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서 선출 말아야 할 후보 기사입력 2023-10-04 14:13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재보궐 선거가 2024년 4월 10일에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각 당은 선거때만 되면 선량후보 공천을 위해 고심하지만 막상 공천자 뚜껑을 열어보면 섞어찌개 공천이 되고 만다. 여.야가 말로는 훌륭한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약속한 후, 함량미달의 후보를 알게 모르게 끼워 넣는다.
따라서 필자가 졸필을 들어 국민과 유권자가 절대 표를 주지 말아야 할 후보 조건을 예시하니 국민과 유권자가 동참해 주기 기대하며 여.야도 공천에 참조했으면 한다.
첫째, 구태의연한 사고와 아상과 자만에 빠진 후보다. 새시대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면서도 후보자의 정신적 사고가 낡아빠져 있다면 이러한 후보는 뽑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런 후보의 특징은 아만이 높아 자신만이 제일이라는 편향적 사고로, 당이나 동료의원과 협동정신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한다. 범죄와 연류된 사실이 있거나 수신제가가 안 된 후보는 선출해서는 안 된다. 후보가 사익이나 챙기고 가정도 제대로 다스리지 못했다면, 대한민국 국정을 담당해서는 안 된다. 국민과 유권자의 모범이 될 만한 인물을 선출해야 마땅하다.
셋째, 능력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우리는 21대 국회에서 자질이 부족한 국회의원의 활동 장면을 많이 목격했다. 마치 조폭 행동대장처럼 자기 당이나 자신의 뜻에 반하는 의견을 표출하면 본회의나 상임위원회에서 동료의원의 발언을 방해하고 육두문자까지 사용하면서 고래고래 고함이나 쳐대는 이러한 사람은 유권자의 힘으로 국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넷째, 국가와 국민을 위한 민생법안 하나 내지 못한 국회의원은 제22대 국회에 발을 디디지 못하게 해야 한다. 법안이라고 같은 법안이 아니다. 자신이나 자당의 이해관계가 있는 법안만 발의한 의원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국회로 오지 말고 소속 정당에서 일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해바라기 후보는 배제해야 한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권력자에게만 아부해 공천 받은 후보에게 표는 주지 말자. 이런 사람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공천해준 누군가를 위해서 충성해야 하는 것으로 결코 국가와 국민을 위한 민생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섯째, 철새 정치인 선출은 배제해야 한다. 이당저당 기웃거려 공천받은 철새 정치인은 국가는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일하려고 출마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출세와 가문의 영예를 위한 것에만 정신을 팔기 때문이다. 이런 후보에게 표를 주면 민생법안과 지역주민은 외면한 채, 국회의원의 특권만 누리다가 언젠가 때가 되면 사라지고 말 것이다. 철새는 때가 되면 날아가 버리듯이 유권자와 국민은 안중에 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약이 절실하다.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한 발 더 앞서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솔선수범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일할수 있는 정치인을 수혈해야 한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자질과 도덕성에 흠결이 없고 수신제가한 참신한 후보를 공천해야 할 것이며, 국민과 유권자도 이러한 후보에게 표를 주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이태균 칼럼니스트 겸 경남뉴스25 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