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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랑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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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사랑글 스크랩 버섯! 그 매력에 빠져 봅시다!
산사랑 추천 0 조회 54 12.12.18 21: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버섯! 그 매력에 빠져 봅시다

 

자연아래버섯 이남주 대표

 

 

“우리 버섯 너무 이쁘지 않습니까”라며 환하게 웃는 자연아래버섯 이남주 대표는 지난 1979년 경기도 여주에 농장을 설립하여 올해로 벌써 33년째 버섯재배를 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버섯지기이다.

 

3,960㎡의 면적에 재배농장뿐만 아니라 체험장과 교육장을 같이 운영하여 연간 12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남주 대표를 만나보았다.

 

 

자연아래버섯 이남주 대표

 

 

누구나 그렇듯 처음 시작부터 지금의 이남주 자연아래버섯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많은 실패를 거듭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다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와있네요”라고 말하는 이 대표. 국내 최초로 새로운 인공재배 방식인 봉지재배 기술을 실용화한 장본인으로 버섯재배용기 톱밥주입장치를 개발·활용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생산구조 혁신을 이뤘다.

 

 

연간 150명이 버섯재배 교육을 수료하고 있는 교육장의 전경

 

 

또한 ‘옛 버섯 그대로 자연에 가장 가까운 버섯, 자연아래버섯’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친환경 재배로 안정성 확보 및 버섯산업의 고부가가치를 향상시켰다. 특히 교육관을 운영하여 매년 150명이 버섯재배를 배우고 있으며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고객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농촌과 도시의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검증하듯이 올해 제 17회 경기도 농업인 대상에서 환경농업·신기술 부문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자연아래버섯 , 이남주 대표가 배지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버섯, 그것이 알고 싶다.

 

 

 

한국에서는 세종대왕 시대에 식용버섯이 기록된 것을 보아 오래 전부터 버섯을 많이 이용했음을 알 수 있고 예부터 고대 사람들은 버섯을 땅을 비옥하게 하는 ‘대지의 음식’이자 ‘요정의 화신’으로 불렀다. 아울러 독특한 향미로 널리 식용, 약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들은 버섯의 맛을 즐겨 ‘신의 식품’이라고 하였으며, 중국인들은 불로장수의 영약으로 이용해 왔다.

 

고단백·저칼로리 식품이면서 식이섬유, 비타민, 철,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이고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과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뛰어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버섯의 우수성 덕분에 최근 귀농·귀촌자들의 식용버섯 인공재배가 늘어나고 있으며 버섯의 영양가와 약용가치가 점차 밝혀짐에 따라 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제 17회 경기도 농업인 대상에서 환경농업·신기술 부문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버섯재배! 버려지는 찌꺼기가 없다!

 

“우리는 버려지는 찌꺼기가 없습니다. 수확이 다 된 후에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배지는 버려지지 않고 양평에 있는 농가에서 소먹이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연 모습 그대로의 버섯을 집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꿈을 가지고 현재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품종과 재배기술을 연구 중에 이 대표는 자연아래버섯이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친환경 녹색농업에 앞장서고 있는 일등공신이다.

 

 

버섯의 매력에 푹 빠지다.

 

 

 

버섯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번 보면 빠져들어 만년의 시간이 흘러도 모를 정도로 아름답다 하여 만년초라 불리는 영지처럼 관상의 가치가 있습니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무엇보다 버섯은 식용유, 음식물 쓰레기, 건축 폐기물 등을 분해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에 환경적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어 요즘 지구의 사막화라는 문제가 자주 거론되고 있는데 나무와 공생을 하는 버섯재배를 연구하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라며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누구보다 버섯을 아끼고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다.

 

오늘 저녁 우리 가족의 식탁에 버섯 한번 올려봅시다!

 

한국농어촌공사

4기 블로그 기자

윤 종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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