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개최 기원문]
제20회 광산김씨 전국체육대회
성 공 개 최 기 원 문
을사년(乙巳年) 9월 21일, 전국 각지 2,500여 명의 종인들이 모인 가운데 ‘제20회 광산김씨 전국체육대회’가 우리 고장 한라산 기슭의 제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회를 주관하는 제주도종친회를 대표하여 회장 38세 익수(翼秀)는 선조님께 삼가 고(告) 하나이다.
전국 광산김씨는 100만이라 하고, 제주에는 2만여 종친들이 살고 있으며, 체육대회는 전국을 순회하며 3년 주기로 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숭조돈목(崇祖敦睦)과 예문종가(禮文宗家)의 미덕(美德)을 일깨우는 일가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주도종친회 주관으로 34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 끝나는 날까지, 광김 일가님들 모두가 일상의 평안함 속에 대회를 준비하고, 아름답고 무탈하게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선조님께서 굽어살펴 주십사 간절히 바라오며, 조촐하지만 향을 피워 술과 과일을 진설했사오니 부디 흠향(歆饗)하시옵소서.
2025년 2월 일
광산김씨 제주특별자치도 종친회장
38세 익수 상향[尙饗]
<김녕리 고살뫼 입도조 묘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