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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八影山·609m)
♣ 언제 : 06년 03월 12일(일)......... 날씨 : 맑으나 춥고 바람이 센편,조망은 평균 정도 ♣ 어디를 : 팔영산(고흥·609m) (강산리~강산폭포~신선대~1,2봉 안부~2~8봉~깃대봉~바른등재~영남초교,8.92km ,5시간 30분 소요) 李萬鎭印 ♣ 개 요 : 호남정맥이 제암산, 사자산, 주월산을 지나면 존제산 못 미처 동쪽으로 고흥반도에 지맥 하나를 살며시 내려놓는다. 이 지맥은 태봉, 장군봉, 봉두산을 거쳐 고흥 방향으로 천등산 줄기를 갈라놓고, 남동으로 뻗어 가다가 다도해 한가운데에 팔영산(八影山·609m)의 암봉을 솟구쳐 놓았다. 엄격히 따지면 8봉에서 동북쪽에 외로이 떨어져 있는 깃대봉의 주봉까지 합치면 9봉이라 해야 옳다. 고흥반도에 기기묘묘한 암릉으로 이루어진 이 산에 오르면 너울너울 춤추는 다도해가 한눈에 잡히고, 청명한 날이면 대마도까지 보이는 스릴만점의 암릉길의 연속이다. 비구니들의 도량인 능가사는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의 4대 사찰로 불리며, 한때 팔영산 자락에 40개 암자를 거느릴 정도로 그 규모가 컸다고 한다. 이 사찰의 범종을 치면 점암면 일대에 울려 퍼질 정도였으며, 일제 때 헌병대가 이를 욕심내 끌고 갔으나 종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일화를 간직하고 있다 ▼ 강산리에서 서쪽으로 산행을 출발합니다...우측 암봉을 타고 오르면 신선대로 가고요, 팔영산은 숨어있어 안보이죠^^* ▼ 초반부에 대나무숲도 지나갑니다 ▼ 강산폭포라는데 물이 말라있군요 ▼ 암릉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 오름중 되돌아본 동쪽방향의 여자만 입니다...간척지가 보이시죠? ▼ 신선대 가는 중...앞에 보이는건 신선대가 아닙니다 ▼ 되돌아 보고 ▼ 사이를 통과합니다 ▼ 또 돌아보고 ▼ 올라가는 재미가 있어요 ▼ 암릉 하나를 지나왔군요 ▼ 이거 먹어도 되나요??...아내는 따먹자는데요 ▼ 앞쪽 틈새로 올라가는거 보이세요? ▼ 벌써 암봉 몇개를 지나왔네요 ▼ 간단한 로프가 설치되어 있군요 ▼ 드디어 팔영산의 암봉들이 나타납니다 ▼ 신선대...표지석에는 선녀봉이라 적혀있어요 ▼ 선녀봉 하강중 유일한 쇠로만든 로프 ▼ 주능으로 다가 갑니다 ▼ 복잡해서 가지는 못하고 1봉을 촬영합니다 ▼ 능가사가 고즈넉히 자리하고 있군요 ▼ 2봉에서 본 3봉과 4봉 ▼ 3봉 오름길 ▼ 3봉에서 본 4봉과 6봉(좌측)...5봉은 4봉뒤에 숨어있겠죠^^* ▼ 4봉에서 본 6봉...사람들 모여있는곳이 5봉 입니다 ▼ 6봉에 산님들 좀 보세요 ▼ 6봉에서 되돌아본 2,3,4,5봉 ▼ 6봉에서 본 7봉과 좌측의 깃대봉(9봉) ▼ 아래에 팔영산 자연휴양림과 팬션이 보이시죠? ▼ 6,7봉 사이 안부 ▼ 7봉 가다가 되돌아 본 6봉 ▼ 8봉과 좌측의 깃대봉 ▼ 되돌아 본 7봉 ▼ 남쪽의 해창만과 간척지 ▼ 깃대봉 주위의 경관...경찰 무선기지국이라든가? ▼ 도착지인 영남초교 ♣ 산행 후기:능가사에서 오르는 일반적인코스가 아닌 동쪽의 강산폭포 쪽에서 신선대를 오르는 코스는 인공 구조물이 없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신선대 오름 코스에서의 암릉미와 되돌아 보는 다도해의 전망, 신선대(선녀봉)에서 바라보는 1봉에서 8봉을 지나 깃대봉까지의 모습에 반해 여덟봉우리의 오르내림은 인공구조물 때문에에 흥미가 반감된 기분이 들었다. 또한,춘삼월의 헤이해진 마음에 일침을 가해준 갑작스런 추위와 강풍으로 고생을 한 산행으로 기억된다 |
첫댓글 산을 오르는 재미와 스릴이 엿보이네요 사진만 봤는데 숨이 차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