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후 오두마니
꼼짝않고 지내다가
봄바람 쐬며 라운딩을 나갔다
집앞에 골프장 호사가 아닌
새벽운전 걱정에 밤 꼴딱 지새우고
깜깜 어둠속 5시출발ㅡ
비온 후 물비침 심한 무서운 도로를
2시간반을 달려ㅡ
낯설은 누런 페어를 보니
초록의 태국이 또 그리웁더라
다녀오면 아득하나
달려가면 어제인 듯
더 가깝게 느껴지는 그곳의 익숙함
잘 다녀오시라는 배웅인사가
빈말이 아님을 알게되는 시간..
반반짬짜면처럼 될 날이
머지않음을 예감하는
내 해질녘의 시간들..
카페 게시글
방문후기
**#40:내 귀에 봄 소리**
가비야
추천 1
조회 334
23.03.11 17:37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낯설은 누런 페어를 보니
초록의 태국이 또 그리웁더라 ~~ 많이 공감합니다
누런잔디 아래선 새싹들의 아우성이 볼 만하겠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