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청호동 수협 부두 일원…외국인 관광객 방문 기대 무료 시식·요리특강·경연대회·경매 등 체험 프로그램 풍성
동해안 특산물인 붉은대게를 홍보하기 위한 `2018 붉은대게 속초' 축제가 8일 청호동 수협 부두 일원에서 개막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인접한 강릉과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맛나게, 푸짐하게,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전국 어획량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붉은대게를 활용, 음식관광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속초 붉은대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주산지로서의 이미지를 브랜드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모두 11회에 이르는 붉은대게 무료 시식,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 권 초청 특강 및 시식 체험, 속초시 홍보대사 이효재의 요리특강, 창작요리 경연대회, 붉은대게 활어경매(11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붉은대게 찜판매관은 크기별 가격정찰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향토음식 코너에서는 샌드위치, 볶음밥, 라면, 파전, 무침, 그라탱, 게살말이, 붉은대게살 가스, 만두, 게살죽 등 붉은대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강원일보 고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