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두와 파두 그리고 하원이의 삼각관계는 결론이 났습니다.
뜨거운 땡여름을 결투로 보냈던
하원이와 파두의 승자는 파두로 낙점 되었습니다
아래 쭉쭉 빨아대는 노두와 파두를 물끄러미 상단에서 바라보는 하원이는 속이 찌져지고 가슴 한구석 핏멍이 들었을겝니다.
하원이의 찌져지는 마음을 알리 없는 노두와 파두는 드뎌 사랑의 결실이 이루어졌습니다
노두 뒤로 빼꼼이 보이는 아이가 보이시나요 보물을지키듯 경계 태세입니다
노두는 의기양양입니다.
이쁘죠!
노두와 파두의 2세입니다
위에서 파두가 떡하니 지 새끼만 바라보고 아마도 안먹어도 배부를거네요.
노두와 파두의 보살핍으로 알통을 내다보는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노두와 파두에서 태어난 아이가 하나인줄 알았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말입니다
파두는 아이를 위해서 바쁘고 바빠죽습니다
물 떠 날리고 먹이 주물러 주고 육아담당이 파두같습니다.
노두는 알만품었지 먹이 나르는것은 숫컷인 파두의 목인듯 하네요.
2세를 위한 파두아빠의 헌신이 두드러집니다.
오늘은 그런데 말입니다.
한마리인줄 알았던 알통에서
아! 불싸?
보이시나요.
눈을 의심케 했습니다.
아가새가 한마리가 아니고 두마리였네요.
저를 꼭 닮은 2세 아빠 파두는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래서 그렇게 아빠 파두를 꼭 닮았다고 이리뛰고 저리 날고 하였네요.
파두와 닮은 2세는 2마리였던것입니다.
두아이는 세상이 무척 궁금한가 봅니다.
밖을 번갈아 내다 보는데 발은 아직 밖으로 내 디디질 못하는군요.
궁금한것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아직은 알통속에서 더 자라야 할듯합니다.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질 않거든요.
#사랑앵무의 #사랑이야기는 계속됩니다.
항상 사랑가득한 하루되셔요.
첫댓글 축하 합니다
축하 받을만 하네요.
애들은 원래 귀엽잔아요
아가도 색상은
이쁘네요
하원이의 마음은 어떨까요
월매나 마음이 아프고 쓰라릴까요
세상은 약자의 편이 아닌듯 합니다
하원이는 외롭다네요.
우짤것요
암껏도 사랑도 2세도 승리자의 것인걸요
항상 승리하세요.
승리는 곧 사랑이고 희망입니다.
@오십냥 승리~~~~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