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째 계속 예술가를 배출한 집안은 한국뿐만 아니라 가히 세계적으로도 그 예가 흔치 않다.’(-명문가 이야기-2002년 간, 푸른역사, 조용헌, 원광대 교수)
진도에 자랑, 남종화에 산실인 비끼내 운림산방에서 태어나셔가꼬 빛나는 발자취를 남기신 소치 선생과 그 후손들로 5대가 계속 잇어내롬시로 빼어난 화가로 활동해 세계적인 명문가로 꼽히는 자랑스러운 200년간 5대 7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귀한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전합니다.
낼모레 27일부텀 4월 5일까장 2주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전시회가 열린다고 합디다.
그랑께 소치(小痴) 허련(1808∼1893) 선생얼 시작이로 해가꼬
2대 미산(米山) 허형(1861∼1938),
3대 남농(南農) 허건(1908∼1987), 임인(林人) 허림(1917∼1942),
4대 임전(林田) 허문(83),
5대 허진(62)과 허재(51)로 화업이 연속 잇어내로고 있지람짜.
전시장 2층에는 소치 허련부터 5대 허재까지 운림산방 5대 작가 7명의 작품 40여점이 소개되고
전시장 1층에서는 운림산방의 전통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운무산수화'를 그리는 4대 임전 허문의 전시가 마련된다고 그랍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