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갈라묵잡니다..
작년부터 소셜커머스가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올해 중반에는 광풍처럼 몰아 쳤었지요..
그러다가 이제는 서서히 정리가 되기 시작하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네요..
그런 와중에 저도 며칠전 소셜 커머스에서 쿠폰을 구입을 해서
가족들 외식을 다녀왔습니다..
소셜커머스에서 쿠폰을 구입을 한다는건 거의 모험에 가깝다고 이야기들 하는데
이번에는 갔다온 분들이 괜찮다고 이야길 해주셔서 구입을 해서 갔다왔는데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을 했네요..
제가 요즘들어 소셜에서 구입을 하는건 거의 커피숍 종류인데
집사람과 가끔 시내에 나가서 제돈주고 커피마시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쿠폰을 구입을 해서 커피를 마시곤 한답니다..
그외에는 아주 큰 업체..그러니까 노떼리아..베니곤스..아웃배크 이런곳이나
나오면 한번씩 살까 그외에는 별로 사고 싶은 생각이 없더군요..
이야기가 옆으로 샜습니다..
쿠폰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한번 더 하기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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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신분 복 받으실거예요..^^*
대구시 남구 봉덕동 729-9번지
053-472-2171
가게 전면 모습입니다..
사실 이가게는 제가 출퇴근 하는 길목에 있습니다..
그래서 쿠폰도 사게 되었구요..
매일 다니며 보곤하는 집이었는데 근래 한 2년동안 비어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날 뚝딱뚝딱 수리를 하더니 삼겹살집이 떡하니 들어서더군요..
주인아저씨게 왜 여기에 가게를 열었냐고 물었더니 예전에 이근처에서 카페을 한적이 있었다고..
그래서 이곳에 가게를 열었다는데 그카페가 알고보니 제가 이십대에 친구와 열심히 커피마시러
다니던 그카페지 뭡니까? 이런....
가격이 이렇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삼겹살 집들이 이가격을 유지를 하고 있는데 몇그램인지 안적혀 있어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전에 언듯 보기로는 120그램인가 130그램인듯 싶습니다.
사실 고기값이 오를때는 고기값이 올라서 올린다고 하고선 내리면 왜 그대로 있는지
참 알수가 없습니다..조금 내려주면 좋을텐데 싶습니다..
아니면 양을 조금 늘려 주던지..
파재래기와 간장양념..그리고 소금..
이 파재래기는 그냥 드시면 별맛이 없습니다..
같이 주는 양념장에 찍어 드시면 맛이 훨 좋으니 그렇게 드시길..
요렇게 찍어 드시라고..
삼겹살 오인분입니다..
그냥 보기엔 양이 별로 안되어 보입니다..두께가 두툼해서 적어 육안으로는 더 적어 보이는 듯 하네요
무게를 달아서 적정량을 내어 왔겠지만 이건 사먹는 사람 입장이다보니 그렇게 보이겠지요
파는 사람은 반대로 생각을 할듯 하겠지만..
고기의 질은 좋습니다..
일단 삼겹살은 비계부분은 희고 고기부분은 선홍빛이 도는게 좋다는데
고기는 아주 맘에 듭니다..
또 이렇게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칼집이 깊에 들어 있었어요..
숯이 아주 좋습니다..고기굽는데 최적이라는 비장탄으로 보이네요..
예전에 비장탄에 대해서는 한번 설명을 한적이 있어서 오늘은 그냥 넘어 갈께요..
주인아저씨께서 개발하셨다는 석쇠불판입니다..
보통의 삼겹살집에서는 이런 석쇠불판을 사용하지를 않지요..
삼겹살은 기름이 많은 부위라 석쇠에 굽게 되면
고기가 익으면서 기름이 떨어지게 되고 고기가 익히기는 커녕
불놀이를 심하게 하게 되면서 그을음이 올라 고기를 먹기 곤란하게 되지요
하지만 이 불판은 기름이 떨어져도 불이 붙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숯불에 직접 구워 맛은 더 좋은데 연기가 너무나서 실내에서 먹으면 환기통이 있다해도
옷에 냄새가 배이는건 어쩔수가 없어 보였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방법입니다..
양념장도 좋고 상추에 싸서 먹는것도 좋지만 저는 이렇게 소금에 살짝 찍어서 먹는걸
제일 좋아합니다..
구울때 굵은 소금을 살짝 뿌려서 구워도 좋고 이렇게 구운후 소금을 살짝 찍어 먹는것도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양념이 섞이면 고기의 맛을 알기가 어려워지지요..
이렇게 먹으면 삼겹살의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낄수가 있답니다..
맛만 살짝 보기위해서 주문한 막창입니다..
막창을 주문을 하면 위와 같이 초벌을 해서 내어 옵니다..
굵은 국산 막창에 훈연을 한듯 살짝 초벌을 해서 나온 막창이 아주 좋았네요..
된장 찌개 맛을 보기 위해서 주문을 했네요..
살짝 짯어요..
요것도 맛을 보기 위해 일인분만을 주문을 해봤습니다..
두툼하니 괜찮은 양념갈비였어요..
보통 양념갈비를 주문을 하면 갈빗살과 일반 전지나 후지쪽을 섞어서 나오는곳이 많은데
여기서는 하나하나 이렇게 나오니 믿을만하겠다 싶네요..
뼈에 다른 살코기를 붙인건가 싶어서 봤더니 그것도 아니구요..
평입니다..
대체로 고기의 질은 아주 맘에 듭니다..
삼겹살도..막창도..그리고 돼지갈비도 맘에 드는데 양이 조금 적은듯 해서 아쉽네요..
예전에는 유명한 ㅂㅊ ㅇ 의 삼겹살 가격이 200그램에 8,000원 선이었는데
돼지고기 가격이 오른다고해서 대부분의 가게들이 올렸었지요..
그런데 가격이 전체적으로 다 떨어진 지금 요즘은 120-130 그램에 7,000원 선을 이루고 있는듯 합니다..
오른다고 올렸으면 내리면 가격을 조금 내리든지 아니면 양을 조금 늘려주셨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주인아저씨께서 개발하셨다는 불판은 불이 붙지 않아 좋은점도 있으나
연기가 너무 나서 다먹고 집에가면 온통 옷에 냄새가 배일듯해서 조금 문제가 있는듯 했구요
아직 일하시는 분들의 손발이 맞지를 않아 손님들을 조금 기다리게 하는 아쉬움도 있더군요
하지만 고기의 질이 좋아서 가격만 조금 저렴해 진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집입니다..
첫댓글 맛있어 보이네요.
저는 소셜커머스 자주 이용하는데... 대체로 거의 성공했어요.ㅎ
커피는 정말 제값주고 마시는 게 아깝다는 의견에는 동의해요.
그래서 커피숍 쿠폰 나오면, 자주 가는 지역이면 대체로 사요.
어제도 디초콜릿 커피 쿠폰으로 커피 맛나게 마시고 왔어요~^^
나도 디초콜릿커피~ 빙수도 맛났어요~
저도 소셜커머스 99% 성공인데요~
저도제돈주고 사먹는게 아까운건 커피네요~
아~ 고기가 땡기네요~^^
디초콜릿커피에 빙수...ㅠㅜ 그때 소셜커머스에 쿠폰 나와서 저도 샀는데, 그때 임신을 알게되고 하필 의사 샘이 외출금지 명령(?)을 내리셔서 못 썼어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