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초등학교(교장 윤상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실시한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15일부터 10월16일까지 진행된 이 사업은 학생자치외 주관으로 실시됐다.
지난 7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학생자치회 다모임을 통해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후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주제를 선정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벽화 밑그림을 공모했다. 학생자치회는 공모에 참여한 밑그림 중 벽화로 남을 최종 작품을 선정 후 벽화 봉사자를 모집했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광주방림초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작업했지만 벽화를 그리는 내내 얼굴에는 환한 웃음꽃이 가득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양준호 학생은 ”코로나19로 친구들과 만나지 못하고 맘껏 뛰어놀지도 못했다“며 ”이번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벽에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상현 교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처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행사활동을 장려하겠다”며 “학생들의 심미적 감수성을 키워나가고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성장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