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3 (금) 출발부터 맑은 날씨에 기온이 조금 오르면서 좋은 산행이 예감 되었다. 오늘은 포항시 신광면과 기계면
기북면의 경계에 자리한 비학산(762m)을 찾았다. 산의 모양이 넓은 들판위로 높이 날아 오른 학의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비학산이라 하였는데 지금도 학이 머물고 있는 이름 그대로의 학의 산이다. 오늘도 Y선배님과 승용차로 신광면 상읍리로 이동
하여 비학산~오봉~반곡저수지를 거쳐 상읍리로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는데 산행거리 15.3 Km // 6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 트랭글 gps 기록표
▲ 09:33 // 신라 진평왕이 이 지역을 신령한 빛이라 하여 신광으로 불러준, 신광면 상읍리에서 산행을 출발....
▲ 09:36 // 비학산으로 향하는데... 학을 대신하여 까치떼들이 축하 비행을 해 주네요 ~
▲ 09:46 // 법광사로 가면서 담아본 비학산(飛鶴山) 전경...
▲▲ 10:12 // 법광사...마을을 지나 숲길로 조금 들어가면 신라 26대 진평왕때 건립 되었다는 법광사를 만난다.
▲ 10:14 // 법광사를 돌아나와 무제등을 거쳐 비학산 정상으로 진행....
▲▲ 10:21 // 법광사를 지나 숲길 조금 지난후, 오르막 계단길을 한참 오르고....
▲▲ 10:53 // 가뭄이 극심할 때 기우제를 지냈던 무제등에 도착.....
▲ 10:59 // 조금후 갈림길에서 정상 방향으로....
▲▲ 11:27 // 주능선길에 오르면서 능선따라 정상으로 진행....
▲ 11:37 // 정상으로 가는길....맑은 날씨에 따뜻한 햇살까지 ~
▲ 11:49 // 출발한지 2시간이 넘어서면서 비학산(762m) 정상에 도착....
▲ 11:51 // 비학산 헬기장....날씨가 풀리면서 인근 산객들이 가벼운 차림으로 ....
▲ 11:52 // 비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월포 앞바다 방향....
▲ 11:52 // 정상에서 비학산 뒷쪽 경북 수목원 방향으로 조망....
▲ 11:52 // 줌인으로 당겨보니....매봉 뒷쪽으로 내연산 향로봉(930m)이 시야에 ~
▲ 11:57 // 가야할 능선 끝부분에 반곡저수지가 보이고, 멀리 월포 앞바다까지 조망....
▲ 11:59 // 오봉쪽으로 하산....눈이 녹지않은 지역이고, 급경사 내리막길이...
▲ 12:01 // 우측 능선길로 내려가면서 진행방향으로 조망....
▲▲ 12:12 // 15분정도 하산하면서 큰재에 도착....
▲▲ 12:23 // 큰재에서 오봉으로 가는 걷기좋은 등로가 이어지고....
▲▲ 12:27 // 오봉에 도착하면서, 반곡저수지 방향으로 직진...
▲ 12:52 // 은갈치처럼 반짝거리는 사스레 나무(자작나무과)가... 눈꽃나무처럼 재롱을 떠네요 ^^
▲ 12:55 // 능선으로 내려가는 길이 산행내내 시원스럽게 터여지고....
▲ 12:59 // 푸른 하늘바다에는... 하얀 배 한척이 ^^
▲▲ 13:25 // 하산 1시간 30여분이 지나면서.... 반곡 저수지가 내려보이고
▲▲ 13:48 // 버섯의 모양은 그럴사 한데....눈으로만 보고 간다~
▲ 13:55 // 하산 2시간만에 반곡저수지에 도착...
▲ 13:56 // 송운교를 건너 우측 마을로 진행....
▲ 14:00 // 마북리 댐 아래를 지나고...
▲ 14:05 // 반곡저수지를 돌면서 비학산과 내려온 능선길을 조망.... 5 Km 거리
▲ 14:07 // 반곡리 마을로 들어오니 신광면(출발지)으로 가는 버스가 유혹의 눈길을 주지만....
▲ 14:13 // 빈차로 돌려보내고.... 백의종군 ^^
▲ 14:14 // 마을어귀에서 주인어른 산소를 지키고 있는 잘 생긴 소나무....아깝네 ~
▲ 14:24 // 외지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신광온천을 지나고....
▲ 14:27 // 여기서 부터는 68번 도로를 따라 신광면까지 4Km 정도를 행군....
▲▲ 14:29 // 경북수목원과 동해안으로 가면서 많이 다녔던 길인데....요런 변화가 생겼네요 ^^ ※ 윗쪽은 종전 사진
▲▲ 14:45 // 안심 소류지를 지나면서 청둥오리들도 만나고....
