다. 婦人의 유방종양, 자궁의 급성통증을 다스린다.42)

【주석】

『名醫別錄』 : 오래 복용하면 눈이 밝아지고 기를 북돋우며 머리가 새지 않고 오래 산다. 다섯 가지 치질과 瘡瘻를 다스린다.

藏器 : 살충시키고 풍사를 제거한다. 끓여 마시면 눈을 밝게 하고 뜨거운 눈물이 흐르는 것을 치료하며 두뇌와 심흉간의 열과 풍으로 인한 번민, 풍으로 어지러워 넘어지려는 것, 술에 취한 것처럼 속이 메슥거려 침을 토하는 것을 다스린다.

大明 : 성인 남녀의 음부 상처나 습기로 인한 가려움을 다스린다. 출산을 빠르게 할 때는 7알을 먹는다.

李杲 : 풍열을 疏導시키고 대장을 서늘하게 하며 肝燥를 적신다.

雷斅 : 씨가 2～3개인 것을 채취하여 구리망치로 부순 뒤 검정 소의 젖에 하루를 담근 후 쪄서 사용한다.

王好古 : 괴실은 純陰에 속한다. 肝經의 氣分에 작용하는 약으로 주치증은 桃仁과 같다.

陶弘景 : 괴실은 虛星의 정화를 간직하고 있다. 10월 巳日에 씨를 채취하여 새 그릇에 담고 진흙으로 봉하였다가 100일 뒤 껍질이 문드러져 물이 되고 그 핵이 大豆처럼 되었을 때 복용하면 오래 살고 神과 통한다.

蘇頌 : 어린 房角을 따서 끓이면 차 대신 마실 수 있다. 頭風을 치료하고 눈을 밝게 하며 뇌를 보한다. 검은 씨를 물로 삼키면 흰머리가 변하고, 치질과 하혈이 있는 경우에도 복용하면 좋다. 10월 巳日에 씨를 채취하여 껍질을 벗기고 새로운 단지에 넣어서 입구를 봉한다. 14일 후 처음에는 1개를 먹고, 다음 날에는 2개를 먹는다. 이렇게 하루가 지날 때마다 하나씩 늘려 먹는데, 10일이 되면 다시 1개부터 시작한다. 이렇게 반복해서 복용하면 오래 살고 기력을 북돋운다.

잎(葉)

맛이 쓰고 성질이 平하다. 달인 물로 씻기면 소아의 심한 열과 경간, 옴, 疔腫을 다스린다. 껍질과 줄기를 같이 쓴다. 두드러기와 풍사에 의한 치통에는 어린 잎을 채취하여 먹는다.

가지(枝)

痔核과 음낭 아래가 습하고 가려운 경우 가지를 달인 물로 씻어준다. 태워서 내린 맑은 진을 옴에 바르고, 검게 태운 것으로는 치아를 닦아서 蟲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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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本草綱目』에 따라 번역하였음.

괴화(槐花)

【본문】

맛이 쓰고 성질이 平하고 毒이 없다. 다섯 가지 치질을 치료하고, 心痛과 눈이 충혈된 것을 다스리며 복부 기생충을 죽인다.

【주석】

大明 : 피부의 풍열과 腸風으로 생기는 혈변과 적백색 이질에는 볶고 갈아서 복용한다.

張元素 : 대장을 서늘하게 한다.

寇宗奭 :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하는데 오래된 것이 좋다.

李時珍 : 맛은 쓰고 황색이며 성질이 서늘하고 양명과 궐음의 혈분으로 들어간다.

張元素 : 성질이 薄하고 味는 두터워서 純陰에 속한다.

주의사항 : 實熱이 아니라 脾胃虛寒으로 인한 설사나 陰虛血熱인 경우에는 복용해서는 안 된다.

나무껍질(木皮), 뿌리껍질(根皮)

맛이 쓰고 성질이 平하다. 문드러진 창상, 목구멍이 막혀서 생긴 한열을 다스린다. 남자의 음부 疝證과 고환의 종기, 일체의 악창을 씻는다. 달여서 만든 고약은 통증을 멎게 하고 새살을 돋게 하며 종기를 가라앉힌다. 끓인 즙을 복용하면 하혈을 다스린다.

괴교(槐膠)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 일체의 風으로 침이 흐르는 것, 근맥이 당기는 것, 팔다리가 감각이 없는 것, 허리와 등이 뻣뻣한 경우 丸이나 散으로 만들어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