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세요? 어제가 처서였다고 해요. 음...분명 처서는 여름이 가고 신선한 가을이 온다는 말인데요...그런데요...아닌것 같아요...여전히 더워요☀️
그런데 이런 날씨에도 전 108계단을 올라왔어요...왜냐
엘베 타는게 귀찮더라고요...그냥 탈걸...괜찮아요! 덕분에
겸이형을 만났거든요! 아무튼 같이 학교에 왔습니다! 🏫
오늘은 원래하던 강의실을 비워줘야 해서 8층 강의실에 왔어요...배우들의 원활한 블로킹을 위해 마킹테이프와
대도구들 소품 몇개를 동방에서 가지고 와서 테이프 붙이고, 소품도 배치했습니다. 그런 다음 빨다에 가서 얘기 나누고, 점심을 먹었어요! 라면,김밥을 너무 먹어서 그런가...요즘 좀 질리더라고요..그래서 밑에 지에스 가서 편의점도시락을 사먹었어요🍱
오후에는 술장 보수를 했어요! 석민이랑 진서랑 동방에서
정신 나갈 것 같은 무한 사포질을 했어요...열심히 사포질을
하다보니 우리들 상태가 무슨 밀가루폭탄을 뒤집어 쓴 것마냥 하얀 생쥐꼴이 되었어요 🐁 🐁 🐁
술장을 다 한 후엔 빨다에 갔어요. 윤희랑 진서는 오퍼들과 같이 조명과 음향을 다루었고, 저와 석민이는 페인트를 찾아봤습니다 🥫 근데요..페인트 찾는 게 쉽지만은 않네요...페인트를 찾다가 주문한 와플이 와서 잠깐 페인트찾기는 쉬고, 와플을 멀었어요. 초코범벅와플을 시켰는데, 역시 초코는 저를 실망시키지를 않아요, 굿이에요 👍 다 먹고 마저 조사하는 데 쿠팡에서 시킨 피스가 왔데요! 4시 이후에 온다고 했는데 훨씬 일찍 와서 진서랑 석민이 셋이서 동방에 가서 난간을 만들었습니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는데...(기둥이 돌아가고, 5개의 기둥이 왠지 모르게 안 맞고, 나무에 구멍을 뚫는데 이상한 무슨 찐득한 나무진액?같은게 나와서 나를 화딱지나게 만들고, 진서가 드릴질 할때 왠지 모르게 드릴비트는 자꾸 빠지는 이슈까지...)...암튼! 잘 해결했습니다.! 난간도 다 만들었는데 아주 튼튼해요! 이제 대도구들은 중문이랑 난간, 술장에 페인트질만 하기만 하면 다 끝나요!!🎉
앞으로 2주도 시간이 안 남았지만 배우팀도, 기획팀도, 무대팀도 모두 힘내보아요!!
첫댓글 창희야 이모티콘이 다채로워졌다? 영향을 받는걸까..
어떤 영향?
@61기 손창희 다른 사람, 다른 일지들의 이모티콘들
@57기 남지원 그럴 수도..?이제 더 다채로워질 예정입니다
페인트 왜 토마토인가요?
페인트통 임티가 없어서
@61기 손창희 찾아볼게 ㅈㅁ
@64기 이경빈 공유 좀..찾아주면 수정함
@61기 손창희 🪵 통은 없고 통나무라도..
@64기 이경빈 너 나가
힘내봅시다~~~~
좋아요! 힘내봅시다••
나를 겸이형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너밖에 없어 그냥 호칭이 신기해서
약간 친한 사람한테 이름 끝자만 부르거나 이름 뒤집어 부르는 거 습관임
@61기 손창희 그래 희동생
@63기 하태겸 오호...나이스 👍 겸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