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업박물관은 우리나라 농경문화와 현대농업의 발전과정과 미래농업을 살펴볼 수 있고. 2층에는 수직농장에서 자라는 다양한 채소들을 볼 수 있다.1층에는 기획전시실, 농업 1, 2관, 식물원, 곤충관, 미래농업 등의 사진과 영상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인간 생존의 영양소인 탄수화물이 함유한 쌀, 보리, 밀, 오수수 등의 역사적 기록을 토대로 지난 100 년간 의 우리의 식문화(食文化)의 변천사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예부터 우리의 주식은 쌀이었으며 제2의 주식은 보리와 밀이었다.
쌀은 사계절 주식이지만 보리와 밀은 여름철 주식으로 생존의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은 쌀 보급이 부족했던 1950년대 60년대를 살아온 세대들이 보리와 밀로 보릿고개를 넘겼던 생활상을 당시에 사용했던 물품들과 기록물, 영상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농업 제1관은 농업의 근간이 되는 농지 확보를 위한 개간과 간척 그리고 용수확보를 위한 저수지 건설과정과 각종 씨앗을 전시하고 농산물을 재배하고 수확해 온 과거와 현대의 농경문화를 볼 수 있다. 인류와 함께한 농업의 역사를 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삼한시대,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까지의 시대별 농기구와 사진, 영상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1960년대 농업정책과 수리관개시설 당시에 사용하던 농기구, 생활도구 등의 전시와 사진과 영상을 통해 근대농업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박정희 대통령 정부의 농촌진흥청 설립을 시작으로 70년대 녹색혁명(개발 도상국이 식량 생산의 급속한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농업개혁) 80년대 백색혁명(식량증산, 지도, 보급) 2000년대 지식혁명, 2010년대 가치혁명까지의 현장 상황 사진도 전시되었다.
농업 제2관은 농산물의 저장, 가공, 운반 과정의 당시의 농기구들이 전시되었으며 가축의 쓰임과 축산업의 현황, 미래농업의 방향을 알 수 가있다. 저장은 탈곡기로 바심을 하면 탈곡한 나락(벼)은 마당에 볏짚으로 노적을 만들어 보관했다.
가공은 연자방아나 맷돌, 나무나 돌을 이용해 만든 도구통에 방아를 찧었다. 그러다가 정미소가 생기면서 발동기를 돌려 방아를 찧고, 운반은 지게나 구르마(수례), 짐자전거 등을 이용했고, 계량은 저울과 말, 되, 홉 등 당시 사용하던 귀중한 다양한 도구들이 전시되었다.
발동기를 돌려 방아찧는 정미소
곡물이나 짐을 운반하는데 사용한 구르마, 리어커, 짐자전차, 삼륜차
미래의 농업은 최신 과학기술의 접목으로 노동력을 줄이는 기계화 원격지 재배, 기능성작물 재배, 자연재해 예측과 대비,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현대 농기구와 로봇, 무인항공기 등을 활용해 농사를 짓는다.
수직농장은 실내에서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으로 농장의 온도, 습도, 물 주기, 일조량 조절, 영양분, 병충해 예방 등을 원격 조절하거나 자동화 시스템으로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식물원은 찜질방 느낌이다. 한국의 겨울과 지중해의 열대야와의 만남이다. 웅장한 유리온실에는 여러 기후대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열대야의 식물인 워싱턴야자, 공작야자, 바나나 등을 비롯해 사막의 귀면각 선인장, 무릎주 선인장, 알로에 등 수십 종의 식물과 아름다운 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지중해의 열대야 야자나무
곤충관은 농업과 관련된 곤충을 영상으로 보고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다. 우리나라 사계절의 변화와 계절 따라 자라는 식물들과 가을에 잠자리, 봄철에 꿀벌이 꽃가루를 채집하기 위해 활동하는 모습이다. 세계에 분포돼 있는 곤충은 30만여 종으로 우리나라에는 약 8천 여 종의 곤충이 분포돼 있다.
식용 곤충도 있다. 식용곤충은 누에 번데기, 메뚜기를 비롯해 장수풍뎅이 유충(장수애), 흰 점박이 꽃무지유충(꽃뱅이) 쌍별귀뚜라미(쌍별이) 갈색거저리유충(고소애) 등 6종이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e수원뉴스 시민기자 차봉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