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복지관에서 이틀간
'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 강좌' 진행했습니다.
2021년 장애인복지관이 이렇게 이뤄가면 좋겠다는 제안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가을 내내 영등포장애인복지관, 부산사상구장애인복지관, 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관에서
나눴던 이야기를 조금 더 보태고 다듬었습니다.
11월 9일(화), 11월 10일(수).
이렇게 이틀 나눴습니다.
(처음 계획은 3일이었으나, '구슬' 사정으로 하루를 줄였습니다. 아쉬웠습니다.)
주로 강동에서 일하는 선생님들과 공부했습니다.
첫날은 관계가 약해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여러 자료로 살펴보았습니다.
사회복지사이니 우리 사회를 '관계'란 열쇳말로 돌아본 겁니다.
관계가 약해가는 시대, 가족 사이 애정과 이웃 사이 인정을 생동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이런 지역사회를 관계가 튼실한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법이 궁금합니다.
이웃 동아리 활동과 생활복지운동, 두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먼저 이웃 동아리 활동을 여러 사례로 살폈습니다.
둘째 날은 생활복지운동을 나눴습니다.
지역사회 여러 기관에 제안하여 함께 일하는 사례를 힘주어 나눴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주체가 되어 당사자와 지역사회 것으로 이뤄가는 생활복지운동을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방법을 붙잡은 이유, 장애인복지관 정체성도 나눴습니다.
장애인도 살 만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이루고자 합니다.
그런 지역사회라야 장애인도, 아이도, 어르신도, 외국에서 온 사람도 살아갈 만합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이런 상황이 이어져도 해볼 만한 일이 적지 않습니다.
집단(프로그램)에서 개인(개인별 지원)으로, 시설(복지관)에서 지역사회로.
*<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노트>를 교재 삼았습니다.
작년 강좌에서는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올해는 함께 공부하는 선생님들 대부분이
강동구 책모임에서 이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책 속 이야기가 이뤄진 사례를 나누는 게 좋겠다 싶었습니다.
여러 예시를 준비해 소개했습니다.
첫댓글 선생님, 지역복지 강좌 잘 들었습니다. 기관에서 함께 참여했던 동료에게 소감물었더니, 정말 좋았다고 해요.
장애인복지관 정체성,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복지운동..기억나는 이야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동료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