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日記
전자칠판을 새로 장만하였습니다.
몇 년전부터 구매해야겠다고 벼르고 있던 장비였는데 그 이유는 가격이 너무 높아서 였습니다.
지금도 싼 거는 아니지만 동급대비 가장 저렴한 제품을 구매 했습니다.
70인치짜리인데요, 75~100인치의 가격은 넘사벽입니다.
이왕사려면 좋은 거 사지 그러냐고요?
저는 전자제품을 좋아는 하지만 활용은 잘 못합니다.
이번에 산 제품도 가격이 낮아서 그런지 두께도 두텁고 무게도 무겁습니다,
빛반사율도 높아서 영화같은 것을 보기에 부적합합니다.
어차피 이 장비로 영화나 TV를 보는 것이 아니고 강의용으로 쓰는 장비이니 그냥 만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칠판으로도 약간 작아보이지만 기존에 쓰던 화이트보드와 크기가 비슷하니까 만족하면서 써야죠.
설치는 거사님들이 도와 주셨는데 소프트웨어를 깔고 이용하고 하는 것은 당체 모르겠더라구요. 오후에 2~3시간동안 소프트웨어 갖고 씨름했는데 잘안되더군요.
정말 단순하게 화이트보드 대용으로만 쓸 것 같아서 약간 씁슬합니다.
나만 쓸 것이 아니니 누군가는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저녁에는 이 전자칠판으로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동영상은 그중에 일부입니다.
화요일은 오전에 두시간 저녁에 두시간 경전강의가 있는데 오늘 강의는 경전이야기보다 <트랜드코리아>책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했습니다.