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규일 장로님의 시작 기도로 수업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회원님들이 쓴 가을 시 세편과 시를 쓰게된 배경등을 직접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문시인의 작품을 함께 나누고 문복희 교수님의 해석과 함께 감상했습니다.
오늘 나눈 시
•「구름의 서곡」 (허규일): 청명한 가을 하늘의 구름을 서곡에 빗대어, 세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사랑을 시작하는 마음을 그렸습니다. 화백문학 87호 시부문 신인상 당선작이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서영자): 나이 들수록 굵어지고 강해지는 나무와, 가늘어지고 약해지는 사람을 나란히 견주어 노년의 모습을 담담하게 바라본 시입니다.
•「경로당 풍경」 (홍옥선): 세상 풍파를 겪은 어르신들이 서로 기대고 비비며 살아가는 경로당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냈습니다.
•「가을 노트」 (문정희): 그대 떠나간 뒤 맞는 가을의 쓸쓸함과, 이별 속에서 더 깊어지는 사랑을 노래한 시입니다.
가을과 인생, 만남과 이별을 함께 돌아보는 깊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수업내용을 참 잘 써주시는 전성미 권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