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꼬막 먹고^^ 낙안읍성 한 바퀴 돌고 선암사 찍고 왔습니다.~~~ (자유여행 2조)

[서경희(직원)]

아침에 눈을 떠보니 밤 사이 비가 왔습니다. 자유여행 가는 날 하필이면...

코로나19로 인해 아름다운 봄을 그냥 보낸 우리에게 모처럼의 여행은 꿈

하늘은 우리를 버리지 않았나 봅니다. 비는 그치고 하늘이 우리에게 얼굴을 보였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첫 목적지는 꼬막으로 유명한 벌교입니다. 벌교로 가는 차 안 서로 간식도 먹으며 담소도 나누었습니다.

어느새 도착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먼저 허기진 배를 채우러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벌교가 꼬막이 유명한 곳이라고 하자 배*혜 님이 "유명한 것 먹어 봐야지"라며 좋아하셨습니다.

식사가 나오자 모두들 한 손에 꼬막을 들고 열심히 먹기만 하였습니다.

함께 간 교사가 임*자 님 옆에서 드시기 편하게 꼬막을 까서 드리자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고맙데이"라고 말하며 "맛있다"라고 연신 칭찬하였습니다.

식사 후 근처에 있는 월곡 영화골목으로 가서 예쁘게 그려진 벽화도 보고 사진도 찍고 난 후 다음 목적지 낙안읍성으로 갔습니다. 너무너무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다 둘러 볼 수 없었지만 아름다운 꽃 들 속에 주인공도 되어보고 동심로 돌아가 물장난도 하며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돌아오는 길 선암사에도 들렀지만 더운 날씨로 인해 선암사에 아쉬운 작별인사만 한 채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저녁은 칼칼하고 얼큰한 김치찌개를 원하여 우리 동네 한우정에 들러 맛있게 먹고 귀원하였습니다.

"임*자 님, 오늘 점심 뭐드셨지요?" " 고기, 고기가 최고다!"

"아! 벌교까지 가서 꼬막정식 맛나게 드시고 오셨는데 결론은 김치찌개 속 고기구나!!!"

그래도 우리는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