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눈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계속 활동하는 매우 중요한 신체 부위이다.
그래서 최대한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의 일상적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눈 건강은 한 번 악화하면 회복하기 어려워 평소 관리가 필수다.
그래서 오늘은 눈 건강을 지키는 여러 레시피를 소개해본다.
✔ 1. 녹차 달인물
진하게 달여 눈을 씻으면 눈곱이 자주 낄 때 좋다.녹차는 염증을 가라 앉히는 작용이 있어 눈이 가물거리거나 눈곱이 많이 낄 때 사용하면 부작용 없는 안약이 된다. 진하게 우린 녹차200㏄에 소금1/2 작은 술을 섞어 잘 젖는다. 여기에 탈지면을 적셔서 하루에 2번씩 눈 주위를 닦아 준다. 부작용이 없는 좋은 방법이다.
✔ 2. 당근주스
카로틴이 풍부해 눈에 효과 있다. 당근주스는 비타민A의 전신인 카로틴이 풍부해 눈에 효과적인 간편한 음료다. 요즘은 시판하는 것들이 나오고 있어서 구하기 쉽지만 가능하다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중간크기의 당근2개와 레몬 1/2개를 합해 즙을 내면 1컵정도의 주스가 나온다. 이양을 1회분으로 하여 날마다 마신다.
✔ 3. 감잎 달인물
눈을 씻으면 눈의 피로가 풀린다. 여름과 가을에 걸쳐서 딴 감잎을 바싹 말려 가늘게 채썰어 두면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천연 안약이 된다. 감잎에는 비타민 A와c,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으며 특히 눈에 피로 회복에 효과가 탁월하다. 말린 감잎에 물을 붓고 은은한 불에 달인후 가제에 걸러 맑은 물만 받아 그물로 눈을 씻는다. 눈의 충혈이 쉽게 가라앉는다.
✔ 4. 칠성장어
구워먹으면 가성근시, 야맹증을 예방한다. 칠성장어는 다른장어의 8배에 해당하는 양의 비타민A 가들어 있어 눈의 안쪽이 아프다거나 늘 촉촉함이 느껴지는 만성피로에 효과 있다. 칠성장어가 가장 효과가 좋지만 없을 땐 다른 장어도 괜찮다. 구워 먹거나 요리를 해 먹는 방법으로 섭취하면 된다.
✔ 5. 구기자 달인 물
눈을 씻으면 충혈을 가라 앉힌다. 간이 나빠 눈이 충혈되며 통증이 있을 때 구기자 잎이나 뿌리를 달인 물로 눈을 씻는다. 말린 구기자 잎10g(생잎일 경우50g)이나 뿌리 20g 물 3컵을 부어 물이 반으로 줄 때 까지 달인 다음 가제에 거른다. 이물로 눈을 씻는 것이다. 뿌리는 분마기에 갈아서 즙을 낸 후 달여야 약효 성분이 잘 우러난다.
✔ 6. 생감자즙
눈꼽이 끼고 짓무를 때 눈 주위를 찜질한다. 눈이 짓 무르고 눈곱이 끼며 충혈된 눈에는 생감자즙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곱게 간 다음 깨끗한 가제에 고르게 발라서 눈에 대고 반창고로 고정서켜 찜질하면 눈꼽이 없어지고 눈이 시원해진다.
✔ 7. 결명자 달인 물
달여 마시면 시력이 좋아 진다. 결명자라는 이름은 밝음을 결정해 주는 종자라는 뜻이니, 시력증진의 효과가 있다는 뜻에서 붙어진 이름이다. 결명자15g, 흰남천촉열매(매자나무과의 관목) 5g을 540㏄의 물로 2번 달여 하루에 3번으로 나누어 마신다.
✔ 8. 냉이 달인 물
마시거나 눈을 씻으면 시력을 보호한다. 냉이는 카로틴의 함량이 높아 시력 보호에 효과가 있다. 햇볕에 말린 냉이 10g을 물 3컵에 그양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 다음 가제에 걸러즙만 받는다. 달인물은 매일 적당량 마시고 그물로 눈을 씻으면 눈의 피로가 더 잘 풀린다.
✔ 9. 동물의 간
눈의 기능은 간장의 기능과 깊은 관련이 있어 간기능이 저하되면 눈의 피로, 충혈, 시력저하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동물의 간은 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A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푸는데도 효과적이다. 날로 먹기 힘들면 부추나 당근같이 비타민A가 많은 야채와 섞어 기름에 볶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