▲ 15:01 // 도로변 습지에 자리잡은 갈대군락지도 지나고....
▲ 15:15 // 도로에서 벗어나 비학산을 바라보며 논길을 걸어본다....
▲ 15:18 // 관찰(1)....카메라가 먼저알고 조리개를 연다
▲ 15:18 // 관찰(2) .... 이번에는 손가락이 협조를 하고
▲ 15:18 // 관찰 (3) ... 참새는 아닌것 같은데, 통성명은 하지 못했네요 ^^
▲ 15:19 // 또 하나의 저수지를 지나고....
▲ 15:23 // 까치떼의 사열을 받으며 마을로 들어선다...아침에 축하비행을 해준 그놈들일까 ??
▲ 15:27 // 마무리는 주차를 해둔 상읍리 회관앞에서 ....
▲ 15:56 // 대구-포항 고속도로로 귀가하면서....수채화로 산그리메를 그려본다.
※ 비학산을 오르는 경사가 조금 있었지만, 관리가 잘된 넓은 등로가 있어서 쉽게 오를 수 있었고 5Km 에 이르는 하산길
능선은 좌우 조망이 터지는 걷기좋은 육산 형태의 등로여서 즐산이 되었다. 맑고 포근한 날씨여서 도로따라 4Km 정도를
걸어오면서 오리떼와 철새떼, 까치떼들을 만나면서 자연과 친숙해지는 하루가 되었다. 오늘도 안전 산행에 감사하며...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
나므님 고맙습니다. ^^
아름다운 산행길입니다. 자연과 호흡하는 산행모습 좋네요.
경기 파주에도 비학산이 있습니다.
산의 형세 때문에 그리 불린다죠.
김신조가 침투했던 루트...
좋은 주말 보내세요~
산도 오르고 시골길도 걷고할 겸 갔었는데
새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신조가 침투했던 루트가 파주의 비학산이란 사실도 처음 알았네요 ^^
즐건 주말 보내시고, 즐산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 이번에는 인근 포항시 정취를 전하시네요~~ 좌우로 소나무가 들어선 등산로, 꼿꼿한 잡목이 들어서 구간 등산로가 멋지고 근사합니다. 시골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삼행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등로가 좋고 관리가 잘 되어있더군요
좋은 날씨와 함께 시골냄새 맡으며 즐산 했습니다.
연무님도 즐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포항 인근의 비학산으로 가셨군요. 정겨운 마을이 마치 옛날 시골 처럼 포근합니다. 늘 즐산 하십시오.
이동거리가 멀지않고, 산행거리도 적당하여 즐산이 되었습니다.
동해안으로 나들이 가면서 많이 지나가던 곳인데 이번에 찬찬히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지요
즐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푸른 하늘에 맞닿은 비학산의 능선이 정말 한마리의 학이 날개를 펼치고 힘차게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비록 학은 아니지만 까치와 이름모를 새들을 보며 힐링한 하루였군요.
비학산정상에서 바라보는 월포앞바다며 주변의 풍광이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비학산이라는 산 이름답게 여러종류의 새들을 만난 하루였구요....
산 아래 쪽에는 소나무들이 많이 있어서 진짜 학들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차편으로 많이 오고가던 길이어서 이번에는 산행으로 마무리를 지었지요 ~
즐건주말 보내시고, 즐산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아름답네요.
비학산에 학은 없지만, 까치도 날고, 뱅기도 날고, 청둥오리도 나네요.
봄이 온거 같아요.
ㅎㅎ 그렇네요....뱅기도 까치도 모두 있었네요
포근한 날씨에 때아닌 봄 기분 좀 내었습니다.~
담~주면 이월이가 오고...삼월이도 곧 오겠지요 ^^
늘 느끼는거지만 주변의 자연의 경치를 잘담아 오셨군요
날씨가 겨울답지않게 포근합니다. 안전하신 산행 바랍니다.
즐겁게 구경하고 갑니다..
서툰 솜씨지만 사진을 좋아해서 이것 저것 많이 찍는 편이지요 ~
날씨가 좋고 등로가 좋아서 즐산 했습니다.
신나라님도 건강하게 즐산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가보고 싶은 산이네요 `
등로와 조망이 좋은 육산형태입니다.
건강하게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
15km가 넘는 길을...6시간에 대단하십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산행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시는 황금성님 이십니다.
두고두고 후배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 입니다.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좋은자료가 되셨다니 보람이 있군요 ^^
등로가 좋고 트레킹 구간을 포함하다보니 6시간정도 걸렸구요....
분에 넘치는 격려에 감사를 드리며, 늘 건강하게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