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이 지나면 반드시 봄은 온다
계엄선포 이후, 탄핵정국에 들어선 나라 안 사정이 안갯속이나 다름없이 앞이 보이지 않는 형국이다.
여, 야의원들은 자신들의 진영을 보호하려는 욕구로 인하여 한 치 앞도 헤아리기 어려운 현실을 보이고 있다.
그뿐 아니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에 공격 포커스를 맞추는 듯한 언행들로 인해, 안 그래도 시끌벅적 복잡한 나라안 사정이 실타레 꼬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주식 시장조차 침체 일로에서 벗어날 기미가 없다는 관계 기관의 하소연이 크고 높기만 하다.
이런 복잡한 와중에, 나라 사정쯤은 아랑곳없이 장애인복지를 요구하는 일들이 이기적인 처사로 비쳐질까 봐서 실로 조심스럽기까지 하다.
아무튼, 입춘이 지났음에도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는 춘래불사춘의 의미가 요즘 정국에 썩 걸맞는 시기인 것만큼은 분명한 것 같다.
바라건데 조속한 시일안에 모든 일들이 매듭이 지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절실하다.
무어, 이쯤에서만 꼬여진 정국이 풀어진다면, 일제 강점기 이후, 최빈국의 나라를 1세기도 채 지나지 않아서 세계 경제 대국으로 이끌어낸 우리 국민들의 능력과 자질로 보아서 다시금 세계만방에 나라의 위상을 자랑할 수 있다는 충분한 확신이 있다.
문제는, 자중지란에 놓여진 현재의 정치 상황에 있다.
하지만, 이점 또한 현명한 국민들이 있는 한 지혜롭게 해결되리라 믿어 본다.
이러거나 저러거나 국민들의 관심은 오로지 먹고 사니즘 이다.
공자는 민식위천(民食爲天)이라고 했다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처럼 여긴다’ 라는 뜻이다.
고금을 막론하고 최고 통치자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은 백성들이 마음 편히 배불리 먹고 사는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밥을 이기는 충견 없고, 돈을 이기는 충신 없다’는 말처럼, 국민들 거개 다수는 마음 편하게 배부르고 풍성한 삶을 살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래서 군주는 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이다.
요즈음 나라 상황을 헤아려 보자니 한숨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슬기로운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있기에 크게 염려하지는 않는다.
잘 될 것이다.
파이팅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