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산휴양림-정자 팔각정
도상 거리 : 02.21km
소요 시간 : 04시간 45분
휴식 식사 : 03시간 25분 포함
오늘 아침부터 폭염 경고 문자가
계속 뜬다. 좀 더 시원한 북쪽으로
차를 타고 고대산휴양림 도착했다.
차에서 내려 100m도 걷기 전에
속옷까지 땀으로 다 젖은 상태다.
계곡을 따라 팔각정에 도착했다.
젖은 옷 벗어 말리고 앉아 있으니
시원하다. 힘들 때면 자주 찾아와
쉬어가는 편안한 힐링의 장소이다.
누워있으니 잠이 들어 3시간을
자고(정자 풍경소리) 일어났다.
평일에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아무리 더워도 높은 산, 숲속의
바람은 시원하다. 책 한 권 들고
올라와서 다 읽고 쉬었다 간다.
이렇게 몸의 기를 충전하고 또
한 주를 버터야 한다. 올여름은
유난히 덥고 힘들다. 이상기온?
춥고 덥고 늙어가는 자연현상을
짜증보다는 순응하고 적응하자.
그래야만 인생이 덜 힘들어진다.
세상만사 싫어도 피할 곳은 없다.
사람이 짧은 인생을 불평 짜증을
낸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래서 오늘처럼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고 적응하며 사는 게 옳다.
오늘도 정자에서 편히 쉬어간다.
카페 게시글
名山探訪
名山探訪 고대산 숲길
時空道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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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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