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3산우회
제402차 금정산 둘레길/정기산행/2016.11.27
1. 모임 장소 : 온천장역 3번출구 10시
2. 참가(10명) : 박무열 김상영 방경부 김영기 박정본 조진호 김태홍 안호창 김진엽 송충송
3. 산행코스 : 온천장역 - 동래금강원 - 굼정산 둘레길 - 외국어 대학 - 남산역
4. 산행거리 : 10키로 5. 시간 : 5시간30분(점심 휴식포함) 6. 회비: 만원
-결산
1. 수입 : 4240861원 (전이월/4150861 + 회비/9만(면제 1명)
2. 지출 : 97910원
사전답사(2명. 11/12)/3만 준비물/주류.라면.과자등등/18910 목욕/5X5500/27500
바너깨스/1500 봉사료/만 어묵/만
*** 저녁/산꼼장어구이/24만 (김영기 동기가 쏘았음. 감사합니다)
3. 잔금 : 4142951원 (4240861 - 97910)
산행사진 (클릭하면 확대됨)
김영기 안호창
10시에 온천장역에서 집합.
온천장역에서 출발해서 허심청을 지나 동래 금강원으로
돌래별장 옆을 지나서
아마 이근처에 재개발이 시작되나보다.
이런 글을 않볼 날은 언제가 될까 ???? 참 답답하다. 아침 날씨처럼 마음이 찹찹해진다
동래 금강공원
금강원에 들어 서니 공기와 주위 환경이 확 달라진다
단풍이 깊어간다
곳곳에 아침 일찍 온 산객들이 붉게 물든 단풍을 카메라에 담고있다
김진엽이가 동래금강원비를 유심히 보고있다
진엽이는 둘레길 도는중에 발을 삐어서 고생을 많이 했다 지금은 상태가 어떻는지 궁금하다
금강원을 지나 부산민속예술관에 도착하니 예술관 앞마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참 장구치고 깽과리를 두둘기고 있다
예전에는 장구소리와 깽과리 소리가 퍽이나 좋았는데 지금은 저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영 거시기 해진다.
항상 시위하는 곳에 저 소리가 들려서 일까 ??? 나 혼자만 그런가 ???
웃는 모습이 너무 좋다
요사이 대한민국은 온통 분노의 얼굴들이다. 다들 제발 밝은 얼굴로 돌아가야 할텐데 ,,,
중간 급유
김영기가 오늘은 김밥을 10인분을 가져왔다. 덕택에 충무 김밥을 안주로 생탁을 마신다
영기야 고맙데이 ,,, 자주2 나온나. 베낭이 무거우면 나가 짊어 메어 줄께 ,,, 김밥 20인분도 환영 ^^^^^ ㅎㅎㅎ
간식으로 먹는 김밥이 이렇게 맛이 있을 줄이야 ^^^^^
이제는 다들 서서히 산이 되어 간다 모두들 즐겁다
조진호
부산대 뒷길 데끄를 지난다
도토리 삼형제 김진엽 방경부 김영기
이렇게 친구들 모여서 대면 서면 얘기하며 서서히 산이 되어 간다.
비아그라가 따로 있냐 ?? 요기 바로 비아그라 지 ^^^ 히
온통 낙엽 천지다. 길 잘 않보인다. 낙엽이 완전히 덮혀서 간혹 찻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봄은 꽃이 피어서 아름답지만 가을은 이렇게 낙엽이 떨어져서 더 아름다운것 같다
아 ^^^ 구수한 낙엽 냄새 ,,, !!!!
점심시간
상영이는 오뎅을 끓이고 ,,
산에서 먹는 컵라면 맛은 ???
꼴머심 삼형제
흐흐흐 라면은 요렇게 혼자서 살짝 나혼자 먹어야지 제맛 ^^^^^
오늘 히트상품 상영표 오뎅.
" 상영아 다음 오뎅 가지고 올때는 꼭 라면 스프 가져온나. "
송다방 커피도 배달로 마시고 역시 송마담 커피가 최고여 ㅎㅎㅎㅎㅎ
김태홍
햐 커피는 이맛이여
식사후 다시 산행을 계속한다
방경부
김진엽
우리는 언제나 10년후 20년 후에도 이렇게 친구들과 힘차게 산을 오를겁니다
쉼터에서
" 야 총무 니는 다음 부터 서면 보고 하지말고 대면 보고 해라이 ^^^ "
" 엥 ??? 나는 서는거 보다 대는것이 더 조은디요 "
" 머시라 ??? "
대한민국의 현제가 불쌍하다
" 야 우리가 서울 올라가서 푸른집 접수 해삐자. 여에 보니 장관할 친구들 많네.
밥만 축내는 글마들 보다 우리가 훨씬 잘할끼다. "
" 보사부는 조원장이 , 노동부는 무열이가 , 해양수산부는 박선장이, 국정원은 호창이가 접수 해삐라 "
" 그라믄 니가 대통 해삐라 " " 싫다. 나는 아무것도 안할란다. 마 그저 우리 순실이 하고 놀란다 히 "
갑짜기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집니다
" 그라믄 진엽아 니 나이키 신발이 제일 비싼것 같네 그라믄 진엽아 니가 대통해라 "
" 아이구 나도 안할끼다. 무십데이 그 파란집은 무신 터가 그리 센지 ,,, ㅉㅉㅉㅉㅉㅉ "
울고 넘는 박달재를 넘고
층층바위
다시 또 다른 고개를 넘는다.
우리 인생 이렇게 넘고 넘고 넘어서 여기까지 왔지요.
언제 이 고개가 끝이 날까요 ??
힘든 바위길도 지난다
무열이의 따발총 얘기를 들으며 다시 쉬어간다
둘레길에도 서서히 어둠이 드리우고 ,,,
온천장 산꼼장어구이집에서
오늘 마지막 고바이 3키로 구간을 20분만에 끝을 낸 김영기.
" 야 내가 고등학교 개교기념일 마라톤대회에서 20등 안에 들어 왔다는 사실 느그는 모리제 ? 참 그때는 죽자고 앞만 보고 달렸다 아이가 "
영기는 나랑 다음에 시간되면 지리산 화대 무박 종주를 약속 했다.
영기와 둘이서 지리 종주능선을 달리면 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 12시간에 주파 할것 같다
" 수갑 산우회 회장님요 . 영기를 다음 산우회 산행대장으로 추천 합니다요 "
꼼장어 굽는 꼬소한 냄새에 온천장의 밤은 깊어가고 ,,,
오늘도 안전산행 부처님하느님 금정산 산신령님 감사합니다
친구들아 항상 건강하게 산에서 만나자. 산이 보약이데이 !!!!!!!!
첫댓글 보기 조테이.건강한 모습이, 오래 오래 유지해서 옥황상제 우량아 콘테스트에 다들 참가해야지
그래 니말 맞다. 120살꺼지 우리 두손잡고 산을 오르자.
산삼 홍삼 삐아그라 백옥주사 마늘주사 태반주사 보다 산이 보약이다.
오래2 살아서 손주 결혼에 축사를 할려면 열심히 걸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